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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전국 곳곳 눈 또는 비…서울, 낮 최고 2도
대설(大雪)이자 토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충남권, 전라권, 경남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비나 눈이 오겠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도 흐리고 일부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오전과 밤사이 경기남부서해안, 충북중·북부, 그 밖의 경상권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고, 오후와 밤사이 충북남부, 그 밖의 전남권, 경북남서내륙, 경남내륙, 제주도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충남서부서해안, 전라서해안, 전북남부내륙, 제주도는 8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다. 눈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주의해야 한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북 5∼10㎜, 광주·전남, 충남남부서해안, 울릉도·독도 5㎜ 안팎,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경남내륙 5㎜ 미만, 충북남부, 경북남서내륙 1... -
올가을 역대 가장 더웠다…전국 평균기온 16.8도
지난가을이 역대 가장 더운 가을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가을은 9월 초 폭염과 9·11월의 많은 비, 11월 하순의 이례적 폭설 등으로 여러 신기록을 세운 가을로 기록됐다.기상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가을철 기후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기상청은 지난가을은 9월 초부터 이례적인 고온으로 시작해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이어갔다고 했다.가을철 전국 평균기온은 16.8도로 평년(14.1도)보다 2.7도 높았다. 이는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1973년은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시기다. 가을 고온 현상은 11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기상청은 한국 주변 상공에 형성된 고기압성 흐름으로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높게 유지됐고, 한반도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 것도 기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서울은 1948년 이후 76년 만에 9월 폭염이 발생했다. 강원 춘천은 1966년 기상관측 이... -
해외 활동 학자들도 시국 선언 동참…“윤 대통령 탄핵·처벌”
해외 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와 연구자들이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전 세계 23개국 170여개 대학에서 활동 중인 한인 교수와 연구자 등 300여명은 6일 공개한 시국 선언문에서 “반헌법적 내란을 일으킨 윤 대통령의 탄핵과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최근 2년 반 동안 윤석열 정권 하에서 민주주의의 후퇴와 사회적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민주적 원칙과 협치는 사라졌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지목해 “국익이 아닌 사익을 위해 거부권을 남발하고, 수많은 거짓말과 궤변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들은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는 공정과 상식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최근 비상계엄에 대해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시민들과 강하게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시국선언은 이날 ... -
대설인 토요일 충남·전라·경남 일부·제주에 비나 눈, 주말 아침기온 영하 5도 아래
절기상 대설(大雪)이자 토요일인 7일은 충남과 전라권·경남 일부·제주 등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주말 동안 곳곳의 아침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대설인 7일 충남과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6일 예보했다.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8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대설은 이십사절기의 하나로, 소설과 동지 사이다.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충남 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5㎜ 미만, 광주·전남, 울릉도·독도 5㎜ 안팎, 전북, 제주도 5∼10㎜ 등이다. 예상 적설은 전북 1∼5㎝, 광주·전남 북부 1㎝ 안팎, 충남 서해안, 충남 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울릉도·독도 1∼3㎝, 제주도 산지 ... -
‘도덕성 해이 논란’ 유욱준 과기한림원장, 사의 표명
도덕성 해이 논란을 일으킨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6일 한림원은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기관 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유 원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지난달 29일 정기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후 징계 및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원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림원은 또 “주무 부처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관련자에 대한 징계를 진행 중”이라며 “관련 규정과 절차를 준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림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윤리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9월 유 원장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수차례 관용차를 골프 등 개인 일정에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올해 1월 말레이시아 출장에서는 실제 열리지 않은 일정을 소화한 것처럼 부풀려 유 원장이 포함된 일행이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지난가을 역대 가장 더웠다, 강수량도 역대 5위
지난가을이 역대 가장 더운 가을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가을은 9월초 폭염과 9월·11월의 많은 비, 11월 하순의 이례적 폭설 등으로 여러 신기록을 세운 가을로 기록됐다.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가을철 기후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기상청은 우선 지난가을은 9월초부터 매우 높은 고온으로 시작해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지난가을 전국의 평균기온은 16.8도로 평년(14.1도)보다 2.7도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1973년은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시기다.지난가을의 고온 현상은 11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기상청은 한국 주변 상공에 형성된 고기압성 흐름으로 인해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높게 유지됐고, 한반도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 것도 기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이로 인해 서울은 1948년 이후 76년 만에 9월 폭염이 발생했으며, ... -
경기도, 폭설 피해에 677억 투입…“소상공인 최대 1000만원 지원”
경기도가 폭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6일 지난달 29일 발표한 폭설 피해 복구와 민생 회복을 위한 301억5000만원 이외에 예비비와 특별조정교부금 등 376억원을 증액한 677억50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액된 지원금은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과 피해 축산농가 등에 지원된다.먼저 폭설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으로 300억원을 지원한다. 이러면 소상공인은 최대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경기도는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비가 최대한 빠르게 지원되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 전이라도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선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난관리기금 30억원을 지원해 붕괴한 비닐하우스, 축산시설 철거와 재난 폐기물 처리를 지원한다.경기도는 이와 함께 안성, 평택, 이천, 화성, 용인, 여주, 광주, 안산, 시흥 등 피해지역 주민들이 재... -
미국 달 착륙 2027년으로 또 연기…“방열판 문제”
인간을 50여년 만에 달 표면에 다시 보내려는 미국의 계획이 2027년으로 추가 연기됐다. 달 착륙은 올해 초 한 해 연기됐는데, 이번에 1년 더 미뤄진 것이다. 인간이 탈 우주선 외부에 붙은 ‘방열판’에 기술적인 문제가 생긴 것이 원인이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은 2030년 이전 달 착륙을 준비 중인 중국에 더욱 쫓기는 입장이 됐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소재 NASA 본부에서 빌 넬슨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회견을 열고 “아르테미스 2호 발사를 내년 9월에서 2026년 4월로, 아르테미스 3호 발사는 2026년 말에서 2027년 중반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아르테미스 2호는 대형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과 함께 ‘오리온’이라는 이름의 우주선으로 구성돼 있다. 이 오리온에 사람 4명이 탄 채 지구와 달 사이를 비행하게 된다. 오리온에서 월면으로 내려가는 사람은 없다. 아르테미스 3호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다. 사람 2명... -
내일 충남·전라 등 곳곳 눈···대기 건조에 ‘산불 조심’
금요일인 6일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다. 7일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충남·전라·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오겠다.기상청은 “7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7도~영상 3도, 최고 4~11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7일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이날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7~8일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 일부 충북, 경북 북부 내륙 등에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이 되겠다.6일 낮 최고기온은 2~12도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2~9도겠다.6일 오전까지는 전북과 전남 서부에 5㎜ 안팎의 비·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7일 새벽부터는 전라 서해안에 비·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낮부터는 충남 서해안, 충남 남부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