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연
동아대 융합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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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성평등가족부에 ‘AI정책실’을! 지난 2월25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이하 행동계획) 확정안을 발표했다. 전문가 검토와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된 국가 AI 액션플랜인 만큼, 그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과연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가는 길에 성평등가족부(이하 성평등부) 그리고 여성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200쪽에 가까운 이 문서에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라는 3개의 큰 정책축 아래 총 99개의 실행과제가 빼곡하게 제시돼 있다. 전체 문서에서 성평등부는 모두 10번 등장한다. 실행과제 개수로는 6개이다. 이 중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속하는 실행과제는 ‘초중고 전 학년에서 연속적인 디지털교육 필수 이수’와 ‘AI 인재 경력 단절 해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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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그들이 결국 죽는다는 희망 연초부터 잔잔한 희망이 솟아나는 논문을 발견했다. 독일의 이론물리학자 막스 플랑크가 남긴 말로 시작하는 논문이다. “새로운 과학적 진리는 반대자들을 설득해 깨닫게 함으로써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자들은 결국 죽고 그 진리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가 자란다.” 이 논문에 따르면, 1975년부터 2003년 사이 미국 생명과학 분야에서 스타 과학자의 조기 사망은 오히려 그 분야의 새로운 발전을 촉진했다. 존재감이 크고 큰 업적을 이룬 스타 과학자일수록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외부 연구자들은 그 분야에 대한 도전을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