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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스루피플]평생 갈망했지만 ‘여자라서 갈 수 없다’던 그곳, 82세에 마침내 닿고서···하늘의 별로 떠나다
    [시스루피플]평생 갈망했지만 ‘여자라서 갈 수 없다’던 그곳, 82세에 마침내 닿고서···하늘의 별로 떠나다

    “저는 죽을 때까지 비행할 거예요”평생의 꿈이었던 우주 비행을 앞둔 지난 2019년, ‘비행을 그만둬야 할 때가 올 것 같냐’는 취재진 질문에 월리 펑크는 이같이 답했다.여성이라는 이유로 이루지 못한 우주 비행사의 꿈을 2021년 82세 나이에 민간 우주여행으로 이뤄낸 ‘최고령 여성 우주 여행자’ 펑크가 별세했다. 향년 87세.펑크는 8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의 한 노인 지원 주거시설 내 자택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그의 친구이자 그레이프바인 시의원인 더프 오델이 9일 밝혔다. 펑크는 최근 낙상 사고 이후 감염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오델 의원은 성명에서 “펑크의 흔들림 없는 의지는 꿈에는 유효기간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그의 용기와 회복력, 획기적인 업적은 청년, 특히 소녀들이 과학·항공·우주 탐사 분야에서 진로를 가질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펑크는 “70년 넘게 항공 분야에 헌신한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

    2026.07.10 17:49

  • 아틀라스 혜성아, 넌 대체 어디서 온 거니…성분 분석 결과 봤더니
    아틀라스 혜성아, 넌 대체 어디서 온 거니…성분 분석 결과 봤더니

    지난해 역사상 3번째로 태양계에 진입한 외계 천체인 ‘아틀라스 혜성(3I/ATLAS)’은 태양계(46억년)보다 두 배나 오래된 별 근처에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태양이나 지구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시절 형성된 어느 늙은 행성계의 조각이라는 뜻이다. 2017년과 2019년 각각 태양계로 들어온 외계 천체는 분석이 불발된 상황이어서 이번 연구 결과는 태양계 밖 우주 환경을 규명하기 위한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7일(현지시간) 유럽과 미국 과학계에 따르면 유럽남방천문대(ESO) 연구진은 아틀라스 혜성에 대한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발표했다.연구진은 아틀라스 혜성이 태양계보다 두 배 오래된 행성계에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혜성 ‘나이’가 약 100억년이라는 뜻이다.분석에 사용된 장비는 ESO가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운영하는 고성능 천체 관측 시설인 ‘초거대망원경(VLT)’이다. VLT에는 우주에서 쏟아지는 흐릿...

    2026.07.08 13:33

  • 국내 첫 농림 위성 발사…“작황 분석·재난 대응 활용”

    국내 첫 농림 분야 특화 인공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4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우주에서 지상 관측용 카메라를 이용해 작황을 분석하고, 산불 피해를 살피는 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7일 오후 4시12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차세대 중형위성 4호를 실은 미국 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가 지구 궤도를 향해 이륙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 장면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위성은 발사 2시간30분 뒤인 오후 6시42분 발사체에서 분리됐고 오후 7시5분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첫 교신을 했다. 교신 성공은 목표로 한 고도 888㎞에 안착했다는 뜻이다. 고도 안착은 발사 과정의 가장 큰 고비다.차세대 중형위성 4호는 중량 514㎏으로, 본체와 탑재체 부품의 75% 이상이 국산화됐다. 핵심 기기는 컬러 해상도 5m급인 지상 관측용 카메라다. 가로·세로 5m 크기 물체를 한 점(픽셀)으로...

