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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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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료된 ‘사사키 사가’, 최종 행선지는 다저스였다!···계약금은 95억원, “옳은 결정이었다는 생각들도록 노력하겠다”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사사키 사가’가 드디어 끝이 났다. 사사키 로키를 차지한 ‘최후의 승자’는 다름 아닌 LA 다저스였다. 오타니와 사사키, 그리고 김혜성이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풍경을 볼 수 있게 됐다. 사사키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무척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중에 야구 일생을 마치고 돌아봤을 때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단 기자회견에서는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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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강해지는 ‘셔틀콕 여제’, 36분 만에 인도오픈 4강 확정···4강 상대는 ‘세계 5위’ 툰중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 오픈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인도 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여지아민(싱가포르)을 2-0(21-11 21-12)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32강에서 44분, 16강에서 39분 만에 경기를 끝냈던 안세영은 8강전에서는 36분으로 시간을 더 단축시키면서 컨디션이 절정에 올라있음을 보였다. 안세영은 지난주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0으로 제압하고 새해 첫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 여세를 몰아 국제대회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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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괴물’ 홀란, 또 역사를 썼다···맨시티와 9년 반·4610억원 ‘메가딜’ 성사, EPL 사상 최장 계약 기록 수립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과 ‘초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맨시티는 17일 “홀란과 새로운 10년 계약을 맺었다”며 “홀란은 2034년까지 팀에 머문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는 홀란의 이번 계약이 지난해 8월 콜 파머가 첼시와 맺은 9년을 넘는 EPL 최장 계약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2000년 7월생으로 현재 24세인 홀란은 이번 계약을 채우면 34세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가디언은 홀란의 기본 주급이 50만 파운드(약 8억8000만원)가량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더 선’은 이번 계약으로 홀란의 기존 계약에 있던 모든 바이아웃 조항이 삭제됐으며 계약 규모는 약 2억6000만 파운드(약 4610억원) 상당이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정확한 수치는 불분명하나 이번 계약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은 스포츠계에서 역대 가장 수익성 높은 계약 중 하나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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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가 5번째로 많은 팀이었다는 걸 기억하자”···10년간 없었던 ‘통합 2연패’ 도전, KIA의 2025시즌은 벌써 시작됐다 지난 시즌 KBO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가 2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KIA 구단은 지난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대회의실에서 코치진 전략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최준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1군과 퓨처스(2군) 및 잔류군 코치진, 트레이닝 코치, 프런트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력 분석 파트에서는 최근 10년간 리그 2연속 통합 우승팀이 없었던 요인을 분석하고 올 시즌 구단이 보완해야 할 점을 짚었다. 또한 파트별 지난 시즌 리뷰와 올 시즌 목표 설정, 활발한 소통을 위한 1군과 퓨처스 코치진 미팅 월례화, 선수별 체계적인 루틴 확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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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높은 김하성, 저지 앞에서 타격시켜야!”···美 매체가 주장한 ‘어썸킴’의 양키스행 가능성, 설득력이 있다 멀어지는 듯 하면서도 또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뉴욕 양키스의 김하성 영입 가능성이 또 다시 제기돼 눈길을 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17일 현재 남아 있는 자유계약선수(FA)들 중 상위 10명을 뽑아 그들에게 알맞는 행선지를 전망했다. 이 명단에 김하성도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10명 중 7위에 올랐다. 폭스 스포츠는 김하성에게 가장 적합한 행선지로 뉴욕 양키스를 꼽았다. 이 매체는 “오랜기간 2루수를 맡아왔던 글레이버 토레스가(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떠나면서 양키스 내야진에 큰 구멍이 생겼다”며 “양키스는 출루에 능하고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 김하성이 (양키스에) 합류하면 그가 가진 노련한 주루 능력을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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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SON’이 추천했다 “이강인 토트넘에 데려와!” 前 토트넘 스카우트의 주장···토트넘의 ‘손·이·양 트리오’가 현실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토트넘 이적설이 또 등장했다. 