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방출한 전기적 성질의 알갱이 때문에 지구 자기장이 교란되는 ‘지자기 폭풍’이 발생했다. 이번에 생긴 지자기 폭풍은 매우 강력한데, 통신 기기와 위성 제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우주항공청은 우주 전파 재난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0일 우주청은 소속기관인 우주환경센터를 통해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우주 경보 체계는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에서 시작해 ‘주의’, ‘경계’, ‘심각’으로 높아지는 구조다. 이번 주의 단계 발령은 전날 태양에서 관찰된 ‘코로나 물질 방출(CME)’ 때문에 시행됐다. CME는 태양 표면의 흑점 폭발로 생긴 전자·양성자 등 전기를 띤 작은 알갱이가 우주로 분출되는 현상이다. 이런 알갱이가 지구로 날아들어 지구 주변을 감싼 자기장을 강하게 압박하거나 흔들면 ‘지자기 폭풍’이 생긴다. 이날 생긴 지자기 폭풍이 가장 강한 등급으로 분류되는 ‘G5’ 바로 아래 ‘G4’로 평가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