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류의 정착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는 화성으로 2028년 무인 탐사 차량을 보내기 위한 유럽우주국(ESA)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탐사 차량을 화성 표면에 최대한 사뿐히 내려놓기 위한 실전 같은 낙하 실험이 시작된 것이다.지난주 ESA는 자신들이 개발한 무인 탐사차량 ‘로잘린드 프랭클린’을 안전하게 화성 지표면에 안착시킬 방법을 찾기 위한 실험을 이탈리아의 한 시설에서 한 달 전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잘린드 프랭클린은 중량 310㎏에 바퀴 6개가 달린 대형 여행 가방 크기의 화성 무인 탐사차량이다. 2028년 지구를 떠나 2030년 화성에 도착할 예정이다.ESA가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실험의 핵심은 로잘린드 프랭클린을 싣고 화성 땅에 내려앉을 장비와 똑같은 구조의 착륙 장치를 바닥에 반복적으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착륙 장치가 떨어지는 곳의 높이는 수십㎝에서 1m 이상으로 다양하다. 낙하 장소 바닥은 콘크리트로...
2026.01.2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