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용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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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가까이 뛴 손흥민, ‘결승골 기여’ 맹활약, 평점 8.1점···LAFC, 오스틴에 2-1 승리, MLS컵 PO 1라운드 ‘기선제압’ 손흥민이 풀타임 가까이 뛰며 공격을 이끈 LAFC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가을 축구’의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손흥민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과의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콘퍼런스 1라운드 1차전 홈 경기에서 드니 부앙가와 공격진을 이뤄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까지 뛰고 제레미 에보비시로 교체됐다. -
폭포수 스플리터, 예리한 슬라이더, 토론토 괴물 신인 투수가 일냈다···WS 루키 최다 KKKKKKKKKKKK, 토론토는 우승까지 ‘-1승’ ‘폭포수’ 같이 떨어지는 스플리터에 LA 다저스 타자들의 방망이가 연신 헛돌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괴물 신인 투수’ 트레이 예세비지가 역투를 펼치며 다저스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ㅇ 토론토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4선승) 5차전에서 6-1로 이겼다. -
정재훈 투수코치, 2년 만에 친정팀 두산으로 ‘컴백’···“리그 최강 투수진 꾸리는데 일조하겠다” 정재훈 투수코치(45)가 2년 만에 친정팀 두산으로 돌아온다. 두산은 30일 “정재훈 투수코치를 영입했다”며 “정 코치는 11월 초에 일본 미야자키로 건너가 선수단과 마무리 훈련을 함께한다”고 전했다. 2003년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 코치는 이후 2015년 롯데에서 1년을 뛴 뒤 2016년 두산으로 복귀했다. 2018년 두산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 한 그는 2023년 10월 KIA로 팀을 옮겼고, 2년 만에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
김민재 결장한 뮌헨, ‘멀티골’ 케인 앞세워 쾰른에 4-1 역전승···DFB 포칼 16강행! ‘철기둥’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에 안착했다. 뮌헨은 30일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 DFB 포칼 2라운드(32강)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골잡이 해리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FC 쾰른을 4-1로 제압했다. DFB 포칼을 20회 제패한 역대 최다 우승팀 뮌헨은 2019~2020시즌 이후 6년 만의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특히 뮌헨은 이날 경기 승리로 공식전 14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개막 8연승으로 선두(승점 24점)를 달리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리그 페이즈 3연승 중이다. 포칼에서도 8월 3부 팀 베엔 비스바덴과의 1라운드에 이어 연승을 거뒀다. 여기에 리그 개막 직전 8월 독일 슈퍼컵에서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은 것을 포함해 공식전 1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
부진 이어지는 워싱턴, 카이로 감독대행 포함 코치진 대거 ‘물갈이’ 최근 몇 년간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코치진을 대거 교체한다. AP통신은 30일 워싱턴이 미겔 카이로 감독 대행을 비롯한 대다수 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짐 히키 투수코치, 다넬 콜스 타격코치, 리키 본즈 불펜코치, ‘아기 상어’로 유명한 헤라르도 파라 1루 코치와 리키 구티에레스 3루 코치도 팀을 떠날 전망이다. -
LG가 한 걸음 더 달아날까, 한화가 원점으로 만들까···치리노스 vs 와이스, 운명의 KS 4차전 ‘정면 승부’ 일방적으로 흘러갈 것 같았던 흐름을 끊어내고 한화가 반격에 성공하면서 한국시리즈(KS)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이제 4차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고, LG와 한화는 각각 외국인 투수들을 선발 등판시켜 승리에 도전한다. LG와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S 4차전에 요니 치리노스와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성사된 양팀 외국인 투수들간 대결이다. -
9500일 만에 나온 대전에서의 ‘KS 승리’, 한화 팬들이 웃었다···LG에 7-3 역전승, KS 2패 후 ‘반격의 첫 승’ 1999년 10월26일. 이날은 한화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다. 한화가 한국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대전에서 승리를 거둔 날이기 때문이다. 당시 롯데와 4차전을 2-1로 이긴 한화는 여세를 몰아 5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지으며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 때만 하더라도 대전에서 한화의 한국시리즈 승리를 보기까지 이리 오랜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다. 2006년 한국시리즈에서는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당시 경기장은 삼성의 홈인 대구였다. -
‘31점’ SGA, 백투백 일정도 문제 없다···OKC, 새크라멘토 꺾고 파죽의 ‘개막 5연승’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이 올 시즌에도 여전하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파죽의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7-10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휴스턴 로키츠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시즌 NBA 우승팀의 위용이 올 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
한국시리즈 티켓이 999만원? 정연욱 의원 “명백한 불법 재판매, 정부 뚜렷한 대책 못내놓고 암표 시장 확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온라인에서 터무니없을 정도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정연욱 의원(부산 수영구)은 29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온라인에서 최고 999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미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정부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암표 시장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강인의 PSG, 지난 시즌 구단 역대 최고 ‘1조4000억원’ 수익 올렸다 2024~2025시즌 ‘4관왕’을 달성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구단 역대 최고 수익 기록을 갈아 치웠다. PSG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수익이 역대 최고인 8억3700만유로(약 1조4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PSG는 상업 매출에서 무려 3억6700만유로의 수익을 올렸다. 온라인 매장 매출이 210%,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90% 증가한 덕분이다. 여기에 홈 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는 170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입장 수익 1억7500만유로도 기록했다. -
‘18회 혈투’의 쓰라린 패배도 토론토를 꺾지 못했다···‘투수 오타니’를 무너뜨린 토론토, WS 4차전 제압, 승부는 ‘2승2패’ 원점 월드시리즈(WS·7전4선승) 역사상 최장 이닝 타이기록인 ‘18이닝 혈투’를 벌인 다음 날 웃은 쪽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토론토가 LA 다저스를 꺾고 WS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토론토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WS 4차전에서 6-2로 이겼다. 전날 연장 18회 혈투 끝에 프레디 프리먼에 끝내기홈런을 내주고 5-6으로 패했던 토론토는 하루 만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시리즈 전적을 2승2패로 돌렸다. 두 팀의 5차전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연장 18회·6시간39분의 혈투는 ‘야구의 신’도 지치게 했다···오타니, WS 첫 선발등판서 6이닝 6K 4실점 어제는 연장 18회 경기를 풀로 뛰면서 역사적인 ‘9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선발 등판해서는 그답지 않았다. 휴식 시간이 짧았던 탓일까.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첫 선발 등판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냈다. 오타니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4선승) 4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에 그쳤다. 투구수는 총 93개, 스트라이크-볼 비율은 60-33이었다. 최고 구속은 99마일(약 159.3㎞)이 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