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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번째 눈 OFF…이젠, 잘 안 ‘보이저’
    8번째 눈 OFF…이젠, 잘 안 ‘보이저’

    지구와 253억㎞ 떨어져 임무 수행 NASA, 절전 통해 수명 연장 추진 플라스마·자기장 탐지기만 남아 남은 수명 길어봐야 2030년까지 전력 짜내는 빅뱅 프로젝트 계획도눈을 크게 뜨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을 작은 점. 언뜻 보면 사진에 붙은 티끌 같다. 그런데 사실 점의 정체는 놀랍게도 지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무인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가 1990년 2월14일 지구에서 60억㎞ 떨어진 태양계 끝자락에서 찍었다. 이 사진의 제목은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이다.‘창백한 푸른 점’ 속에서 지구는 존재를 쉽사리 알아채기도 힘든 작은 천체다. 이런 지구에서 만물의 지배자임을 자처하는 인간 또한 실은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이 사진은 보여준다. 저명한 천문학자이며 과학 대중화 운동가였던 칼 세이건 박사의 제안으로 촬영된 ‘창백한 푸른 점’은 과학 기기로 뽑아낸 최고의 철학적 메시지로 꼽힌다.흥미...

    2026.04.26 21:11

  • 쇠약해지는 ‘지천명’ 보이저 1호…관측장비 또 하나 꺼졌다
    쇠약해지는 ‘지천명’ 보이저 1호…관측장비 또 하나 꺼졌다

    눈을 크게 뜨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을 작은 점. 언뜻 보면 사진에 붙은 티끌 같다. 그런데 사실 점의 정체는 놀랍게도 지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무인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가 1990년 2월14일 지구에서 60억㎞ 떨어진 태양계 끝자락에서 찍었다. 이 사진의 제목은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이다.‘창백한 푸른 점’ 속에서 지구는 존재를 쉽사리 알아채기도 힘든 작은 천체다. 이런 지구에서 만물의 지배자임을 자처하는 인간 또한 실은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이 사진은 보여준다. 저명한 천문학자이며 과학 대중화 운동가였던 칼 세이건 박사의 제안으로 촬영된 ‘창백한 푸른 점’은 과학 기기로 뽑아낸 최고의 철학적 메시지로 꼽힌다.흥미로운 점은 ‘창백한 푸른 점’을 촬영하고 34분 뒤, NASA가 보이저 1호의 카메라 전원을 영원히 끊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더 좋은 작품을 찍을 수도 있었을 텐데 이런 조치가 내려진 데...

    2026.04.26 08:00

  • NASA 국장 “달 착륙용 우주복, 2028년 반드시 완성” 장담하지만…현실성은 ‘글쎄’
    NASA 국장 “달 착륙용 우주복, 2028년 반드시 완성” 장담하지만…현실성은 ‘글쎄’

    2028년 달 표면에 발 디딜 예정인 아르테미스 4호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우주복이 기한 안에 완성될지를 두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내에서 혼선이 일고 있다. NASA 감찰 부서가 우주복을 제때 개발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자 NASA 수장이 “반드시 2028년까지 완료될 것”이라며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우주복 개발이 정말 늦어진다면 중국 우주비행사가 월면에 먼저 도착할 수도 있어 향후 이 문제는 미·중 간 우주패권 경쟁의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22일(현지시간) 미국 우주과학계에 따르면 최근 NASA 내에서는 2028년 발사될 아르테미스 4호 우주비행사들이 입을 우주복이 제때 개발될지를 두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논란의 도화선은 지난 20일 조사 보고서를 발표한 NASA 감찰관실(OIG)이다. OIG는 NASA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지 등을 감시하는 독립 조직이다.OIG가 지난 20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월면에 내릴 아르테미스 4호 우주비...

