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서 폭풍처럼 날아든 전기적 성질의 알갱이들을 행성 외부로 슬쩍 밀어내는 ‘즈완-울프 효과’가 화성에서 관찰됐다. 자체 자기장이 없는 행성에서 이 효과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즈완-울프 효과는 행성에서 생물이 살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인간의 화성 개척지 건설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8일(현지시간) 자신들이 운영하는 화성 무인 탐사선 ‘메이븐’의 2023년 12월 관측 결과를 정밀 분석한 미 웨스트버지니아대 중심의 연구진이 화성 대기에서 기존에는 발견되지 않았던 현상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실렸다. 연구진이 발견한 것은 ‘즈완-울프 효과’다. 즈완-울프 효과는 태양풍, 즉 태양에서 바람처럼 방출되는 전기적 성질의 알갱이들이 특정 행성 외부와 부딪칠 때 생긴다. 충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전기적 알갱이를 행성 외부로 물총을 쏘듯 배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