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누리호’를 연 4회 이상 발사해 경제성 있는 상업 발사체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달 개척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에 대해서는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현재 미 항공우주국(NASA)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오 청장은 8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우주청 운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오 청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지난 2월 우주청장에 임명됐다.이날 오 청장은 누리호의 상업적 운영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누리호는 2032년까지 연 1회 이상 발사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1년에 한 번 쏴서는 상용 발사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유는 경제성이다. 발사체는 짧은 기간에 이륙 횟수를 집중적으로 늘려야 부품이 꾸준히 개발·생산되는 기술 생태계가 유지된다. 아울러 전체 발사 비용도 줄어든다.게다가 고객, 즉 위성 업체들이 원하는 발사 시기는 가지각색이기 때문에 위성을...
2026.04.08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