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2025년 7월 18일 매섭게 돌아온 장마…주말까지 계속](https://img.khan.co.kr/news/c/600x400/2025/07/17/l_2025071801000571200053671.jpg)
과학·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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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못 보게…기후변화 정보 치우는 트럼프 행정부중국, 세계 첫 ‘우주 유조차’ 가동 성공…긴장하는 미국질문을 설계하는 힘 ‘수사학’, AI 시대에 꼭 필요한 이유화성 탐사차, 생명 찾으며 하루 411m 달렸다···지구 밖에선 ‘최장거리 주행 기록’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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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147㎜ 물 폭탄…도심 곳곳 침수
호우경보가 내려진 광주에 150㎜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광주지역 강수량은 147.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50㎜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많은 비로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 12시30분 기준 광주소방본부는 136건의 폭우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도로 침수 신고가 87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물 침수 38건 등이다.갑자기 불어 난 물에 차량에 고립되면서 운전자 등의 119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36분 쯤 남구 진월동에서 차량이 침수돼 2명이 구조됐다.오전 11시37분에는 광산구 도천동의 한 도로에 침수된 차량에서 1명이 구조됐다.남구 백운광장 일대에서는 상가 여러 동이 침수 피해를 보기도 했다. 북구 북구청사거리와 문흥동 성당 주변 등은 도로가...
2025.07.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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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빈 공장에 투기 등 폐기물 불법처리 무더기 적발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6월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폐기물 불법 처리 행위의 기획수사로 총 20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적발 유형은 폐기물 무허가 처리 또는 무단 방치 업체 17곳, 폐기물 불법 장소로 운반·보관한 업체 2곳, 폐기물 처리신고 미이행 업체 1곳이다.적발 사례는 A업체는 철거 공사장·사업장에서 발생한 폐패널·목재·타일 등 혼합 폐기물 100t을 인적이 드문 산지에 몰래 방치했다. B업체는 폐유 수거과정에서 흡수제로 활용한 톱밥을 100개의 포대(1㎥ 용량)에 나눠 담아 무단으로 불법 보관해 화재의 위험에 노출됐다.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 2곳은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하기 위해 무단으로 폐수배출시설까지 운영하고 있어 수질오염이 우려돼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행위도 추가로 입건했다.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행위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5년 이하의 징역에, 무허가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행위는 7000만 원 이하의 ...
2025.07.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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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역 집중호우···5개 항로 여객선 통제
전북도는 17일 도내 4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기상 당국은 이날 하루 최대 100㎜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주요 누적 강수량은 군산 어청도가 171.5㎜로 가장 많았고, 남원 뱀사골 106.5㎜, 순창 105.1㎜, 군산 77.0㎜, 완주 76.4㎜, 고창 68.4㎜, 임실 57.2㎜, 전주 56.6㎜ 등을 기록했다.현재 남원, 순창, 정읍, 임실에는 호우경보,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하루 도내에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집중호우로 해상과 산악, 철도 등 주요 교통망도 차질을 빚고 있다. 군산∼개...
2025.07.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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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시간당 50㎜ 폭우, 도심 침수 우려
호우 경보가 내려진 광주에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도심 일부 지역 침수가 우려되면서 당국은 긴급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광주 동구는 17일 오전 11시17분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서남동 인근에 침수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광주 도심인 서남동 지역에는 시간당 5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영산강 유역에는 홍수주의보도 내려지고 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11시10분 광주시 서구 유촌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이 지점의 수위는 11시20분 기준 3.76m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광주에는 이날 오전 10시10분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당국은 하천주변 등 위험지역 출입 자제를 요청했다.
2025.07.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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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호강 홍수특보에 ‘오송 참사’ 궁평2지하차도 통제
17일 충북 청주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미호강에 홍수특보가 내려져 2년 전 14명이 숨진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통제됐다. 또 오송읍 일부 지역에는 주민 대피령도 내려졌다.충북도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지방도 508호선 궁평2지하차도를 통제한다고 밝혔다.앞서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10시 미호강 미호강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미호강교는 궁평 2지하차도와 약 400m 정도 떨어져 있다.충북도는 홍수경보가 발령되자 오전 10시20분쯤 궁평2지하차도 현장 통제에 나서 차들을 우회도로로 안내했다.충북도 관계자는 “궁평2지하차도로 진입하려는 차들은 오송1교차로와 신촌2교차로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미호강 범람 위험으로 주민 대피령도 내려졌다. 충북도는 미호강 지류하천인 조천과 병천천 홍수경보에 따라 오송읍 호계리 30가구, 상봉리 10가구 등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청주시는 오송읍 오송리·서평리·동평리·궁평리, 강내면 월탄리·서화리·탑연리·황탄리 일대...
