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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쿵! 쿵! 쿵!…유럽우주국 실험실에서 들리는 이 소리 정체는?
    [영상]쿵! 쿵! 쿵!…유럽우주국 실험실에서 들리는 이 소리 정체는?

    미래 인류의 정착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는 화성으로 2028년 무인 탐사 차량을 보내기 위한 유럽우주국(ESA)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탐사 차량을 화성 표면에 최대한 사뿐히 내려놓기 위한 실전 같은 낙하 실험이 시작된 것이다.지난주 ESA는 자신들이 개발한 무인 탐사차량 ‘로잘린드 프랭클린’을 안전하게 화성 지표면에 안착시킬 방법을 찾기 위한 실험을 이탈리아의 한 시설에서 한 달 전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잘린드 프랭클린은 중량 310㎏에 바퀴 6개가 달린 대형 여행 가방 크기의 화성 무인 탐사차량이다. 2028년 지구를 떠나 2030년 화성에 도착할 예정이다.ESA가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실험의 핵심은 로잘린드 프랭클린을 싣고 화성 땅에 내려앉을 장비와 똑같은 구조의 착륙 장치를 바닥에 반복적으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착륙 장치가 떨어지는 곳의 높이는 수십㎝에서 1m 이상으로 다양하다. 낙하 장소 바닥은 콘크리트로...

    2026.01.25 09:00

  • 전장에 첫 등장 ‘수소 심장 무인기’…우크라군이 띄운 절박한 이유는?
    전장에 첫 등장 ‘수소 심장 무인기’…우크라군이 띄운 절박한 이유는?

    러시아와 4년째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전장에 수소연료전지와 전기모터를 장착한 정찰 무인기(드론)를 전격 투입했다. 수소에서 뽑아낸 전기로 하늘을 나는 무인기가 전투 현장에 등장한 것은 세계 최초다.장시간 공중에 떠 있어야 하는 정찰용 무인기는 대개 내연기관을 장착한다. 그런데도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동력 체계를 도입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소음’과 ‘열’에 대처하기 위해서다.지난달 우크라이나 전장 투입우크라이나 무인기 제작업체 스카이에톤은 최근 공식 자료를 통해 자사 무인기 ‘레이버드’가 지난달부터 러시아와의 전투 현장에 실전 투입됐다고 밝혔다.레이버드는 레이더와 센서 등으로 지상 병력 움직임과 위치를 살피는 정찰용 무인기다. 미사일이나 폭탄을 장착하지는 않는다. 주날개 길이는 4.5m이고, 순항 속도는 시속 110㎞다. 최고 비행 고도는 5500m다. 겉모습과 비행 성능은 일반적인 중소형 군용...

    2026.01.25 08:00

  • ‘사람 탑승’ 아르테미스 2호, 최종시험 준비 시작…다음달 6일 달나라행 유력
    ‘사람 탑승’ 아르테미스 2호, 최종시험 준비 시작…다음달 6일 달나라행 유력

    사람 4명을 태우고 달로 떠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었다. NASA가 아르테미스 2호 동체 안에 극저온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했다가 빼는 시험 준비에 착수한 것이다. 이 시험에서 별 문제가 나타나지 않으면 아르테미스 2호는 이르면 다음달 6일 달 근처 우주를 향해 떠날 것으로 보인다.NASA는 21일(현지시간) 공식 자료를 통해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달을 향해 떠날 예정인 ‘아르테미스 2호’에 대한 ‘발사 전 최종 시험(WDR)’ 준비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WDR은 추진제(연료와 산화제)를 발사체 동체 안에 넣었다가 빼내는 시험이다. 실전 발사 과정에서 추진제 주입은 발사 직전 실시된다. WDR은 이 상황을 가정한 일종의 훈련이다. NASA는 “추진제 70만갤런(264만ℓ)을 아르테미스 2호에 주입한 뒤 발사 카운트다운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WDR을 실시하는 핵심 이유는 추진제 온도...

