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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환경

0.3m급 고해상도 위성 ‘아리랑 7호’ 발사 성공
0.3m급 고해상도 위성 ‘아리랑 7호’ 발사 성공

한국이 독자 개발한 초고해상도 지구 관측 위성 ‘다목적실용위성 7호’(아리랑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 아리랑 7호는 고도 약 500㎞에서 지상의 피자 크기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본격적인 관측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시작된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 7호가 프랑스령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1일 오후 2시21분(한국시간 2일 오전 2시21분) 유럽 우주기업 아리안스페이스 발사체 ‘베가-C’에 실려 발사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아리랑 7호는 발사 약 44분 뒤 베가-C에서 정상 분리됐으며, 발사 1시간 9분 뒤 남극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항우연은 첫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 동체·장비의 초기 상태를 점검했다. 아리랑 7호는 10여차례 해외 지상국과 추가 교신한 뒤 이날 오후 1시40분쯤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도 교신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위성 본체와 탑재체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이 최종 확인됐...

연재

2025.12.05
  • 폐플라스틱 처리장 노동자들 몸속에서 유해 화학물질 23종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선별하는 여성 노동자 몸속에서 중금속과 프탈레이트 같은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도네시아 환경단체인 에코톤(ECOTON)과 아이랑가대학교 의과대학 등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그레식 지역 폐기물 처리장에서 일하는 여성 27명의 혈액과 소변 등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체내에서 플라스틱 유래 유해화학물질 23종이 검출됐다고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25일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은 현지 폐기물 처리장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선별하는 작업을 하며 플라스틱을 태우며 발생한 연기를 흡입했다.전원에게서 카드뮴·납·크롬·니켈 같은 중금속, 프탈레이트, 페놀,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이 검출됐다. 중금속은 체내에 축적되면 신경계 및 심혈관계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사용되는 첨가제인 프탈레이트는 내분비계를 교란해 암과 호르몬 질환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페놀은 1급 발암물질이다. 이 밖에도 암이나...

    2025.11.25 20:53

  • 네 번째 누리호, 27일 새벽 우주로
    네 번째 누리호, 27일 새벽 우주로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기립’ 완료 위성 13기…역대 누리호 중 ‘최다’ 민간 기업이 발사체 제작 첫 주관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대에 세워져 4번째 발사 준비를 마쳤다. 이번 4번째 누리호는 역대 누리호 가운데 위성을 가장 많이 실었으며, 처음으로 민간 기업이 제작을 주관했다.기술 점검 결과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대 날씨가 발사에 적합하다면 누리호는 27일 0시54분 우주로 떠난다.25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를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시키는 작업을 이날 오후 1시36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립은 실내 시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끝난 발사체를 우주로 날려보내기 직전 야외로 꺼내 발사대에 세우는 절차다.누리호는 이날 오전 9시 무진동 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조립동에서 나왔으며, 10시42분 발사대에 도착했다. 우주청은 이날 오후 ‘엄빌리컬 타워’와 누리호를 각종 케이블로 연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

    2025.11.25 20:30

  • ‘이례적 폭우’ 피해 잇따르는 동남아···왜 그럴까?
    ‘이례적 폭우’ 피해 잇따르는 동남아···왜 그럴까?

    최근 동남아시아 전역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홍수·산사태 피해가 커지고 있다. 평년보다 길어진 우기와 라니냐 현상의 심화가 이례적 호우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취약한 홍수 관리 시스템 탓에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내린 집중 호우로 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이 피해를 입었다. 베트남에서는 최소 9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태국에서는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말레이시아는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클란탄주 등 북동부 지역에 피해가 집중돼 수천채의 가옥이 침수되고 약 1만2500명 이상이 대피한 상태다.동남아는 매년 6월부터 9월 중순 사이 몬순(우기)으로 인한 홍수 피해가 발생하지만 올해는 그 피해가 11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태국 남부 송클라주 핫야이는 지난 21일 335㎜의 비가 쏟아져 300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포린폴리시는 지구 온난화가 만든 이례적 현상이라...

    2025.11.25 19:20

  • 플라스틱 수거 노동자 체내에서 유해화학물질 검출...“플라스틱 줄여야”
    플라스틱 수거 노동자 체내에서 유해화학물질 검출...“플라스틱 줄여야”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선별하는 여성 노동자들 체내에서 중금속과 프탈레이트 같은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도네시아 환경단체인 에코톤(ECOTON)과 현지 아이랑가대학교 의과대학 등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그레식 지역 폐기물 처리장에서 일하는 여성 27명의 혈액과 소변 등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여성들의 체내에서 23종의 플라스틱 유래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25일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은 현지 폐기물 처리장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직접 만지며 선별하고, 플라스틱을 태운 연기를 흡입했다.모든 참여자의 몸에서 카드뮴·납·크롬·니켈 같은 중금속, 프탈레이트, 페놀,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이 검출됐다. 중금속은 체내에 축적되면 신경계 및 심혈관계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첨가제인 프탈레이트는 내분비계를 교란해 암과 호르몬 질환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놀은 1급 발암물질이며, ...

