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희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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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멕시코 공연에 사흘간 15만명 운집···“1595억원 경제효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7일(현지시간)과 9~10일 멕시코시티에서 연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에 총 15만명이 찾았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2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멕시코에서 팀 콘서트를 연 것은 2015년 7월 이후 10년10개월 만이다. 3회 공연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은 사흘간의 공연에 멕시코문화를 녹여내며 큰 환호를 받았다. 이들은 즉흥곡 코너에서 ‘위 고인 프롬 멕시코 시티’라는 가사가 있는 ‘에어플레인 pt.2’를 선곡하는가 하면, ‘에일리언스’ 무대에서는 멕시코 전통 프로레슬링 마스크인 ‘루차 리브레’를 쓴 댄서를 등장시켰다. 뷔가 ‘아이돌’을 부르다가 공연장 한 쪽에 마련된 현지 간식 반데리아를 집어 드는 장면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
싸이 “‘강남스타일’ 성공, 작곡가로선 꿈인 동시에 악몽”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세계적 성공에 대해 “가수로서는 평생 누리고 있지만 작곡가로서는 그것이 꿈인 동시에 악몽”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CNN 인터내셔널 새 다큐멘터리 ‘K-에브리싱’에 출연한 싸이는 진행자 대니얼 대 김과 대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떻게 이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까”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
영화 ‘마이클’ 열풍에···‘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빌보드 ‘톱10’ 2장 진입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 개봉에 힘입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과거 앨범 2장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의 톱10에 진입했다.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대표 앨범 <스릴러>(1982)와 베스트 앨범 <넘버 원스>(2003)가 ‘빌보드 200’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로 인한 열기가 차트에서 계속해서 반향을 일으키며 2개 앨범이 톱10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
사느라 못했던…‘취미’에 뛰어든 노년들 일상에서는 해야 할 일이 먼저다 보니 정작 하고 싶은 일에 쓸 시간은 모자랄 때가 많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이면 무작정 뛰어드는 사람도 있다. 11일 EBS 1TV에서 방영되는 <한국기행>에서는 취미를 위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이들을 만난다. 이현웅씨(60)는 봄철이면 야산에서 텐트를 치고 산다. 길리슈트로 무장한 채 ‘대포 카메라’라고 불리는 망원 카메라로 새를 촬영하기 위해서다. 농산물 중도매인으로 일하는 그는 봄철이 되면 새벽일을 마친 뒤 새들을 찍으러 전국 곳곳의 산으로 향한다. 지금까지 촬영한 새 종류만 500여종, 새 사진을 올리는 SNS 계정 팔로어도 59만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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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은 ‘영웅’ 아닌 ‘동지의 민주주의’ 탄생한 공간”···2030 여성·농민의 웃픈 연대기 담은 ‘남태령’ “‘남태령’은 여성이자 지역민으로서 소외감을 느꼈던 이전 집회 현장과는 달랐어요. 변화한 민주주의를 불러온 새로운 세대들을 작품에 담고 싶었습니다.” 12·3 불법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시위에 등장했던 20·30 여성들은 어디서, 어떤 마음으로 광장에 나왔을까. 김현지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남태령>에서 그 질문을 따라간다.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김현지 감독과 엑스 계정 ‘향연’의 운영자 김후주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 감독은 “영화를 정치적이라기보다 ‘MZ’들이 이런 마음으로 광장에 나왔구나, 다음 민주주의는 이런 모습이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
민희진, 전남대 5·18연구소 초청강연···“K팝 통해 광주 민주주의 정신 새롭게 해석” 전남대학교 5·18연구소가 오는 12일 광주광역시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민희진 오케이레코즈 대표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강연은 연구소 창립 30주년과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강연의 주제는 ‘K-컬처, K-팝, 광주에서 전남대에서 상상하다!’로 전 세계적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한국 문화와 대중음악의 본질적 가치를 5·18 민주주의 정신과 연결 지어 탐구할 예정이다. 광주가 역사적 현장을 넘어 문화적 상상력의 거점으로 재탄생 수 있을지도 토론한다. -