2025.07.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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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치 비의 4분의 1이 이틀새···충남 서산 419.5㎜ “물통으로 퍼붓는 비”
밤새 중부지방과 전북 북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60㎜ 내외의 폭우가 쏟아졌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12시간 동안 가장 비가 많이 내린 것으로 집계된 곳은 충남 서산이다.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기준 12시간 동안 가장 비가 많이 온 곳은 충남 서산으로, 343.6㎜의 비가 내렸다. 다음으로는 충남 홍성이 333.9㎜, 당진이 309.0㎜, 아산이 288.5㎜, 예산이 287.5㎜로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평택에 199.5㎜, 안성에 189.5㎜ 폭우가 쏟아졌다.서산에 지난 16일 자정부터 내린 비의 양은 총 419.5㎜다. 이틀 새 연간 강수량의 4분의 1이 쏟아진 것이다. 지난해 충남에 내린 비는 1481.4㎜다. 서산 지역 관측장비는 낙뢰로 추정되는 충격을 입어 이 지역 강수는 이날 오전 5시부터 관측되지 않...
2025.07.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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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에 70~130㎜ 비 내려 ‘나무 쓰러짐’ 등 피해 속출
17일 강원 영서 지역에 70~130㎜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지난 16일부터 17일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홍천 대곡초 130.5㎜, 원주 부론 127㎜, 인제 기린 108.5㎜, 춘천 덕만이 고개 101.5㎜, 횡성 강림 97.5㎜, 평창 77.5㎜ 등이다.또 인제 조침령 82㎜, 양양 오색 72.5㎜, 구룡령 69㎜, 설악산 57㎜ 등 영서와 영동을 잇는 주요 고갯길과 산악지역에도 50~90㎜가량의 비가 내렸다.이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설악산 16곳, 치악산 12곳 등 2개 국립공원의 등산로 28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강원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까지 낙석 2건, 나무 쓰러짐 5건, 도로 침수 2건 등 모두 9건의 비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5.07.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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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말라리아 경보’ 발령…“4명 군집사례 첫 발생”
인천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인천시는 지난 16일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20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최근 강화군에서 말라리아 군집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며, 환자 거주지 사이 거리가 1km 이내에 환자 2명 이상이 확인된 경우를 의미한다.인천시는 군집사례 발생에 따라 모기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역학조사에 나섰다. 또한 강화군에 환자 발생지역 모기 방제 작업과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 예방 홍보활동을 하도록 했다.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며 평균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올해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269명이다. 경기도가 150명으로 가장...
2025.07.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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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주민 염원 해결됐다···‘오현적환장’ 지상공간, 문화센터로 탈바꿈
서울 강북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구의 숙원사업이었던 ‘오현적환장’ 지하화가 본격 추진된다. 적환장 지하화로 남은 상부는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로 탈바꿈한다.강북구는 지난달 ‘북서울 체육문화센터’ 조성사업이 서울시 균형발전심의회를 통과한 데 이어 2025년 서울시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구는 “지역 내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오현적환장 악취문제와 북한산국립공원 인근 개발 지연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쓰레기 적환장은 수거업체가 쓰레기를 가져갈 때까지 임시로 보관하는 시설이다.오현적환장은 지난 1997년 오동근린공원 안에 설치돼 30년 가까이 악취·소음·공원경관 훼손 등 환경문제를 일으켜 왔다. 인근 거주 주민들은 악취로 창문을 열기 힘들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북서울 체육문화센터는 오현적환장 지하화와 연...
2025.07.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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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비 피해 44건 접수···담장 붕괴로 차량 2대 파손
지난 16일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많은 비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인천시는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전 11시까지 비 피해 신고는 4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누적 강수량은 동구 송림동이 118㎜, 중구 전동 111㎜, 연수구 송도동 106㎜ 등이다.호우로 침수된 도로와 하천 등 15곳이 출입 통제됐다. 부평구 삼산동∼계양구 작전동 토끼굴은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부터 통제됐으며, 삼산유원지 둔치주차장도 통제됐다. 부평구 굴포천과 서구 나진포천 등 12개 하천도 통제됐다.또 남동구 남촌동농산물시장 인근 도로와 부평구 송내지하차도, 서구 가정동 인천대로가 침수됐지만, 소방당국이 출동해 빗물을 빼냈다.서구 왕길동 검단사거리역 인근에도 나무가 넘어졌고, 남동구에서는 공동주택 담장이 무너져 차량 2대가 파손됐다.인천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10...
2025.07.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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