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윤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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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카이치 지지’ 발언에 일본 정부 “정부 차원에선 언급 삼가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를 앞두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공개 지지하자 일본 정부는 “정부 차원에서는 언급을 삼가겠다”고 밝혔다. 사토 게이 일본 관방 부장관은 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다카이치 총리 지지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사토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다카이치 총리의 미국 방문과 관련해서는 “미국이 제시한 일정에 따라 방문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의 결속을 재확인하고 외교·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해 일·미 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의미있는 방문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가상 전쟁 게임 결과 “러시아, 며칠 만에 발트해 장악”···“러시아 도발에 유럽 대응 한계” 러시아가 리투아니아를 침공하는 상황을 가정한 가상 ‘워게임’에서 러시아가 며칠 안에 주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독일 매체 디벨트는 5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독일 헬무트슈미트대학 산하 워게임 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러시아의 리투아니아 침공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했다. 게임은 2026년 10월 러시아가 자국령 칼리닌그라드와 친러시아 국가 벨라루스를 잇는 도로가 지나는 리투아니아 남서부 마리얌폴레를 점령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다. 침공 명분은 칼리닌그라드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됐다는 러시아의 허위 주장으로 설정됐다. -
일본 총선 D-2, 막판 여론조사서 자민당 압승 관측…“여당 의석 3분의 2 가능성도”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를 이틀 앞두고 집권 자민당이 압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6일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3~5일 35만6000명에게 실시한 전화·인터넷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민당이 중의원 단독 과반(233석)뿐만 아니라 ‘절대 안정 다수’로 불리는 261석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경우 중의원 1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각 상임위 과반을 자민당이 차지할 수 있다. -
미국 대사, 트럼프 비판 폴란드 하원의장과 “접촉 중단” 선언 폴란드 유력 정치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 비판하자 현지 주재 미국 대사가 외교적 접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톰 로즈 주폴란드 미국 대사는 SNS 엑스에 “브워지미에시 차자스티 폴란드 하원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터무니없고 도발적인 모욕을 했다”라며 “차자스티 의장과 더는 어떤 거래나 접촉, 소통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루비오 “미국 내 분위기 좋지 않다” 언급에 조현 “고의 입법 지연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 처리 지연을 문제 삼아 관세를 다시 인상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고의적 입법 지연은 아니라는 뜻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 조 장관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지난 3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이 고의로 입법을 지연시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
정부 고위 관계자 “며칠 내 대북 관련 진전 있을 것···북·미 대화는 지켜봐야”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5일(현지시간) 대북 현안과 관련해 “며칠 내로 어떤 새로운 진전 사항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본격적인 대화 국면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는 할 수 없다”고 설명을 피하면서, “거창한 사안은 아니고 (북한과의 관계 진전을 위한) 단초가 될 수 있는 성의 차원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것까지는 아니다”라며 “알다시피 지금 (헙상 테이블에 나올 생각이 없는) 북한의 입장이 확고해서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
속보 정부 고위관계자 “쿠팡 미국 ‘청문회’는 로비에 의한 것” 한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6일 “쿠팡의 미국 하원 ‘청문회’는 로비에 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에게 오는 23일 열리는 하원 법사위 비공개 증언 청취 절차에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하원 법사위는 한국 규제 당국이 미국 정보기술 기업을 차별한다는 의혹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
속보 정부 고위관계자 “며칠 내 북한 관련 진전 있을 것···북·미 대화까진 아냐” 한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6일 “며칠내 북한과 관련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면서 “북·미 대화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
슬로베니아, 15세 미만 SNS 금지 추진 “전 세계 논쟁 사안”···스페인·그리스도 검토 슬로베니아 정부가 15세 미만 아동의 SNS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 마련에 착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테이 아르촌 슬로베니아 부총리는 5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 초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전 세계와 유럽에서 논쟁이 이어져 온 사안”이라며 “이번 조처는 정부가 아동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월드컵 앞두고 멕시코서 홍역 확산···한국 대표팀 경기 지역에 환자 집중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년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르는 멕시코 할리스코주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할리스코주 보건부는 5일(현지시간) 홍역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보건 경보를 발령하고 일부 지역 학교에서 30일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의무적 공중 보건 조처다. -
트럼프 “뉴스타트 형편없어…새 핵무기 조약 마련해야” 세계에 남아있던 마지막 핵무기 군축 조약인 미국과 러시아 간 신전략무기감축조약(뉴스타트)이 5일(현지시간) 만료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뉴스타트의 연장보다는 새로운 핵 군축 조약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뉴스타트를 연장하는 대신 미래에도 지속할 수 있는 새롭고 개선된 현대적 조약을 우리의 핵 전문가들이 모색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뉴스타트에 대해 “미국이 형편없이 협상한 협정”이라며 “다른 것을 다 차치하고라도 (협상이) 심각하게 위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백악관 “한국 관세 인상 시점, 시간표 갖고 있지 않아” 미국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시점과 관련해 파악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시점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그에 대한 시간표는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백악관 무역팀이 신속히 답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한국 국회에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 처리가 지연되는 점을 지적하며 한국산 자동차·목재·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와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한·미 무역합의(15%) 이전 수준인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