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동 중 소음이 적은 수소연료전지에서 동력을 뽑는 헬기가 세계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지역 사회에서 제기되는 소음 민원을 걱정하지 않고 도심 대형 병원에 밤낮없이 이식용 장기를 이송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주 북미 항공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기업 유니테르 비오엘렉트로니크는 지난달에 퀘백주 롤랑 데주르디 공항에서 내부 동력 체계를 개조한 로빈슨 R44 헬기를 띄우는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로빈슨 R44 헬기는 길이 11m로 총 4명이 탄다. 관광과 농업용 방제 등에 쓰인다. 로빈슨 R44는 본래 가솔린 엔진에서 동력을 얻는다. 유니테르 비오엘렉트로니크는 가솔린 엔진 대신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했다. 이렇게 개조된 기체가 ‘세계 첫 수소연료전지 헬기 비행’이라는 타이틀을 따낸 것이다. 이륙은 물론 공중 기동과 착륙도 해냈다. 유니테르 비오엘렉트로니크가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나선 데에는 이유가 있다. 적은 소음 때문이다. 수소연료전지 내부에서는 수소에 산소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