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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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덕에···부산 찾은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다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열린 6월 부산의 외국인 방문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 있는 거제동과 사직동 인근의 방문자 수가 크게 늘었다. 4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6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는 48만405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29만8657명) 대비 62.1% 증가한 수치다. 올해 1~6월 외국인 방문객은 242만629명으로 전년 동기(168만2415명)보다 43.9% 늘었다. -
불꽃쇼부터 해변포차까지···제30회 부산바다축제, 7일 다대포서 개막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30회 부산바다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7일 오후 8시에는 개막행사와 함께 ‘다대 불꽃쇼’가 펼쳐진다. 다대포 해수욕장을 상징하는 일몰 시간에 맞춰 바지선 3대를 활용해 17분간 해상 와이드 불꽃을 연출한다. 축제 기간 백사장에는 2000석 규모의 해변포차인 ‘다대포차’(7~13일)가 운영된다. 8일과 9일에는 헤이즈, 폴킴 등이 출연하는 포차 무대 공연이 열린다. 오픈형 비치클럽인 ‘선셋 비치클럽’(7~9일)과 부산 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연합 축제 ‘청춘해(海)방구역’(10~11일)도 마련된다. -
극한 더위에 부산시 재해기금 1억 원 긴급 투입··· 폭염 관련 소방 출동만 하루 12건 부산시는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진 데 따른 조처다. 이번 재해구호기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경로당 225곳의 냉방비 등에 사용된다.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장애인 복지관 등에 냉방비와 폭염 예방 물품 등을 지원하는 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
울산 페인트 업체서 화재···인근 거주 60대 여성 숨지고, 공장 관계자 1명 중상 3일 오전 울산 남구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이날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인근 빌라에 거주하던 6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중상을 입은 60대 남성은 화재가 난 업체 관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부상자 3명은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귀가한 상태다. 화재 당시 현장에서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고,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공장 인근 원룸 밀집 지역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
이동약자도 시설 이용 불편 없게···울산시 해수욕장 인권 모니터링 울산시는 오는 7일까지 진하해수욕장과 일산해수욕장에서 인권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이동약자의 해수욕장 접근권과 현장 종사자의 건강·안전권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단은 현장 편의시설 설치 여부를 포함해 이동약자가 해수욕장 이용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주차부터 백사장 진입, 입수, 샤워·세척, 화장실 이용, 휴식 등 각 단계 사이의 이동 연속성을 확인하는 ‘이용의 완결성’에 초점을 맞춘다. -
야간 입수 제한에도 “발이라도 적셔야” 해변 인파 “요즘같이 더울 때 오토바이를 타면 얼굴로 불어오는 열풍 때문에 숨을 못 쉬거든요. 이럴 땐 복식호흡하듯이 ‘쓰읍~하’ 하고 숨을 쉬어야 배달이 가능해요.” 이상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부산지회장이 밝힌 폭염 근무 비법이다. 최근 부산·경남 지역을 덮친 극한폭염을 피하기 위해 그는 주로 해가 진 이후 배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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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 금지돼도 발이라도 적신다”···40도 ‘뜨거운 밤’ 덮친 부산, 찜통 더위에 몰리는 피서객들 “요즘같이 더울 때 오토바이를 타면 얼굴로 불어오는 열풍 때문에 숨을 못 쉬거든요. 이럴 땐 복식호흡 하듯이 ‘쓰읍~하’ 하고 숨을 쉬어야 배달이 가능해요.” 이상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부산지회장이 밝힌 폭염 근무 비법이다. 최근 부산·경남 지역을 덮친 극한폭염을 피하기 위해 그는 주로 해가 진 이후 배달에 나서고 있다. -
폭염에 펄펄, 가뭄에 쩍쩍…‘복합 기후재난’에 속타는 남부 폭염중대경보 계속…양산 40.3도올여름 열대야 8.5일 ‘역대 최고’경남 강수량은 평년의 22% 수준낙동강 운문댐 저수율 27% ‘심각’일부 주요 식수원, 녹조 확산세도 장맛비가 그친 뒤 극한 폭염이 한반도를 덮치며 재난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장맛비가 유난히 적었던 남부지방에는 심각한 가뭄까지 겹치면서 올여름 한반도는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 기후재난 상황에 놓였다. -
‘바닷속 애물단지’ 폐타이어 수거 전쟁 배 댈 때 ‘충격 완화용’으로 사용미세플라스틱 발생에 사고 유발음향레이더로 펄 속 밀집지 찾아잠수사 직접 투입해 로프로 견인 “로프 당겨주세요.” 29일 오전 부산 영도구 영도경찰서 뒤편 선착장. 배에 설치된 통신장비를 통해 바닷속 잠수사의 목소리가 들리자 선상이 바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크레인으로 물속에 잠겨 있던 로프가 점점 끌려 나왔다. 물 밖으로 나온 로프 끝에는 시커먼 개흙이 묻은 대형 타이어가 6~7개 달려 있었다. 수중에서 타이어에 로프를 연결한 잠수사 정재식씨(48)는 “물속에 타이어가 적지 않다”며 “이곳처럼 주변에 정박한 선박이 많으면 위험할 때도 있고, 작업 도중 급하게 나와야 할 때도 있어 속도를 내기 힘든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
폐타이어 선박 크레인에 주렁주렁···부산항 수거현장 가보니 “로프 당겨주세요.” 29일 오전 부산 영도구 영도경찰서 뒤편 선착장. 배에 설치된 통신장비를 통해 바닷속 잠수사의 목소리가 들리자 선상이 바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크레인으로 물속에 잠겨 있던 로프가 점점 끌려 나왔다. 물 밖으로 나온 로프 끝에는 시커먼 뻘이 묻은 대형 타이어가 6~7개 달려 있었다. 수중에서 타이어에 로프를 연결한 잠수부 정재식씨(48)는 “물속에 타이어가 적지 않다”며 “이곳처럼 주변에 정박한 선박이 많으면 위험할 때도 있고, 작업 도중 급하게 나와야 할 때도 있어 속도를 내기 힘든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
‘극한 폭염’ 부산 38.8도로 역대 최고 기록···양산은 40도 넘어 29일 부산 기온이 기상관측 시작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경남 양산 기온은 40도를 넘겼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6분 부산기상관측소 기준 부산 기온은 38.8도를 기록했다. 2016년 8월 14일 기록된 37.3도를 넘은 것은 물론 1904년 4월9일 시작된 근대적인 기상관측 이래 122년 만의 최고 기온이다. 부산 북구는 오후 2시30분 기준 기온이 39.0도까지 치솟았다. -
일 구마모토 강진에 한국도 ‘흔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28일 강진이 발생해 국내에서도 흔들림을 느낀 시민 신고가 잇따랐다. 일부 지역에선 시민 대피 소동도 일어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각 지방정부와 소방당국에 접수된 지진 흔들림 신고는 총 789건이었다. 부산이 2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215건, 울산 125건, 경북 69건 순이었다. 이외에 전남광주(55건), 인천(17건), 전북(5건), 경기(4건), 대전(3건), 충북(2건), 대구(1건), 제주(1건), 서울(1건) 등 전국에서 흔들림 신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