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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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작업 소음에도 깜짝”…떨고 있는 한국 선원들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상에 포탄이 떨어지고 있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승조원도 있습니다.” 박상익 SK해운 노조 본부장은 3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현재 중동에 있는 조합원들이 밤에 포격을 목격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부가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과 대책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격화되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머물고 있는 한국 국적선 승조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향해 공격을 감행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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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엔 한 달치 식량뿐”... 호르무즈 해협 우리 선원 지원책 절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상에 포탄이 떨어지고 있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승조원도 있습니다.” 박상익 SK해운 노조 본부장은 3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재 중동에 있는 조합원들이 밤에 포격을 목격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정부가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과 대책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연일 격화되면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적선 승조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현재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공격을 감행할 것을 밝히고 있다. -
부산 금정산 ‘도심형 국립공원’ 지정··· 20년 시민사회 요구 결실 맺었다 부산과 경남 양산에 걸친 금정산이 대한민국 24번째 국립공원이 됐다. 금정산은 우리나라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소백산국립공원 이후 37년 만에 도립공원 등 보호지역이 아니면서 국립공원이 되는 사례이기도 하다. 국립공원공단은 금정산이 대한민국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안을 심의 의결한 뒤 고시를 거쳐 이날 국립공원의 지정 효력이 발생했다. -
UNIST “백혈구 면역 반응으로 항암제 효과·재발 여부 확인” 백혈구 면역 반응을 추적해 항암제의 약효와 암 재발 여부를 알 수 있는 국내 기술이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강주헌 교수팀이 혈액 속 백혈구의 접착력 변화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암 재발 및 항암제 치료 반응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칩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머리카락보다 가는 미세관이 얽혀 있는 칩 안으로 혈액을 흘려보낸 뒤 관에 부착된 백혈구의 숫자를 자동 프로그램으로 읽어내는 방식이다. -
부산시, 유망기업 육성 5000억 규모 정책자금 조성 추진···기업당 최대 30억 원 지원 부산시가 성장 잠재력 높은 유망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자금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는 3일 오전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해소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기술보증지금, 신용보증기금, 하나은행은 총 5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번호판 뗀 오토바이 몰던 고교생 2명 포함··· 부산경찰 폭주족 단속에서 법규 위반 무더기 단속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449명을 동원해 부산 시내 곳곳에서 3·1절 폭주족 단속에 나서 무면허·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무더기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서 오토바이 번호판을 고의로 제거하고 스피커를 설치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고등학생 2명이 불구속 입건됐기도 했다. 고교생 2명 중 1명은 무면허 상태였다. -
부산 시민단체, 박형준 역점사업 ‘퐁피두 분관 유치’ 감사원 감사 청구 프랑스 퐁피두 미술관 분관 유치를 두고 부산 지역 시민단체가 감사원 감사청구에 나섰다. 부산참여연대 등은 3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퐁피두센터 분관 유치 감사원 감사청구’ 기자회견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참여연대 등은 부산시가 퐁피두 분관 유치를 추진하면서 지방재정법상 투자심사의무와 타당성 조사 의무 등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번 감사 청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
경남교육청 AI 범죄 대책 교육···부산교육청은 AI로 10대 독립운동가 영상 복원 부산시와 경상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에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교육청은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AI로 영상 복원해 유튜브 조회수 5만 회를 넘기는 등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AI로 영상을 조작하는 ‘딥페이크’나 친분을 쌓아 범죄에 활용하는 ‘온라인 그루밍’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은 전국 최초 도입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강사단’을 운용해 다음 달부터 희망학교를 방문해 맞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허위·과장 광고 고령층 피해 예방··· 경남도, 오는 6월까지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 경상남도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을 진행한다. 고령층이 허위·과장 광고 등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1월 기준 경남 지역 전체 인구 320만여 명 중 약 75만 명이 고령인구로 집계된다. 경남도는 지역 소비자단체협의회,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한국소비자원 부산·울산·경남 지원과 함께 오는 6월까지 창원시 등 16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노인 소비자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육은 4일 의령군을 시작으로 총 112회, 67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
정원대보름 산불 막아라··· 부산시 대책본부 확대, 점검당 편성 추진 부산시가 정월대보름(3일)을 앞두고 산불 예방 강화에 나섰다. 부산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해 산불방지 점검단을 편성하고 구·군 등 20개 기관의 근무 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등 현장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부산시가 이같은 조처에 나선 이유는 정월대보름인 3일을 전후로 무속활동 등으로 인한 산불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아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부산~헬싱키 노선 재추진··· 부산시, 핀란드 대사와 협력 확대 논의 부산시가 핀란드 측과 부산~헬싱키 노선 개설 등의 논의에 나섰다. 부산~헬싱키 노선은 2020년 본격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장기간 표류 중이다. 부산시는 26일 김경덕 행정부시장이 부산시청에서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 대사를 만나 부산과 핀란드 간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
경남 합천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올해 21번째 발생 경남 합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이로써 올해 ASF 발생건수는 21건으로 늘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오후 합천군의 돼지농장(5213마리 사육)에서 ASF 발생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 외부인과 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육 중인 돼지는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합천군 내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는 24시간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