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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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EPL 우승 한을 푼 아스널, 벵거 감독도 축하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아스널이 2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의 한을 푸는 순간,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은 바로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 아스널이 EPL 우승을 확정한 뒤 벵거 감독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드디어 해냈다. 챔피언은 다른 이들이 멈췄을 때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며 “지금은 너희들의 시간이다. 이 순간을 마음껏 즐겨라”라고 축하했다. -
‘4쿼터에만 15점’, 펄펄 난 브런슨…뉴욕, 22점 차 뒤집고 연장 혈투 끝에 클리블랜드 제압, 동부 결승 ‘기선제압’ 짜릿한 뒤집기 쇼였다. 뉴욕 닉스가 22점 열세를 뒤집고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을 제압했다. 뉴욕은 20일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2025~2026 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결승(7전4선승) 1차전에서 제일런 브런슨의 활약에 힘입어 연장전 끝에 115-104로 이겼다. 홈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뉴욕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동부콘퍼런스 준결승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뉴욕은 1999년 이후 27년 만의 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
구단 개편의 강력한 의지…댈러스, 잔여 계약 603억원 남은 키드 감독과 결별 댈러스 매버릭스를 이끌던 제이슨 키드 감독이 끝내 댈러스와 결별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0일 댈러스가 키드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이번 결정은 패트릭 듀몽 댈러스 구단주, 그리고 새로이 부임한 마사이 유지리 사장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키드 감독은 현재 4년 4000만 달러(약 603억원) 가량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를 감안하면 댈러스가 구단을 다시 개편하려는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엿볼 수 있다. -
수원FC 위민 지소연, 20일 남북전 각오 “북한이 욕하고 발로 차면 똑같이 해주겠다” “상대가 욕하면 우리도 욕하고, 발로 차면 같이 차면서 대응해야 할 것 같아요.” 지소연(수원FC위민)의 이 한 마디에 많은 것이 묻어났다. 한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남북 여자 축구 클럽간 대결을 앞둔 수원FC의 목표는 단 하나, 한국 팀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결승 진출이다. 지난해 당한 굴욕적인 완패의 설욕, 홈팀임에도 숙소를 양보해야 하는 억울함까지 더해 수원FC가 승리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
사상 첫 방한한 北 클럽팀, 축구 외엔 선긋기 냉랭했던 ‘내고향’ 지소연 뛰는 수원FC 위민과20일 준결승 앞두고 기자회견입국장서 본 차가운 표정 여전공동응원단 관련 기자 질문에도“경기하러와…상관할 바 아니다”리유일 감독, 쌀쌀맞은 답변北선수단 훈련현장엔 ‘웃음꽃’ 웅성대던 기자회견장에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이 등장하자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다소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은 입국 현장 때의 냉랭함 만큼은 아니었지만, 감독과 선수 모두 시종일관 딱딱한 표정을 유지한 채 경기에 대한 말만 하고는 휙 돌아 떠나며 여전히 냉기류가 흐르는 남북의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냈다. -
“경기만 집중, 공동 응원 상관 안 해”…‘내고향’은 쌀쌀맞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북한 축구팀 방문리유일 감독 “정치 질문 금지”…‘간판’ 김경영 “분위기 좋아”지소연 영입한 수원FC, 홈서 내고향 넘으면 사상 최초 결승“조별리그 땐 태클·욕설 난무…우리만의 축구로 강력 대응”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사전 기자회견.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내고향)을 취재하기 위해 10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렸다. -
나이키·아디다스 축구화 신고 시종일관 ‘화기애애’…입국·기자회견과는 사뭇 달랐던 내고향축구단의 훈련 현장 환영 인사에도 앞만 보며 무표정으로 떠났던 입국 현장, ‘공동응원단’ 질문에 “우리와는 상관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던 기자회견장에서의 태도와는 180도 달랐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의 훈련 현장은 여느 일반팀들의 훈련과 별반 다르지 않게 화기애애했다. 내고향은 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내고향은 입국 다음날인 18일에도 훈련을 진행했으나 전부 비공개 훈련으로 진행했는데, 이날은 수원FC위민과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 4강전 하루 전날이었던만큼 초반 15분은 공개한 뒤 비공개로 전환했다. -
“욕하면 우리도 욕하고, 발로 차면 같이 발로 찰 것” 뜨거운 관심에 ‘필승의 각오’ 드러낸 수원FC “상대가 욕하면 우리도 욕하고, 발로 차면 같이 발로 차면서 대응해야 할 것 같아요.” 지소연(수원FC위민)의 이 한 마디에 많은 것이 묻어났다. 한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남북 여자 축구 클럽간 대결을 앞둔 수원FC의 목표는 단 하나, 한국 팀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결승 진출이다. 지난해 당한 굴욕적인 완패의 설욕, 홈팀임에도 숙소를 양보해야 하는 억울함까지 더해 수원FC가 승리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
차분했던 기자회견, 그러나 ‘공동응원단’ 질문에는 “우리가 상관할 문제 아니다” 선 그은 내고향 웅성대던 기자회견장에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이 등장하자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다소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은 입국 현장 때의 냉랭함 만큼은 아니었지만, 감독과 선수 모두 시종일관 딱딱한 표정을 유지한 채 경기에 대한 말만 하고는 휙 돌아 떠나며 여전히 냉기류가 흐르는 남북의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냈다.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 사전 기자회견장에는 내고향을 취재하기 위한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기자회견 시작 1시간30분 전에 도착했는데도 기자석이 꽉 차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 -
올랜도 감독에서 물러난 모슬리, 뉴올리언스 사령탑으로 부임…계약기간 5년 올랜도 매직 사령탑에서 물러난 저말 모슬리 감독이 다시 기회를 얻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구단은 19일 모슬리가 팀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5년이다. 2005년 서울 삼성에서 선수로 뛴 적이 있어 한국 팬들에도 친숙한 모슬리 감독은 2021년 올랜도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래 5시즌 동안 189승221패를 기록했고,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만들어내며 능력을 증명했다. -
전설은 계속된다…모드리치, 크로아티아 월드컵 최종명단 합류, 통산 5번째 월드컵 무대 밟는다 나이는 루카 모드리치(AC밀란)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모드리치가 통산 5번째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19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본선 L조에 속한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 파나마, 가나와 경쟁한다. 모드리치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끈 모드리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크로아티아를 3위로 이끌며 실력을 과시했다. -
월드컵 휴식기 맞은 K리그1, 어떤 이슈 있었나…불타는 서울의 봄, 물 만난 강원의 힘 김기동 부임 3년 차 맞은 서울공수 완벽한 조화로 당당 1위선수층 더 얇아진 광주15G 단 1승 ‘머나먼 꼴찌 탈출’시도민구단 인천·강원은새바람 일으키며 상위권 대시 숨가쁘게 달려온 하나은행 K리그1 2026이 16~17일 이틀간 진행된 15라운드 일정을 끝으로 한 달여의 긴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12개 구단 선수들은 오는 7월4일부터 다시 뜨거운 대장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