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서도 먹이사슬에 따라 미세플라스틱 축적 농도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인하대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인하대는 해양동물학연구실 연구진이 2024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인천 무의도와 자월도 갯벌에서 해수와 퇴적물, 해조류 2종, 저서생물 19종 등 81개 개체를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분석한 결과, 갯벌 생태계에서도 먹이사슬에 따라 미세플라스틱 축적 정도가 달라지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수산물에 미세플라스틱이 얼마나 노출·축적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했다.연구팀은 갯벌 바닥에 사는 저서생물의 먹이 섭취에 따라 물속 입자를 걸러 먹은 바지락·대합 등 여과섭식자와 길게·칠게 등 퇴적물을 먹는 퇴적물섭식자, 해조류 주변 유기물을 먹는 새우·망둑어 등 쇄설물섭식자, 꽃게·골뱅이 종류인 대수리 등 다른 생물을 잡아먹는 포식자로 구분했다.연구 결과 해수에서 92개, 퇴적물에서 110개, 생물시료에서 1428개 등 전체...
20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