    2025.11.25 16:44

  • [영상]마침내 발사대에 선 4차 누리호…27일 새벽 우주로
    [영상]마침내 발사대에 선 4차 누리호…27일 새벽 우주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4번째 발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4번째 누리호는 역대 누리호 가운데 위성을 가장 많이 실었으며, 처음으로 민간 기업이 제작을 주관했다. 기술 점검 결과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주변 날씨가 발사에 적합하다면 누리호는 27일 0시54분 우주로 떠난다.25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를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하는 작업을 이날 오후 1시36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립은 실내 시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끝난 발사체를 우주로 날려보내기 직전 야외로 꺼내 발사대에 세우는 절차다.누리호는 이날 오전 9시 무진동 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조립동에서 나왔으며, 10시42분 발사대에 도착했다. 포장도로로 연결된 조립동과 발사대 사이 거리는 1.8㎞다. 이 거리를 약 1시간40분 동안 주행했다. 사람이 산책하는 속도보다 훨씬 느리게 누리호를 옮겼다는 뜻이다. 안전을 위한 조치다.당초 누리호 이송은 오전 ...

    2025.11.25 15:46

  • 올겨울 미세먼지, 여느 해보다 짙다…석탄발전 최대 17기 중단
    올겨울 미세먼지, 여느 해보다 짙다…석탄발전 최대 17기 중단

    정부기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는 겨울철과 봄철에 대비해 미세먼지 추가 감축 조치를 시행한다. 석탄화력발전은 최대 17대 가동을 중단하고, 최대 46기의 출력을 80%로 제한한다. 수도권과 6대 특광역시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정부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25일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올해 12월~내년 3월)에 적용할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정부는 올겨울 기상 여건 등 영향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겨울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지난해보다 높을 확률은 50%에 달한다.이번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정부는 초미세먼지와 그 생성물질을 지난해보다 2% 추가로 줄여 약 12만9000t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목표치는 6차(20㎍/㎥)대비 5% 개선된 19㎍/㎥로 설정했다.먼...

    2025.11.25 15:07

  • 대한항공, 기내식 용기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대한항공, 기내식 용기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대한항공이 기내식 용기를 20여년 만에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대한항공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기내식 용기를 오는 12월 순차적으로 도입해 2026년말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신규 기내식 용기는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된다. 비목재 펄프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생산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데다 고온에 장시간 노출돼도 변형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대한항공은 새 기내식 용기로 바꿀 경우 1개당 배출되는 탄소량이 6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기내식 용기는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주요리를 담는 용도로 사용된다. 일반석 고객을 위한 한식·양식 메인 요리 용기로 활용될 예정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용기 개편은 장기적으로 환경 보전과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탈탄소·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

    2025.11.25 14:59

  • 누리호, 발사대 기립 완료…오후 ‘엄빌리컬 타워’와 연결
    누리호, 발사대 기립 완료…오후 ‘엄빌리컬 타워’와 연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똑바로 세우는 ‘기립’ 작업이 끝났다. 오는 27일 우주행을 위해 누리호는 발사대에 있는 ‘엄빌리컬 타워’와 각종 케이블로 연결되는 작업에 들어간다.우주항공청은 25일 오후 1시36분 누리호를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누리호는 이날 오전 9시 무진동 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조립동에서 나왔으며, 10시42분 발사대에 도착했다. 조립동과 발사대 사이 거리는 1.8㎞다.당초 누리호 이송은 이날 오전 7시20분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비 예보가 나오면서 이송 시작 시점이 미뤄졌다. 이송 시점이 다소 늦어졌지만, 우주청은 누리호 발사 일정을 기존대로 27일 0시54분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우주청은 이날 오후부터 누리호에 엄빌리컬 타워를 연결한다. 엄빌리컬 타워는 발사대에 서 있는 높이 48m짜리 녹색 탑으로, 누리호에 전원과 추진제(연료·산화제) 등을 공급...

    2025.11.25 13:58

  • ‘온실가스 프로토콜’ 공식 한국어 번역본 공개…배출량 산정 혼란 줄인다
    ‘온실가스 프로토콜’ 공식 한국어 번역본 공개…배출량 산정 혼란 줄인다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정한 국제 표준이 한국어로 공식 번역돼 공개됐다.25일 환경단체 푸른아시아는 세계자원연구소(WRI)와 계약을 맺고 ‘온실가스 프로토콜(GHG 프로토콜)’ 공식 번역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GHG 프로토콜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온실가스 측정·보고 기준으로, RE100 이행 과정의 배출량 산정과 국제회계기준(IFRS) 기후 공시에도 핵심 표준으로 활용된다.내년부터 유럽연합(EU)은 역외에서 들어오는 제품에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일환으로 이른바 ‘탄소세’를 부과한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만큼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친환경 생산 체계를 갖추지 못한 기업은 가격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글로벌 탄소 규제가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한국 기업과 기관은 그간 국제 기준에 맞춘 온실가스 산정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웠다. 정부 지침, 업종별 매뉴얼, 기업별 자...

    2025.11.25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