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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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열기 ‘악뮤’가 잇는다···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27일 개막 부산시는 오는 27~28일 ‘202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BOF는 부산을 대표하는 케이팝 축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파크콘서트’와 27~2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빅콘서트’로 구성됐다. 파크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음악을 주제로 진행된다. 가수 이무진과 자이언티가 공연에 나선다. 지역 인디음악가인 ‘밴드기린’ ‘해서웨이’가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
술값 시비에 노래방 업주 살해하려 한 30대···‘자해소동’ 벌이기도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11시56분쯤 금정구 한 노래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업주(70대)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30대)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복부 등 3곳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약 3주 전 지인들과 함께 해당 노래방을 찾을 당시 ‘돈이 없다’는 이유로 무시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
개밥그릇에 꽂혀 20년 ‘대한도기’ 추적···이현주 성보박물관 부관장 부산의 한 미술사학자가 20년간의 연구 끝에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한 축을 차지한 ‘대한도기’를 총정리했다. 이현주 범어사 성보박물관 부관장은 16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년간 대한도기 흔적을 추적한 계기로 우연히 발견했던 개밥그릇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그릇에 써있는 ‘한도’(대한도기)라는 글자를 보고 궁금증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 부관장은 “문화재 감정관으로 근무할 땐데, 나도 모르는 ‘촉’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최근 출간한 <대한도기: 산업과 예술의 조우> 시작이기도 하다. -
부산서 ‘국내 유일’ 국제해양영화제 18일 개최···나흘간 15개국 47편 상영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2026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국제해양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해양 특화 영화제로, 해양환경·해양생물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집중적으로 상영하는 행사다. 올해는 ‘바다 앞에,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15개국 47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
바가지요금 논란에…부산시, 숙박 공공플랫폼 구축 논의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불거진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논란 이후 부산시가 공공숙박 플랫폼 구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는 바가지 숙박요금 발생을 막기 위한 공공숙박 플랫폼 도입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공공플랫폼 시행을 통해 기존에 정해진 성수기·비수기 요금 이상을 받는 ‘바가지’ 행위를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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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숙박 플랫폼, BTS ‘바가지 요금’ 부추겨” 고민 깊어진 부산시, ‘예약 플랫폼’ 검토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불거진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논란 이후 부산시가 공공숙박 플랫폼 구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는 바가지 숙박요금 발생을 막기 위한 공공숙박 플랫폼 도입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공공플랫폼 도입을 통해 기존에 정해진 성수기·비수기 요금 이상을 받는 ‘바가지’ 행위를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
이틀간 BTS 공연…보랏빛 물든 부산 “수십년 장사 이렇게 많은 외국인 처음” 부산 동래구 사직동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12~13일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은 부산 시민들에게도 지역 축제의 장이 됐다. 콘서트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10시 사직동 번화가는 공연을 보고 나온 관객들로 가득 찼다. 식당가 곳곳에 늦은 저녁을 먹는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공연장에서 1~2㎞가량 떨어진 미남역 인근에도 공연 입장용 팔찌를 착용한 채 콘서트 굿즈 가방을 들고 식당을 찾은 외국인들로 가득했다. 한 치킨집 사장은 “여기서 수십 년간 장사를 했는데 이렇게 많은 외국인은 처음 봤다”며 “손님 8팀 중 7팀이 외국인”이라고 말했다. -
부산을 보랏빛으로 물들인 BTS···이틀간 20만여 내외국인 다녀갔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12~13일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은 부산 시민들에게도 지역 축제의 장이 됐다. 콘서트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10시 사직동 번화가는 공연을 보고 나온 관객들로 가득 찼다. 식당가 곳곳에 늦은 저녁을 먹는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공연장에서 1~2㎞가량 떨어진 미남역 인근에서도 공연 입장용 팔찌와 콘서트 굿즈 가방을 들고 식당을 찾은 외국인들로 가득했다. 한 치킨집 사장은 “여기서 수십 년간 장사를 했는데 이렇게 많은 외국인은 처음 봤다”며 “테이블 손님 8팀 중 7팀이 외국인”이라고 말했다. -
단독 BTS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기프트백’···중고사이트 “팝니다” 쇄도 부산 사직동에서 지난 12~13일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이 끝난 지 하루만에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에 방탄소년단(BTS) 기프트백이 매물로 등장했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14일 오전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번개마켓 등에는 ‘BTS 부산콘서트 기프트 세트’ 등 상품이 잇따라 올라왔다. 기프트백에는 화장품과 향수, 우산, 수건, 마스크팩 등이 들어있다. 가방에도 BTS 로고가 찍혀 있다. 특히 각 멤버들의 글과 사인이 적힌 포카(포토카드)도 함께 들었다. -
“표 없으면 어때요 분위기라도 즐기러 왔죠”··· BTS 공연보러 부산 온 10만 아미 “표는 없지만, 그래도 방탄소년단(BTS) 공연의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찾아왔죠.” BTS 부산 공연이 예정된 13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만난 샤이(27·필리핀)가 말했다. 혼자 부산으로 온 샤이는 공연장 근처에서 타갈로그어(필리핀어)를 쓰는 ?디(28), 아다(30)를 만나 친구가 됐다. 표를 구하지 못해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샤이는 “공연장 밖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며 “우리처럼 표없이 온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
“BTS 완전체 보려 36시간 날아왔죠”···전 세계 20만 ‘아미’ 집결, 부산은 온통 ‘보랏빛’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보려고 30시간 넘게 비행기 타고 왔어요.” 12일 부산 동래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에서 만난 티누(37)가 말했다. 인도에서 온 티누는 쉬라따(28) 등 친구들과 함께 부산을 찾았다. 모두 인도에서 왔지만, 아미(BTS 팬클럽) 활동 전에는 일면식이 없었다고 했다. 이들은 BTS 멤버인 슈가의 해외 공연을 찾아다닐 정도로 열성팬이다. 티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시간 정도를 대기하는 바람에 부산까지 오는데 36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며 “BTS 모두가 모이는 공연은 이번에 처음 보는 거라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제주 이어도 주변 수온 상승…지구 평균보다 2배 빨랐다 제주도 서남쪽 이어도 주변 해역 수온이 지구 평균보다 약 2배 빠르게 상승 중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바다 수온 상승으로 국내 연근해 생산 어종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데이터·인프라본부 정진용 박사 연구팀이 11일 공개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해양·기상 관측’ 자료를 보면, 이어도 주변 해역의 평균 표층 수온이 지난 20년간 1.1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극지를 제외한 전 세계 바다 평균 온도 상승치인 0.48도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