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영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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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카드가 뭐길래’···포켓몬 팝업 열린 성수동에 4만 인파 몰리며 ‘긴급 중단’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관련 행사에 대규모 인파가 운집하며 행사가 황급히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안전사고 우려로 경찰과 소방이 긴급 출동했다. 1일 성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인파 밀집으로 안전이 우려된다’는 신고가 50건 이상 접수됐다. 이에 경찰 인력 약 100명이 투입됐고, 긴급히 현장 안전관리에 나섰다. 소방에서도 차량 7대, 인력 약 30명이 출동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도심 메운 노동자들 “노동기본권 쟁취”…63년 만에 이름 되찾은 첫 법정공휴일 ‘노동절’ 집회 63년 만에 이름을 되찾은 노동절을 맞아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수만명의 노동자들이 서울 종로와 여의도 일대에 모여 노동기본권 보장과 원청과의 교섭 보장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도심의 세종대로 일대를 비롯한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6년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했다. 집회 참석 인원은 주최 측 추산 서울 1만명, 전국 10만명으로 집계됐다. -
강원도 방재안전직원 1명이 여의도 100배 규모 관리···“인력 추가 확충해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재난 예방과 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방재안전직 인력이 3년간 20% 늘었지만 인력 한 명이 담당해야할 인구나 면적 부담 등은 여전히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와 지자체가 재난 안전 업무를 우선 과제로 다루며 방재안전직 추가 확충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경실련)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2024년 전국 지자체 방재안전직 운영 현황 등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경실련은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관련 행정안전부·경찰청 자료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
“쿠팡 노동자 개인정보 남용 조사해야”…개인정보위원회에 진정 제기 쿠팡이 노동자들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하고 활용한 혐의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진정이 제기됐다. ‘안전한 쿠팡만들기 공동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29일 서울 종로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쿠팡은 물류센터 노동자 개인정보를 매우 광범위하게 수집해 처리해왔다”며 “쿠팡이 수집 목적 범위 외로 개인정보를 위법하게 활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그 내용을 시정하도록 관련 조항에 따라 엄중히 처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제발, 일하다 죽지 않게 해달라” 방송 제작 노동 실태 알리다 사망한 이한빛 PD의 아버지,태안발전소 작업 중 사망한 김용균씨의 어머니,아리셀 공장 화재로 세상을 떠난 엄정정씨의 어머니…삼성반도체 노동자 고 김치엽씨의 아버지,직장 내 괴롭힘으로 숨진 오요안나씨의 어머니,현장실습 중 사망한 홍수연양 아버지,쿠팡 물류센터 심야 근무 중 숨진 장덕준씨의 어머니…자신의 이름 앞에 먼저 떠난 자식의 이름을 붙이는 이들이 외친다 -
‘산재 노동자의 날’ 한 데 모인 유가족들 “일하다 죽거나 아프지 않은 사회 되길” “심장 같은 딸을 잃고 지금도 그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겨우겨우 삶을 버티고 있습니다. 일하러 나갔다가 되돌아오지 못한 딸을 674일간 기다리며 하루하루 화병과 우울증 속에 지내고 있어요.” 이순희씨는 2024년 6월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로 딸 엄정정씨를 잃었다.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기자회견에 발언자로 나선 그는 “내 딸은 이국땅에서 왜 도망도 못 가고 죽어야했는지 진상규명도 되지 않았고, 회사 측으로부터 진실된 사과도 듣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주노동자 200만시대 인권 보장을” 이주노동자들이 노동절을 앞두고 산업재해와 임금체불, 일터 괴롭힘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이주노동자 200만 시대를 앞두고도 처우 개선 및 권리 보장 요구를 정부와 사업자들이 외면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주노조·이주노동자평등연대와 민주노총 등 5개 단체는 26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를 열었다. -
에어건 등 폭력에 노출된 이주노동자들···노동절 앞두고 “더 이상 죽이지 말라” 이주노동자들이 노동절을 앞두고 산업재해와 임금체불, 일터 괴롭힘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이주노동자 200만 시대를 앞두고도 처우개선 및 권리보장 요구를 정부와 사업자들이 외면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주노조·이주노동자평등연대와 민주노총 등 5개 단체는 26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올해에만 16명의 이주노동자가 일하다 사망했다”며 “더 이상 죽이지 말라”고 외쳤다. -
텅텅 빈 CU 매대, 방관하는 사측…점주·화물기사 갈등 조장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CU편의점은 삼각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으로 채워져 있어야 할 간편식품 코너가 텅텅 비어 있었다. 빈 매대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간편식 공장이 폐쇄돼 정상적인 물류 입고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점주 A씨는 “주문량의 3분의 1가량이 공급되지 않아 남은 재고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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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없어서 못팔아’ 화물연대 파업에 텅빈 CU 편의점 매대···점주들 “미칠 지경”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CU편의점은 삼각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으로 채워져 있어야 할 간편식품 코너가 텅텅 비어 있었다. 빈 매대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간편식 공장이 폐쇄돼 정상적인 물류 입고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점주 A씨는 “주문량의 3분의 1가량이 공급되지 않아 남은 재고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
세월호 참사 12주기 노란 리본·종이배로 이어진 기억…대학가를 찾은 세월호 추모 물결 16일 낮 12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황중현씨(24)가 걸음을 멈췄다. 노란색 작은 박스에 “나에게 세월호란?”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황씨는 박스 앞에 앉아 노란 종이로 배를 접었다. 질문 앞에서 잠시 망설이던 그는 이내 깨알 같은 글씨로 답을 썼다.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은 이날 대학가 곳곳에서도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 관련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위해 참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
서울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전력구 화재···출입구·도로 통제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전력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하철 출입구와 도로가 통제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1분쯤 성신여대입구역 5번 출구 앞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인근 전력구(전력 공급을 위해 지하에 설치된 케이블 터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