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253억㎞ 떨어져 임무 수행 NASA, 절전 통해 수명 연장 추진 플라스마·자기장 탐지기만 남아 남은 수명 길어봐야 2030년까지 전력 짜내는 빅뱅 프로젝트 계획도눈을 크게 뜨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을 작은 점. 언뜻 보면 사진에 붙은 티끌 같다. 그런데 사실 점의 정체는 놀랍게도 지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무인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가 1990년 2월14일 지구에서 60억㎞ 떨어진 태양계 끝자락에서 찍었다. 이 사진의 제목은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이다.‘창백한 푸른 점’ 속에서 지구는 존재를 쉽사리 알아채기도 힘든 작은 천체다. 이런 지구에서 만물의 지배자임을 자처하는 인간 또한 실은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이 사진은 보여준다. 저명한 천문학자이며 과학 대중화 운동가였던 칼 세이건 박사의 제안으로 촬영된 ‘창백한 푸른 점’은 과학 기기로 뽑아낸 최고의 철학적 메시지로 꼽힌다.흥미...
2026.04.26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