책과 삶 제도로서의 아버지, 어떻게 진화해왔나 ‘아버지’란 무엇일까. 아버지가 수행하는 역할인 ‘부성’은 무엇일까. 긴 역사 속에서 부성은 혈통과 상속 등을 규정하며 견고한 제도로 작동했다. ‘아버지’가 단순한 가족 구성원이 아닌, 사회 질서와 권력 구조를 조직하는 핵심 원리로 쓰였기 때문이다. 역사학자인 저자 어거스틴 세지윅은 고대의 ‘강력한 가부장’부터 현대의 ‘남성성의 위기’까지, 서구권 문화 속 부성의 기원과 진화를 추적했다. 각 챕터는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헨리 8세, 토머스 제퍼슨 등 시대를 대표하는 ‘아버지’들의 이야기로 꾸려졌다. 이들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서 자신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아버지상’을 만들어왔다. 책은 이 과정에서 부성이 어떻게 종교적, 국가적, 과학적 서사와 결합하며 변화해왔는지 서술한다. -
강동원 헤드스핀에 엄태구 애교까지···‘와일드 씽’ 터졌다 “BTS께서 챌린지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우 강동원이 아이돌이 되어 극장을 찾는다. 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와일드 씽>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은 극 중 아이돌 그룹인 ‘트라이앵글’의 안무 SNS 챌린지를 해줬으면 하는 아티스트로 그룹 방탄소년단을 지목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 정상이었으나 하루아침에 해체된 1990년대 혼성 아이돌 그룹 ‘트라이앵글’ 맴버들과 라이벌이었던 발라드 가수 ‘최성곤’(오정세)이 2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설 기회를 잡게 되며 재기를 위한 도전을 펼치는 코미디 영화다. 강동원은 트라이앵글의 리더이자 댄서인 ‘현우’ 역을 연기했다. 현우는 그룹 해체 이후 근근이 방송에 출연하며 버티는 생계형 방송인이다. 그룹의 래퍼 ‘구상구’ 역은 배우 엄태구가, 센터 ‘변도미’ 역에는 배우 박지현이 출연한다. -
“팝 스타 샘 스미스, 디자이너 동성 연인과 약혼”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33)가 패션디자이너인 동성 연인 크리스천 코완(32)과 약혼했다고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샘 스미스는 지난 4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패션 자선행사인 ‘멧 갈라’에 참석하기에 앞서 코완과 약혼에 관해 대화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샘 스미스는 멧 갈라에 코완이 만든 의상을 입고 등장했는데, 왼손 약지에 노란색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었다. 코완 역시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했다. -
최불암 60년 연기인생 담은 다큐 공개···본인 출연은 불발 “재활 치료 전념” 배우 최불암의 삶과 60여 년의 연기 인생을 그린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가 5일 MBC에서 공개됐다. 다만 최불암 본인은 최근 건강 이상 문제로 직접 출연이 불발됐다. 5일 공개된 MBC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 1부에서는 배우 최불암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연극에서 TV로 무대를 옮긴 계기, 연기를 대하는 태도 등이 그려졌다.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그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 <그대 그리고 나> 등에 출연하며 ‘국민 아버지’로 불렸다. -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아동복지시설에 1억원 기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1억원을 기부했다고 이담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기부금은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각각 5천만원씩 전달됐다. 해당 기부금은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보호아동을 위한 물품 및 의료비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생일 선물과 문화 체험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
딸이 기록한 ‘공순이 엄마’, 아들이 짊어진 ‘아빠의 고난’···가족의 삶으로 사회를 관통하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에는 눈에 띄는 다큐멘터리 작품이 많았다. ‘12·3 불법계엄’ 등 정치적 이야기는 물론 개인의 삶을 예리하게 포착해낸 작품들이 다수 선정되면서다. 국내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감독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공순이>와 <회생>이 나란히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