    2026.01.22 12:23

  • 600도 이상 고온 생성 물질이 왜 영하 200도 이하 혜성서?···‘천문학 미스터리’ 해결한 국내 연구진
    600도 이상 고온 생성 물질이 왜 영하 200도 이하 혜성서?···‘천문학 미스터리’ 해결한 국내 연구진

    극도로 차가운 성질을 띤 혜성에서 600도가 넘어야 생성되는 광물질이 발견되는 이유를 국내 연구진이 알아냈다. 이론을 넘어 세계 최초로 망원경 관측을 통해 원인을 밝혀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이정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결정질 규산염’이 우주에서 생성돼 장거리 이동하는 원리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망원경 관측을 통해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22일자에 실렸다.규산염은 지구 돌 성분의 90%를 차지하는 흔한 광물질이다. 규산염 가운데에서도 내부 원자가 반듯한 대열을 이룬 결정질 규산염은 600도 이상의 고온에서만 생성된다. 그런데 그동안 영하 200도 이하의 초저온 환경에 떠 있는 태양계 외곽 혜성에서도 결정질 규산염이 발견돼 왔다. 그 이유를 기존 천문학계는 규명하지 못했다.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21년 지구에서 150만㎞로 떨어진 우주로 발사한 고...

    2026.01.22 01:00

  • 우주청 “35년 만 가장 많은 양성자 관측”…우주전파재난 ‘주의’ 발령
    우주청 “35년 만 가장 많은 양성자 관측”…우주전파재난 ‘주의’ 발령

    태양이 방출한 전기적 성질의 알갱이 때문에 지구 자기장이 교란되는 ‘지자기 폭풍’이 발생했다. 이번에 생긴 지자기 폭풍은 매우 강력한데, 통신 기기와 위성 제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우주항공청은 우주 전파 재난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20일 우주청은 소속기관인 우주환경센터를 통해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우주 경보 체계는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에서 시작해 ‘주의’, ‘경계’, ‘심각’으로 높아지는 구조다.이번 주의 단계 발령은 전날 태양에서 관찰된 ‘코로나 물질 방출(CME)’ 때문에 시행됐다. CME는 태양 표면의 흑점 폭발로 생긴 전자·양성자 등 전기를 띤 작은 알갱이가 우주로 분출되는 현상이다.이런 알갱이가 지구로 날아들어 지구 주변을 감싼 자기장을 강하게 압박하거나 흔들면 ‘지자기 폭풍’이 생긴다. 이날 생긴 지자기 폭풍이 가장 강한 등급으로 분류되는 ‘G5’ 바로 아래 ‘G4’로 평가되면서...

    2026.01.20 11:56

  • 2032년 휴가는 ‘달’로 가볼까…미 기업, 달 호텔 예약 사이트 가동
    2032년 휴가는 ‘달’로 가볼까…미 기업, 달 호텔 예약 사이트 가동

    미국의 한 기업이 달에 호텔을 지어 2032년 문을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예약 사이트까지 운영하면서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착수했다.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신생기업 GRU 스페이스는 월면에 호텔을 지어 2032년부터 투숙객을 받을 계획이라면서 예약금은 100만달러(약 14억7000만원)라고 밝혔다. GRU 스페이스는 별도 예약 사이트도 개설했다.이번 호텔 건설 계획은 한눈에도 쉽지 않아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건축 자재를 지구에서 가져가기가 어려워서다. 운송 비용이 너무 비싸다.지구에서 달 표면까지 물체를 옮길 때, 1㎏당 100만~120만달러(약 14억7000만~17억6000만원)가 들어간다. 시멘트 포대(1개당 40㎏) 여러 개를 우주선에 실어 월면으로 실어 나르는 일은 경제성이 낮아 사실상 실현 불가능하다.GRU 스페이스는 “월면에 깔린 토양을 활용해 호텔을 짓겠다”며 “자동화한 건설 시스템을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 토...