    2026.04.23 13:13

  • 최고 시속 250㎞로 날아 ‘쾅’…우크라 하늘 지킨다
    최고 시속 250㎞로 날아 ‘쾅’…우크라 하늘 지킨다

    우크라군, 자체 개발 무인기 ‘슈비둔’ 전장 투입…도시 방어 수단 활용 러시아군 자폭 드론 ‘샤헤드’보다 빨라…하늘에서 들이받아 격추 가능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무인기를 잡기 위한 ‘킬러 무인기’를 전장에 본격 투입한다.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비행 속도다. 자국 도시를 폭격하기 위해 공중에서 접근하는 러시아군 무인기에 강하게 충돌해 인적·물적 피해를 막으려는 것이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최근 SNS를 통해 러시아군 무인기를 격추하기 위한 자국산 무인기 ‘슈비둔’을 전장에 본격 투입하기로 공식 결정했다고 밝혔다. 슈비둔은 무게 약 8㎏, 날개 길이 2m다. 프로펠러 한 개를 돌려 비행한다.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수많은 무인기를 띄워 러시아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민수용으로 개발된 무인기를 군용으로 개조한 것이다. 전황이 급한 상황에서 무기로 쓸 만한 민간 장비를 최대한 끌어모았다.민수용 무인기는 헬기처럼 프로펠러가 하늘 방향으로 향한 ...

    2026.04.19 19:54

  • 우크라이나군, ‘시속 250㎞’ 무인기 투입…도시 방어전 본격화
    우크라이나군, ‘시속 250㎞’ 무인기 투입…도시 방어전 본격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무인기를 잡기 위한 ‘킬러 무인기’를 전장에 본격 투입한다.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비행 속도다. 자국 도시를 폭격하기 위해 공중에서 접근하는 러시아군 무인기에 강하게 충돌해 인적·물적 피해를 막으려는 것이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최근 SNS를 통해 러시아군 무인기를 격추하기 위한 자국산 무인기 ‘슈비둔’을 전장에 본격 투입하기로 공식 결정했다고 밝혔다. 슈비둔은 무게 약 8㎏, 날개 길이 2m다. 프로펠러 한 개를 돌려 비행한다.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수많은 무인기를 띄워 러시아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민수용으로 개발된 무인기를 군용으로 개조한 것이다. 전황이 급한 상황에서 무기로 쓸 만한 민간 장비를 최대한 끌어모았다.민수용 무인기는 헬기처럼 프로펠러가 하늘 방향으로 향한 회전익 기체가 많다. 수직이착륙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속도가 느리다. 최고 속도가 시속 150㎞를 넘기 어렵...

    2026.04.19 09:00

  • [영상]스페이스X, 신형 ‘스타십’ 엔진 연소 시험 성공…다음달 발사
    [영상]스페이스X, 신형 ‘스타십’ 엔진 연소 시험 성공…다음달 발사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인류 최대 발사체 스타십의 신형 기종에 대한 엔진 연소 시험이 완료됐다. 엔진 힘이 이전 기종보다 훨씬 강해진 신형 스타십은 다음달 지구 궤도로 발사된다.구형 기종을 포함해 통산 12번째인 이번 시험발사는 의미가 크다. 스타십은 내년 중반 지구 궤도에서 아르테미스 3호와 만나 달 착륙선으로 활동하기 위한 예행연습을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다음달 시험발사가 성공한다면 내년 아르테미스 3호 발사는 물론 2028년 ‘인간의 월면 진출’을 목표로 한 아르테미스 4호 발사에도 청신호가 켜진다.스페이스X는 15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자사가 개발한 인류 최대 발사체(124.4m) 스타십에 대한 엔진 연소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스타십 전체 동체 가운데 2단부에 해당하는 ‘스타십 우주선’을 대상으로, 이날에는 1단부인 ‘슈퍼 헤비’를 대상으로 시험이 실시됐다. 엔진 연소 시험은 지...

    2026.04.16 12:41

  • “쉴 시간 없다”…달 유인 비행 성공한 NASA, 아르테미스 3호 조립 준비 박차
    “쉴 시간 없다”…달 유인 비행 성공한 NASA, 아르테미스 3호 조립 준비 박차

    지난 10일(현지시간) 54년 만의 ‘달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를 안전하게 지구로 귀환시킨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쉬는 시간’ 없이 다음 우주선을 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내년에 월면 착륙을 예행 연습하기 위한 아르테미스 3호 조립 준비에 나선 것이다. 2028년 인간을 월면에 발 딛게 하기 위한 NASA 움직임에 속도가 붙었다.13일(현지시간) NASA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로켓 제작 공장에서 만든 아르테미스 3호의 핵심 부위인 ‘코어 스테이지’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내 조립 시설로 해상 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송 시점은 오는 20일이다.코어스테이지는 길이가 64m에 이를 만큼 덩치가 크다. 아르테미스 3호는 코어스테이지 위에 ‘ICPS’라는 소형 로켓을 올린 뒤 다시 그 위에 우주비행사 탑승 구역 ‘오리온 우주선’을 얹은 형태다. 3층 연립주택 같다. 코어스테이지와 ICPS를 합쳐 별도로 ‘우주발사시스템(SLS)’이라고 ...