이번에는 손흥민(토트넘)이 직접 이적을 추천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의 뒤에서 새로운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12일 ‘온더미닛’이 보도한 것에 따르면 토트넘은 PSG의 한국인 공격수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개팀 중 하나”라며 “또한 토트넘은 이강인의 팀 동료인 랜달 콜로 무아니의 영입까지 노리고 있었으나 14일 파브리시오 로마노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그는 유벤투스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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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으뜸’인데 ‘선행도 으뜸’···오타니, LA 산불 재해 피해 복구 위해 7억원 쾌척 “하루라도 빠른 부흥을 바란다” 실력도 으뜸인데, 선행도 으뜸이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다저스의 연고지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강타한 산불 재해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오타니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산불 진화를 위해 애를 쓰는 소방관, 그리고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50만 달러(약 7억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우리를 지키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에 발행한 화재와 계속 싸우고 있는 소방관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소방관 및 피난 중이신 분들, 그리고 지원이 필요한 동물들을 돕기 위해 미력하지만 5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설명했다. 글과 함께 게시한 사진에는 ‘LA는 강하다(LA Strong)’라는 문구가 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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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을 밀워키와 함께···54시즌 동안 밀워키 중계부스 지켜왔던 ‘미스터 베이스볼’ 밥 유커, 90세 일기로 사망 밀워키 브루어스의 중계 부스를 54시즌 동안 지켜왔던 전설적인 해설자 밥 유커가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밀워키 구단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7일 일제히 폐암 투병 중이던 유커가 별세했다고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밀워키 구단은 “구단 역사상 가장 힘든 날 중 하나”라며 고인을 기렸다. 1934년 태어난 유커는 1962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MLB에 데뷔해 6시즌 동안 297경기에서 타율 0.200, 14홈런, 74타점을 남기고 은퇴했다. 현역 시절 백업 포수로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그는 1971년부터 밀워키 해설자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전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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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만에 되찾은 ‘서부 선두’의 자존심···OKC, 3쿼터까지만 뛰고 ‘40점’ 폭발한 SGA 앞세워 ‘동부 선두’ CLE에 20점차 완승 8일 전 맞대결에서 구겼던 자존심을 홈에서 다시 되찾았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서부콘퍼런스 선두의 위용을 과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센터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동부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를 134-114로 완파했다. 지난 9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 122-129로 분패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8일 만에 다시 열린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을 1승1패 원점으로 맞췄다. 아울러 4연승을 달리며 34승6패가 된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휴스턴 로키츠(27승12패)와는 6.5경기 차다. 반면 최근 3경기에서 1승2패로 주춤한 클리블랜드는 34승6패로 오클라호마시티에 NBA 승률 공동 1위 자리를 허락했지만, 2위 보스턴 셀틱스(28승12패)와는 6경기 차로 넉넉한 동부콘퍼런스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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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노조도 유승민에 기대감 “올림픽홀의 기적을 일군 유승민 당선인 축하…이제는 변화·개혁의 시간”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제42대 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 노조 비대위는 17일 성명서를 내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에 못지않은 ‘올림픽홀의 기적’을 일궈낸 유승민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면서 “변화를 위해 위대한 선택을 내려준 체육인 유권자분들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어 “이제는 변화와 개혁의 시간”이라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한 개혁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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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루니, 그리고···‘맨유 대선배’들의 뒤를 이은 디알로, EPL 역사에 이름새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2세 공격수 아마드 디알로가 프로 데뷔 첫 해트트릭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맨유는 17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21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몰아친 디알로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전반 43분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의 자책골로 리그 최하위(20위) 팀인 사우샘프턴에 끌려가다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운 후반 37분부터 12분 동안 디알로가 세 골을 터트려 역전극을 펼쳤다. 지난달 16일 맞수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한 뒤 EPL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의 부진에 빠졌던 맨유는 한 달여 만의 승리로 7승5무9패(승점 26점)를 거둬 15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를 12위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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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성공 개최 위해 대전광역시와 미팅···완성도 높이기 위한 논의도 진행 KBO가 2025시즌 올스타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6일 대전광역시와 대전 신축 야구장에서 미팅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KBO는 지난해 8월 올스타전 팬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범 지역 축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스타전 개최지 선정 공모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신축 야구장 개장과 행정 지원 등을 제안한 대전광역시가 올해 올스타전 개최지로 선정됐고, 지난해 12월 KBO와 대전광역시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미팅은 업무 협약 이후 진행된 첫 공식 일정으로 대전광역시 체육진흥과 실무자들과 KBO 담당자들이 만나 지역 홍보, 장외 행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