서현희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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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 내가 죽였다던 내 아들이 아직 살아있다…‘참교육’ 밀어낸 샘 워딩턴의 복수극 ‘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참교육>의 바통을 이어받은 미국 시리즈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샘 워딩턴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아이 윌 파인드 유>입니다. 이 작품은 지난주부터 글로벌 넷플릭스 시리즈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익숙한 듯한 제목은 영화 <테이큰>에서 리암 니슨이 했던 명대사 “I will find you, and I will kill you”가 떠오르는데요, 이 작품도 <테이큰>처럼 자식을 구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도전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빠른 진행 속도와 강한 몰입감을 가진 작품입니다. 이번 주말 푹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
책과 삶 벌과 북극곰이 사라지기 전 우리가 먼저 사라질 수도 올해 유럽은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스페인 안두하르 지역은 최고기온 45.1도를 기록했고 프랑스, 독일 등에서 40도를 웃도는 날씨가 흔해졌다. 지난달 26일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일주일 사이 유럽에서 1300명 이상이 고온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과거 북극곰, 꿀벌 등 동물들의 위기라고 여겨졌던 기후변화가 인간들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기후위기는 어떻게 내 몸을 병들게 하는가>는 “벌과 북극곰이 사라지기 전에 내가 먼저 질병으로 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기후위기 상황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
대종상 내년 2월 부활? 3년간 중단됐던 대종상영화제가 이르면 내년 2월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프로듀서협회)는 1일 “법원을 통해 대종상영화제의 상표권(업무 표장)을 낙찰받았다”며 “앞으로 프로듀서협회 주최로 영화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존 주최사였던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보이콧을 예고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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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장르영화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2일 개막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오는 2일 개막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영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작품 수와 새로운 섹션을 가지고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경기 부천 일대에서 2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영화제는 열흘간 50개국 32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 중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93편이다. 영화제 슬로건은 ‘뉴 에라 뉴 스킨’으로 낯선 시대에 발맞춰 변화무쌍하게 새로운 색을 입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
‘거제 야-호!’ 리센느, 카라 ‘프리티 걸’로 돌아온다 그룹 리센느가 오는 8일 카라의 히트곡 ‘프리티 걸’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컴백한다고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리센느는 전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리티 걸’의 단체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는 당시 카라가 선보였던 하이틴 콘셉트를 재해석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리센느는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영상이 크게 흥행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일본의 ‘갸루’를 콘셉트로 촬영한 영상에서 멤버 미나미가 ‘거제 야-호!’라고 외치는 장면은 올해 최고의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되었고, 경남 거제 출신 멤버 원이와 경북 경주 출신 멤버 제나의 사투리 콘텐츠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
말 많고 탈 많던 ‘국내 최고(最古)’ 대종상, 3년 만에 새 주인 찾았다···“내년 2월 개최 목표” 3년간 중단됐던 대종상영화제가 이르면 오는 2월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프로듀서협회)는 1일 “법원을 통해 대종상영화제의 상표권(업무 표장)을 낙찰받았다”며 “앞으로 프로듀서 협회가 주최로 영화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존 주최사였던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보이콧을 예고해 난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숏폼시대 대중문화② 무조건 ‘한번에 확 꽂히게’···K팝 흥행 운명, ‘1분 챌린지’에 달렸다 1분 남짓한 숏폼(쇼트폼)이 일상이 된 시대. 숏폼은 대중문화 콘텐츠를 홍보하는 수단을 넘어서 제작 문법을 변화시키고 있다.긴 영상을 더 이상 집중해서 보지 않는 세태에 맞춰 영상이나 음악의 길이는 짧아지고, 대중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을 내용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숏폼 바이럴(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지는 현상)을 염두에 두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콘텐츠는 더 웃기고, 더 짧아지고, 더 빨라졌다. 드라마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화, 가요계가 숏폼 시대에 대처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
BTS, ‘런던 아이’ 붉게 물들인다···월드투어 런던 공연 앞두고 도심 이벤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6∼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여는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기념해 오프라인 이벤트 ‘BTS 더 시티 아리랑’을 진행한다고 빅히트 뮤직이 29일 밝혔다. 런던 공연 첫날인 다음 달 6일 런던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런던 아이’를 ‘아리랑’의 키(핵심) 컬러인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 ‘랜드마크 라이팅(점등)’으로 메인 행사가 시작된다. 같은 날 템스강 위에는 ‘아리랑’ 로고 조형물을 실은 대형 보트가 뜬다. -
‘까만콩’ 이본, 27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이제 블랙콩으로 불러주세요” 배우 겸 DJ 이본이 ‘블랙 콩’(Black Kong)이라는 활동명으로 27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고 소속사 티티뮤직이 29일 밝혔다. 이본은 오는 30일 낮 12시 블랙 콩으로는 첫 번째 음반인 <옐로 & 핑크>(Yellow & pink)를 발표한다. 1999년 6월 ‘킬링 타임’(Killing Time) 이후 27년 만의 새 음반이다. <옐로 & 핑크>에는 이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더블 타이틀곡 ‘모짜렐라’와 ‘분홍 주문서’ 두 곡이 수록됐다. -
책과 삶 타이베이 홍등가 여성 12명의 삶…누가 이들에 돌 던지랴 대만 타이베이 완화구는 타이베이 도심가 중 가장 먼저 번영한 곳이다. 청나라 시절부터 물자와 사람이 모였던 이곳에는 유곽과 같은 유흥가도 함께 자리 잡았다. 타이베이 신도심이 등장한 1950년대부터는 완화구는 일자리에서 밀려난 이들과 갈 곳 없는 홍등가 여성들의 터전이 되었다. 차와 술을 마시며 남성의 시중을 드는 유흥업소 ‘차실’은 완화구의 유흥가를 상징하는 곳이다. -
K팝 공연 국내 팬클럽 선예매…암표 차단책인가 해외 팬 역차별인가 최근 유명 K팝 아이돌 그룹이 ‘국내 팬클럽’을 우선으로 한 콘서트 예매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며 국내외 누리꾼들 사이에 파장이 일고 있다. 해외 암표상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해외 팬들의 티켓 구매를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다음달 25일부터 열리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투어 콘서트 <런 잇>의 서울 공연 티켓 판매를 공지했다. 기존에는 한국·글로벌 팬클럽 대상 통합 선예매를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국내 팬클럽 예매를 먼저 진행한 뒤 다음날 글로벌 팬클럽 예매를 시행하기로 했다. -
영어·스페인어 다음은 한국어···미국 음악시장 ‘3위 언어’ 됐다 K팝이 큰 인기를 끌면서 세계 최대인 미국 음악 시장에서 한국어가 ‘3대 언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5일 음악·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미국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 한국어 점유율은 1.1%로 영어(86.0%), 스페인어(9.5%)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루미네이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 데이터 등을 공급하는 공신력 있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