    2026.04.14 15:12

  • [이창진의 우주로 읽는 과학]우주 공간 활용한 가치 창출·글로벌 국가전략 내다보는 ‘천리안’으로
    [이창진의 우주로 읽는 과학]우주 공간 활용한 가치 창출·글로벌 국가전략 내다보는 ‘천리안’으로

    위성 정보는 지표면의 다양한 공간적 요소·인간 활동의 상호관계를 이해하는 기초데이터 선진국들은 국제 정세·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AI 기반 지구 모니터링 체계를 ‘핵심 인프라’로 한국의 한계는 기술 부족보다 위성 운영·데이터 활용에 대한 권한 체계 분산 등 ‘구조적 문제’ ‘우주에 갈 수 있는 능력’을 넘어 데이터·서비스로 ‘글로벌 영향력’ 키우는 큰 그림 필요냉전이 한창이던 1960년 5월, 소련 영공에서 군사시설을 촬영하던 미국의 U-2 정찰기가 미사일에 격추됐다. 이 사건으로 미·소관계가 급격히 악화하며 냉전의 긴장이 크게 고조됐다. 이후 미국은 유인 정찰의 한계를 인식하고, 위성 기반 정찰 체계를 발전시켜 소련의 핵실험장과 전략폭격기, 잠수함 기지 등을 지속해서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U-2기 사건은 위성 정찰의 전략적 필요성을 부각하고, 그 실용화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그러나 기상이 악화하거나 구름이 많을 경우, 광학 위성...

    2026.04.13 21:08

  • “달에서의 깨달음…지구의 특별함”
    “달에서의 깨달음…지구의 특별함”

    54년 만의 유인 달 탐사선 ‘귀환’ 아르테미스 비행사 4명 환영 행사 “지구, 우주의 구명정처럼 느껴져” 인간과 인류애, 특별한 경험 토로 결함 보완…내년엔 3호 궤도 비행 2028년 4호 인간 2명 달 착륙 예정“인간인 것은, 지구에 산다는 것은 특별한 일입니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 지휘관 리드 와이즈먼은 지구 귀환 하루 뒤인 11일(현지시간) 공식 환영 행사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54년 만에 달을 목표로 발사된 유인 우주선에 탑승한 일은 그에게 단순한 과학 탐구가 아니었다. 우주의 암흑을 뚫고 홀로 빛나는 지구를 멀찌감치 바라보며 자신과 인류를 돌아보게 한 특별한 경험이었다.지난 1일 발사된 아르테미스 2호에 승선해 달 뒷면을 ‘유턴’한 뒤 10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근처 태평양에 착수한 우주비행사 4명은 이날 텍사스주 존슨우주센터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했다....

    2026.04.12 21:10

  • “달 남극에 얼음”…우주의 우물 찾았나
    “달 남극에 얼음”…우주의 우물 찾았나

    “하워스 충돌구 아래 다량 묻혀 있을 것” 존재 확인 땐 우주 급수 문제 해결달 기지 유력 후보지로 떠올라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가 반세기 만의 달 유인 탐사에 성공한 가운데 과학계가 미래 우주비행사들이 체류할 기지 건설 후보지를 지목했다. 주인공은 달 남극의 ‘하워스 충돌구’다. 이곳에 얼음이 다량 묻혀 있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얼음은 녹여서 식수와 농업용수, 로켓 연료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달 기지를 위한 필수 자원이다. 2030년대로 예상되는 달 기지 건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미국 콜로라도 볼더대와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가 구성한 공동 연구진은 지난 7일(미국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달 남극 주변의 얼음 분포를 분석해 발표했다.연구진은 2009년 발사돼 달 주변을 돌고 있는 NASA ‘달 정찰 궤도선(LRO)’의 관측 결과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LRO에는 월면 얼음에서 ...

    2026.04.12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