    2026.01.18 20:52

  • 인천국방벤처센터 송도에 2월 개소…“방산시장 전 주기 지원”
    인천국방벤처센터 송도에 2월 개소…“방산시장 전 주기 지원”

    인천시가 다음달 인천국방벤처센터를 설립한다.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하기 위해서다.인천시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 인천국방벤처센터를 2월 문을 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인천시는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군 사업화 과제 발굴과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지원, 국방 전문 네트워크 연계, 수출과 마케팅 지원 등 방산시장 진입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국방벤처센터는 부산과 전북, 경남 등 전국에 11곳이 있지만, 수도권에는 한 곳도 없다. 인천시는 항공·전자·정밀기계 등 방산 전환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 수도권에 밀집해 있음에도 제도적 지원 거점이 없다며 항공·우주, 무인기, 항공정비(MRO) 등 국방첨단산업과의 연계성을 위해 국방벤처센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인천시는 국방벤처센터 운영이 안정화되면 연간 1190억원의 부가가치와 12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인천시는 지난 16일 ...

    2026.01.18 14:31

  • “달 호텔 예약 받습니다, 투숙 시기는 2032년”···이게 진짜 가능해?
    “달 호텔 예약 받습니다, 투숙 시기는 2032년”···이게 진짜 가능해?

    미국의 한 기업이 달에 호텔을 지어 2032년 문을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예약 사이트까지 운영하면서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착수했다.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신생기업 GRU 스페이스는 월면에 호텔을 지어 2032년부터 투숙객을 받을 계획이라면서 예약금은 100만달러(약 14억7000만원)라고 밝혔다. GRU 스페이스는 별도 예약 사이트도 개설했다.이번 호텔 건설 계획은 한눈에도 쉽지 않아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건축 자재를 지구에서 가져가기가 어려워서다. 운송 비용이 너무 비싸다.지구에서 달 표면까지 물체를 옮길 때, 1㎏당 100만~120만달러(약 14억7000만원~17억6000만원)가 들어간다. 시멘트 포대(1개당 40㎏) 여러 개를 우주선에 실어 월면으로 실어 나르는 일은 경제성이 낮아 사실상 실현 불가능하다.GRU 스페이스는 “월면에 깔린 토양을 활용해 호텔을 짓겠다”며 “자동화한 건설 시스템을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18 09:00

  • 미국 “2030년까지 ‘달 원자로’ 개발”
    미국 “2030년까지 ‘달 원자로’ 개발”

    NASA·에너지부 협력 공동 개발 달 유인기지에 안정적 전력 공급 중·러도 추진…달 패권 경쟁 가속미국 정부가 ‘달 원자로’를 개발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달 유인기지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려는 것이다. 우주 경쟁에서 미국의 맞상대인 중국과 러시아도 같은 목적의 원자로를 개발 중이어서 향후 달 패권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14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계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과 에너지부(DOE)는 달에서 가동할 원자로를 2030년까지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NASA와 DOE는 연료 재보급 없이 수년간 운전이 가능한 핵분열 기반의 전력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자로는 우라늄 등 연료를 한번 넣으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고, 공기 없이도 돌아간다.NASA는 2020년대 들어 달에 원자로를 설치하기 위한 기술적인 검토를 해왔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30년까지 달...

    2026.01.15 20:52

  • 1조달러 규모 우주 경제, 한국은 걸음마…“기술 개발에서 시장 형성으로 정책 중심 바꿔야”
    1조달러 규모 우주 경제, 한국은 걸음마…“기술 개발에서 시장 형성으로 정책 중심 바꿔야”

    세계 우주 경제가 ‘1조 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한국 또한 우주항공산업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의 중심축을 ‘기술 개발’에서 ‘시장 형성’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5일 발표한 ‘미래를 여는 우주항공산업, 주요국 전략과 한국의 수출 과제’ 보고서에서 한국의 우주항공산업 수출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주도의 글로벌 우주 경제는 2024년 6130억달러(약 827조원)에서 2040년대까지 1조달러(약 1350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성통신·데이터·우주 기반 서비스 등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산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우주가 차세대 산업 기반이 되고 있다는 취지다.주요국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우주산업 중심지인 미국은 정부가 민간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해 상업 우주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고, 중국은 정부 주도 대규모 투자, ‘글로벌 사우스’(개발도상국과 신흥...

    2026.01.15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