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용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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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에 1조1073억원, 알론소에 781억원, 여기에 블게주에 7236억원 또 투자?···美 매체 “알론소 계약한 메츠, 블게주 관심 끌 것” 아무리 ‘갑부’라고는 하지만,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의 지갑은 정말 끝도 없이 열리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 최대어였던 후안 소토도 붙잡았고, 다소 ‘저렴한’ 가격에 프랜차이즈 스타 피트 알론소까지 앉혔는데, 욕심에 끝이 없다. 이번에는 2025시즌 후 ‘FA 최대어’를 예약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영입까지 노릴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7일 ‘메츠가 알론소와 계약한 것이 게레로 주니어의 흥미를 끌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메츠가 알론소와 다시 함께하게 됐음에도 다음 오프시즌 때 여전히 1루수를 찾고 있을 수 있다”며 “2025시즌 후 옵트아웃이 포함된 2년 5400만 달러(약 781억원)에 계약한 알론소는 시즌 후 다른 팀과 다른 계약을 맺을 수 있다”며 “그 때 (메츠 앞에) 게레로 주니어가 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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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작된 레드냅의 손흥민 억까 “그가 뭘 가져다주는데?”→기가 찬 팬들의 역공 “너 선수때보다 잘했거든?” 동료가 비난을 받기 전에 앞에 나서 두둔하고, 또 대신 비난받을 것이 있다면 받는게 ‘주장’의 역할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에게 쏟아지는 비판은 그 정도가 조금 지나치다. 특히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선배’ 제이미 레드냅의 비판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대패했다. 홈 1차전에서는 1-0으로 이겼으나 이날 패배로 결국 토트넘은 1~2차전 합산스코어 1-4로 밀려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토트넘은 이날 후반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만, 단 한 차례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시종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리버풀은 10개의 유효슈팅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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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싱가포르 스매시 남자 단식 8강서 탈락···한국, 모든 종목서 8강 문턱 못 넘고 ‘전멸’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싱가포르 스매시 2025’에서 중국의 벽에 막혀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모든 종목에서 4강 무대를 밟아보지 못하고 전원 탈락했다. 장우진은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중국의 량징쿤에게 0-4(7-11 8-11 7-11 4-11)로 완패했다. 이로써 장우진은 4강행 티켓을 따내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을 통틀어 우리나라의 어떤 선수도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장우진은 량징쿤과 첫 게임을 7-11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고, 2게임도 리드를 잡지 못한 채 8-11로 넘겨줬다. 3게임도 4-6, 6-9로 뒤진 채 전세를 뒤집지 못한 장우진은 결국 7-11로 졌고, 4게임마저 4-11로 패해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한 채 8강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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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이어 역사상 두 번째 ‘40세 이후 40득점’, 역사를 쓴 르브론의 유쾌한 소회 “나도 참 늙었다는 생각”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나도 참 늙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마이클 조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의미있는’ 기록을 세운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첫 마디는 유쾌한 농담이었다. 제임스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42점·17리바운드·8어시스트의 괴물같은 활약을 펼쳤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를 120-112로 꺾고 4연승을 질주함과 동시에 30승(19패) 고지에 올랐다. 제임스는 이날 40점 경기를 펼치면서 2003년 2월22일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43점을 넣었던 조던 이후 역대 2번째로 만 40세 이후 40점 경기를 펼친 선수가 됐다. 커리어 통산으로는 78번째 40점 경기다. 또 제임스는 40세 이후 6번째 30점 이상 경기를 펼쳤다. 이는 조던보다 2회 더 많은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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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이후 22년, 또 역사를 쓴 르브론···GSW전 42점·17리바운드·8어시스트 ‘펄펄’, 역대 2번째 ‘40세 이후 40+ 득점’ 경기 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만이 도달했던 고지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놨다. 제임스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42점·17리바운드·8어시스트의 괴물같은 활약을 펼쳤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를 120-112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30승(19패) 고지에 오른 레이커스는 서부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전날 유타 재즈전 역전패에 이어 백투백 일정으로 소화한 이날 레이커스전까지 모두 패한 골든스테이트는 2연패와 함께 25승26패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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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TB·SD·CIN·BOS·NYM·ARI·CWS·KC, 그리고 PIT···‘저니맨’ 토미 팸, 10번째 팀서 12번째 시즌 맞는다 메이저리그(MLB)의 대표적인 저니맨 토미 팸(36)이 10번째 팀을 찾았다. MLB닷컴은 7일 “피츠버그가 팸과 1년 402만5000달러(약 58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같은날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구단이 계약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MLB에 데뷔한 팸은 지난해까지 11시즌을 MLB에서 보내면서 9개 팀을 거쳤다. 2018년 시즌 중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 된 팸은 2020년과 2021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그의 긴 ‘여행’이 시작됐다. 2022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된 팸은 시즌 후 뉴욕 메츠와 FA 계약을 했다. 