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원 메일쓰기 구독하기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뉴스토랑 지난 겨울, 매일 집회에 출동했던 경찰 기동대 팀장 인터뷰 [영상] “시위 현장에서는 특정 경찰을 향한 것이 아니라 그냥 내뱉어지는 욕설도 많거든요. 하지만 그걸 듣는 경찰은 자기에게 욕을 하는 것 같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요” 박승일 경감은 지난 1년을 경찰 기동대에서 일했습니다. 12·3일 비상계엄 이후 거의 매일 같이 집회·시위가 열리면서 박 경감을 비롯한 경찰 기동대는 격무에 시달렸습니다. 밤을 넘기는 집회가 많아지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경찰 버스에서 보내는 것이 일상이 됐습니다. 현장에선 욕설과 고성이 자주 오갔고 시위가 격해질 때면 다치는 경찰도 있었습니다. 경향신문ㅣ2025. 05. 02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