    2026.07.07 20:36

  • [영상]국내 첫 농림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4호’ 발사…작황·산불 살필 ‘우주의 눈’ 떴다
    [영상]국내 첫 농림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4호’ 발사…작황·산불 살필 ‘우주의 눈’ 떴다

    국내 첫 농림 분야 특화 인공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4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우주에서 지상 관측용 카메라를 이용해 작황을 분석하고, 산불 피해를 살피는 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7일 오후 4시12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차세대 중형위성 4호를 실은 미국 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가 지구 궤도를 향해 이륙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 장면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위성은 발사 2시간30분 뒤인 오후 6시42분 발사체에서 분리됐고, 오후 7시5분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첫 교신했다. 교신 성공은 목표로 한 고도 888㎞에 안착했다는 뜻이다. 고도 안착은 발사 과정의 가장 큰 고비다.오후 10시50분에는 한반도와 교신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에 있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신호를 주고 받은 것이다. 이때 위성에 붙은 태양 전지판의 전개 성공 여부 등을 확인했다...

    2026.07.07 16:15

  • [이창진의 우주로 읽는 과학]국제협력 중요한 우주탐사…우리만의 ‘기여’ 있어야 소외 안 된다
    [이창진의 우주로 읽는 과학]국제협력 중요한 우주탐사…우리만의 ‘기여’ 있어야 소외 안 된다

    수성과 금성을 제외한 태양계의 6개 행성은 모두 위성을 가졌다. 이 가운데 토성을 도는 대표적인 위성은 ‘타이탄’이다. 타이탄은 수성보다 크며 지구처럼 매우 조밀한 대기를 가진 흥미로운 위성이다.2005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탐사선 ‘호이겐스’를 타이탄에 착륙시켰다. 호이겐스는 타이탄에 질소 95%와 메탄 5%로 구성된 대기가 있어 바람이 불고 있음을 확인했다.또한 액체 메탄으로 이뤄진 거대한 규모의 호수와 바다가 있다는 점을 관측했다. 타이탄 표면 온도는 영하 179도로 지구에 비하면 엄청난 극저온이지만, 이 온도는 메탄이 액체로 존재할 수 있는 범위(영하 182.5도~영하 161.5도) 안에 있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었다. 동시에 타이탄에서 계절 변화가 나타난다는 점도 확인했다.흥미로운 점은 타이탄에서는 액체 메탄이 대기로 증발하고, 공중에서 응결해 비로 내리는 ‘메탄 순환 체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지구에서는 물이...

    2026.07.06 20:57

  • 화성 탐사차에 왜 ‘찌그러진 바퀴’를?
    화성 탐사차에 왜 ‘찌그러진 바퀴’를?

    가장 유력한 인류의 새 정착지로 거론되는 화성에서 모래에 빠지지 않고 주행할 수 있는 신개념 바퀴가 개발됐다. 지구 사막에 사는 도마뱀의 신체 움직임을 흉내 내 개발된 이 바퀴를 무인 탐사 차량에 끼우면 주행 속도를 지금보다 현저히 높일 수 있다. 생명체 탐색 등 과학 임무를 지금보다 빠르게 수행할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와 브레멘대 연구진은 최근 공식 연구 자료를 통해 화성 무인 탐사 차량에 장착할 새로운 바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바퀴는 금속으로 만들어졌다. 모양은 마차 바퀴와 비슷하다. 도로를 달리는 승용차처럼 고무 튜브가 바퀴를 감싼 형태는 아니다. 이 바퀴의 진짜 특징은 서 있을 때가 아니라 구를 때 나타난다. 바퀴는 구를 때마다 좌우 파동을 일으키며 꿈틀거린다. 금방이라도 바퀴가 빠져서 바닥에 나뒹굴 것 같다.이런 이상한 움직임에는 이유가 있다. 바퀴 형태 자체가 특이해서다. 반듯한 원형이...

    2026.07.05 20:59

  • 차세대 중형위성 4호 오는 7일 발사…농작물 관리·산불 대응 활용
    차세대 중형위성 4호 오는 7일 발사…농작물 관리·산불 대응 활용

    한국이 개발한 지상 관측용 인공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4호’가 7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발사된다. 향후 농업·산림 관리와 재난 대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차세대 중형위성 4호를 7일 오후 4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미국 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어 지구 궤도에 띄울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차세대 중형위성 4호는 발사 약 2시간 22분 뒤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이어 약 31분 뒤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최초 교신할 예정이다. 교신에 성공한다면 목표 궤도에 올라선 것이다.차세대 중형위성 4호는 고도 888㎞에 투입될 예정이며, 중량은 514㎏이다. 탑재된 핵심 장비인 광학 카메라는 컬러 5m급 해상도를 지녔다. 위성 개발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총괄했으며, 본체 및 탑재체 부품의 75% 이상을 국산화했다.주 임무는 지상 관측이다. 농작물 작...

