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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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천 암각화’ 브랜드 개발 나선 울산시··· “세계적 문화상품으로 육성” 울산시는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활용한 디자인 개발 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디자인 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향이 논의됐다. 반구천 암각화는 울주군 대곡천 일대에 분포한 선사시대 암각화 유적(2기)이다. 인류가 선사시대에도 고래잡이를 했다는 증거가 담긴 유적이다.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
기형 상아 코끼리 ‘뭄미’, 공립동물원서 행복 찾는다 2020년 폐장 이후 긴 법정 공방그사이 원숭이 등 20마리 폐사동물 400마리, 사육사 10명 남아시 “부지 넓혀 동물 복지 앞장”영남권 거점동물원 비전 밝혀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더파크 동물원에 사는 아시아코끼리 ‘뭄미’의 상아는 기형이다. 곡선 모양인 다른 코끼리들의 상아와 달리 얼굴 안쪽으로 뒤틀어져 자란다. 뭄미가 아직 불편해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흘러 자칫 양쪽 상아가 부딪치면 통증이 클 수 있다고 8일 동물원은 설명했다. -
“BTS 공연만 보지 말고 많이 사이소”··· 부산시 빅세일 주간 운영 부산시가 오는 12~13일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계기로 주요 상권과 유통 업체에서 특별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외 관광객 방문으로 발생하는 소비를 부산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오는 10~16일 지역 전역에서 민간참여형 ‘빅세일 주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 점포 550곳과 대형 유통업체 9곳이 참여한다. 참여업체를 이용하면 부산 지역 화폐인 ‘동백전’ 캐시백 2%를 추가 지급한다. 자체 할인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
코끼리 기형 상아도 못 고치는 동물원 ‘더파크’···‘공립 동물원’ 변화로 새 희망 찾을까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더파크 동물원에 사는 아시아코끼리 ‘뭄미’의 상아는 기형이다. 곡선 모양인 다른 코끼리들의 상아와 달리 얼굴 안쪽으로 뒤틀어져 자란다. 뭄미가 아직 불편해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흘러 자칫 양쪽 상아가 부딪히면 통증이 클 수 있다고 8일 동물원은 설명했다. 치료법은 사실 간단하다. 뒤틀린 상아를 주기적으로 잘라주면 된다. 그러나 부산에는 상아를 잘라낼 기술자가 없다. 기술자는 제주도에서 초빙하면 되지만, 그럴 여력이 없다. 더파크는 오랜 시간 법정 공방을 이어온 데다 현재 예산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곳은 지난 6년간 폐장된 상태였다. -
‘바가지 요금’ 꼼짝마···BTS 공연 앞둔 부산, 통합 정보 플랫폼 운영 부산시는 오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 관련 정보 및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종합 정보망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공연을 보기 위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의 혼선을 막고 안전 정보 등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시 누리집과 관광 포털 ‘비짓부산’에서 함께 운영되며 영문으로도 지원된다. -
‘우리 동네엔 무슨 곤충이 살까’···울산서 ‘2026 생물다양성 탐사’ 울산시와 울산생물다양성센터는 오는 6~7일 북구 오치골공원 일대에서 올해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전문가와 학생들이 함께 탐사 및 기록하며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전문가 등 160여명이 참가해 식물·조류·곤충·균류 등 8개분야로 나눠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생물종을 파악하고 ‘오치골 생태지도’를 제작하는 체험 활동을 나선다. -
기초단체장, 부산·경남, 민주당·무소속 선전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호남,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절대적 우위를 보였다. 다만, 부산·경남에서는 과거와 다소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당선인 현황을 보면 광주와 전남, 전북지역 기초자치단체 41곳 중 36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광주에서는 5개 구청장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서구청장과 남구청장은 현역인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민주당은 전북지역 14개 시군 단체장도 모두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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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대구·경북 보수 철옹성···부산·경남 균열에도 붉은 ‘영남’ 영남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이 압도적 우위를 지키며 보수 철옹성임을 재확인했다. 부산·경남에서는 민주당과 무소속이 선전하며 4년 전과 다소 다른 흐름이 나타났으나 보수 세는 건재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대구 9개 기초단체장은 국민의힘이 60~77%대 득표율로 모두 가져갔다. 현역 단체장 5명이 각각 재선 및 3선에 성공하며 임기를 이어가게 됐고, 부구청장 출신 등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후보들도 무난히 당선됐다. 민주당은 전 지역에 후보를 냈지만 20~30%대 득표에 그쳤다. -
6·3 지방선거 시장은 민주당인데 시의회는 국민의힘 압승··· 부산 ‘불편한 동거’ 시작 부산에서는 앞으로 시장과 시의회의 ‘불편한 동거’가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부산시장에 당선됐지만, 시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부산시의회 48석 중 국민의힘이 37석(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11석(23%)을 얻는 데 그쳤다.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8석, 국민의힘이 34석을 차지했다. 비례대표 당선인은 양당 각각 3명이다. -
부산 맛집 26곳 총출동···“BTS 공연보고 한정판 메뉴 즐겨보세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대표 레스토랑이 대거 참여하는 미식 협업 프로모션 ‘2026 부산 고메 셀렉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레스토랑들이 팀을 이뤄 각자의 대표 메뉴(시그니처)를 재해석하거나 한정판 협업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는 축제다. 올해는 총 13개팀(26곳)이 참여한다. 아르프·미락슈퍼·굿모닝홍콩 등 ‘미쉐린 가이드 2026’에 선정된 식당 다수를 포함해 한식과 양식, 일식, 태국식, 비건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음식점이 호흡을 맞춘다. -
김석준 후보, 부산시교육감 ‘당선 확실’ ··· “AI 시대 미래교육에 박차”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김석준(69)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번 선거로 김 후보는 전국 첫 4선 교육감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 후보는 3일 오후 11시30분쯤 당선소감문을 통해 “지난 9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AI시대 대전환에 걸맞는 미래교육을 본격화하겠다”며 “아이들에겐 희망을, 선생님들에겐 자긍심을, 학부모에게는 믿음을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
6·3 지방선거 ‘공짜 음료 주고 우편함에 명함 뿌리고’ 부산·울산서 선거 불법행위 잇따라···선관위 “엄중 조치” 부산과 울산에서 선거 관련 불법행위가 잇따라 적발됐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원에게 무상으로 음료를 제공한 특정 후보자 선거연락소 회계책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회계책임자는 선거운동원들에게 약 20만원 상당의 생수 등을 마실 수 있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자의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회계책임자 등이 선거 관련 기부행위를 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후보자나 정당을 위해 금품이나 그 밖의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가 기부행위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