그리고 또 시즌 중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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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변연하·이종애·박지현, 그리고···역대 5번째 ‘만장일치 라운드 MVP’ 역사를 쓴 김단비 아산 우리은행을 5라운드 전승으로 이끈 김단비가 역대 5번째로 ‘만장일치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7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flex 5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단비가 94표 전부를 가져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단일리그 시행 이후 라운드 MVP 투표에서 만장일치가 나온 것은 2008~2009시즌 7라운드의 최윤아(당시 안산 신한은행·45표), 2009~2010시즌 7라운드의 변연하(당시 청주 국민은행·30표), 2010~2011 1라운드의 이종애(당시 용인 삼성생명·44표), 2023~2024시즌 6라운드의 박지현(당시 아산 우리은행·75표)에 이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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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사석 규정 폐지’→中 ‘적극 환영’···‘냉기류’ 흘렀던 한중 바둑, 극적으로 화해, 한중 세계대회도 정상화 최근 한국기원이 개정한 ‘사석 관련 규정’으로 인해 LG배 결승에서 일어났던 ‘커제 사태’로 인해 냉기류가 흘렀던 한중 바둑계가 극적으로 화해했다. 이에 잠시 멈춰 있었던 세계 바둑계도 정상화에 들어갔다. 지난 6일 한국기원의 입장에 따르면, 한국기원은 지난 3일 열린 운영위원회 결과를 중국위기협회에 전달했고 이에 중국위기협회가 화답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 한국기원은 이후 5일 보낸 추가 공문을 통해 반외 규정은 유지하되 경고 누적으로 인한 반칙패를 없애는 것과 함께 징계 수위 등 세부사항은 추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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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당신을 놀라게 한 적 있나” “유효슈팅 0개” “조깅만 했다”···리버풀전 ‘참패’에 쏟아지는 英 전문가들의 ‘혹평’ 손흥민의 토트넘이 리버풀 원정에서 참패해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 진출에 실패하자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대패했다. 홈 1차전에서는 1-0으로 이겼으나 이날 패배로 결국 토트넘은 1~2차전 합산스코어 1-4로 밀려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토트넘은 이날 후반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만, 단 한 차례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시종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리버풀은 10개의 유효슈팅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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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계약’을 향해 쏟아지는 美 매체들의 연이은 칭찬 세례···“김하성 영입전 안 뛰어든 팀들 후회할 것” “구단에 큰 도움” 김하성(29)과 탬파베이 레이스의 2년 최대 3100만달러(약 425억원) 계약이 미국 매체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CBS스포츠’의 필진 R.J. 앤더슨은 7일 “김하성은 수비와 주루 능력이 뛰어나고, 공격에서도 생산력을 갖춘 선수다.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자유계약선수(FA) 상위 10위 안에 들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김하성의 공격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공격력이 떨어지더라도 주루로 만회할 수 있다. 올해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 많은 팀이 김하성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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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AG 서경덕 교수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했던 중국의 문화공정 예의주시해야”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7일 개막하는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사 “중국의 문화공정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때마다 한국 문화를 자국 것인 양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우리 문화를 훔치려는 시도가 엿보여 논란이 돼 왔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은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인미디어센터(MMC)와 미디어 빌리지의 식당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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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에 보이지 않았다” “아무것도 못했다” 충격의 ‘0-4’ 참패, 캡틴 SON을 향해 쏟아진 씁쓸한 혹평 “경기 중에 보이지 않았다.” 처참한 완패로 또 다시 무관 신세를 이어가게 된 토트넘의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지난달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토트넘은 이날 참패로 합산 스코어 1-4로 역전패를 당해 끝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이어지고 있는 ‘무관’도 17년째 이어지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33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회심의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강타하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