    2026.07.05 12:00

  • [영상]도마뱀 보고 만들었다…미래 화성 탐사차에 장착할 ‘이상한 바퀴’ 보니
    [영상]도마뱀 보고 만들었다…미래 화성 탐사차에 장착할 ‘이상한 바퀴’ 보니

    가장 유력한 인류의 새 정착지로 거론되는 화성에서 모래에 빠지지 않고 주행할 수 있는 신개념 바퀴가 개발됐다. 지구 사막에 사는 도마뱀의 신체 움직임을 흉내 내 개발된 이 바퀴를 무인 탐사 차량에 끼우면 주행 속도를 지금보다 현저히 높일 수 있다. 생명체 탐색 등 과학 임무를 지금보다 빠르게 수행할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독일 뷔르츠부르크대와 브레멘대 연구진은 최근 공식 연구 자료를 통해 화성 무인 탐사 차량에 장착할 새로운 바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바퀴는 금속으로 만들어졌다. 모양은 마차 바퀴와 비슷하다. 도로를 달리는 승용차처럼 고무 튜브가 바퀴를 감싼 형태는 아니다.이 바퀴의 진짜 특징은 서 있을 때가 아니라 구를 때 나타난다. 바퀴는 구를 때마다 좌우 파동을 일으키며 꿈틀거린다. 금방이라도 바퀴가 빠져서 바닥에 나뒹굴 것 같다.이런 이상한 움직임에는 이유가 있다. 바퀴 형태 자체가 특이해서다. 반듯한 원형이 아...

    2026.07.05 09:00

  • 한국 달 착륙선, 예정보다 2년 당긴 2030년에 보낸다
    한국 달 착륙선, 예정보다 2년 당긴 2030년에 보낸다

    정부가 당초 예정보다 2년을 앞당긴 2030년에 무인 착륙선을 달에 보낸다.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같은 저궤도 위성 통신망은 2035년까지 완성한다.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3일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내용은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의결된 것이다.이날 오 청장은 “(무인) 소형 착륙선을 2030년 달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이 보유한 발사체인 누리호에 싣겠다는 것이다.당초 정부는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에 탑재해 2032년 달 착륙선을 띄울 예정이었다. 하지만 덩치를 줄인 달 착륙선을 먼저 제작해 원래 예정보다 2년 앞서 월면에 다다르겠다는 복안을 밝힌 것이다. 소형 달 착륙선은 민간기업과 협업해 개발한다.오 청장은 “1969년 아폴로 11호 발사 이후 50여년이 지났지...

    2026.07.03 16:51

  • 산속·사막 숨어도 소용 없다…170만기 위성이 만들 ‘천체 관측 무력화 시대’
    산속·사막 숨어도 소용 없다…170만기 위성이 만들 ‘천체 관측 무력화 시대’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이 10만기를 넘으면 지상 망원경을 통한 천체 관측이 불가능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성에 반사된 빛 때문에 밤하늘이 전반적으로 밝아지는 데다 손톱으로 긁은 듯한 직선 형태의 이동 궤적이 천체 사진에 함께 잡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인류가 발사를 계획 중인 위성은 총 170만기에 이른다. 가장 큰 변수는 스페이스X다. 위성 형태의 우주데이터센터를 총 100만기 발사할 예정이다. 향후 수년 안에 천문학계 연구 활동이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계에 따르면 유럽남방천문대(ESO)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을 통해 지구 궤도를 도는 위성 숫자가 10만기를 넘어서면 인류는 지구 표면에서 우주를 관측하는 능력을 잃게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아냈는데, 문제의 원인은 위성에 맞고 반사하는 태양광이었다.위성에 반사된 태양광은 밤하늘에서 등불 같은 ...

    2026.07.02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