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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025년 1월 20일 큰 추위 없는 한 주…미세먼지는 ‘나쁨’
  •  [소리과학의 미래]만물의 근원 중력, 소리 만드는 엔진이었다
    소리과학의 미래

    만물의 근원 중력, 소리 만드는 엔진이었다

    전자기력이란 두 전하가 상호작용하며 당기거나 밀치는 힘이다. 만유인력 또한 질량을 가진 두 물체가 서로 당기는 힘이다. 만유인력은 전자기력에 비해 매우 작은 힘이다. 하지만 태양과 지구같이 물체의 질량이 커지면 매우 강력한 힘이 된다. 이 글에서는 만유인력을 중력이라는 용어로 통일하고자 한다.중력은 두 물체 사이에 중력자라는 입자가 관여해 당기는 힘을 생성한다고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은 중력은 시공간의 휘어짐으로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어쨌든 중력은 물질을 서로 끌어당겨 달이나 지구 같은 구체를 형성한다. 서로 모인 입자들은 중력 중심에 가까울수록 큰 힘을 받게 되며 원자 간 반발력, 즉 전자기력으로 다시 서로를 밀어낸다. 이 과정에서 물질 내부에 진동이 발생하며 이 진동이 소리로 나타나게 된다. 즉 입자가 모인 곳에서는 항상 소리가 발생할 수 있다.이렇듯 소리는 물질에서 나타나는 입자의 주기적인 움직임, 즉 진동이며 중력이 물질을 모은다는 점에서 소리의 ...
  •  오토바이, 도둑이 못 알아보게

    오토바이, 도둑이 못 알아보게

    지상 변압기를 꼭 닮은 특이한 오토바이가 개발됐다. 이상한 디자인의 이유는 도난 방지다. 오토바이지만 오토바이처럼 생기지 않은 교통수단을 만들어 절도범의 눈을 속이려는 것이다.호주 과학전문지 뉴아틀라스는 최근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조이 루이터가 매우 독특한 형태의 오토바이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노모토’라는 이름의 이 오토바이 차체를 보면 그저 도시 길거리 어딘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설물 같다. 가장 비슷하게 생긴 물체는 지상 변압기다. 차체 여기저기에는 그라피티도 그려져 있어 정말 도시에 서 있는 시설 같다.이런 특이한 외관에는 이유가 있다. 도시에서 횡행하는 오토바이 절도 범죄를 피하기 위해서다. 전통적인 오토바이 형상을 떠올리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오토바이를 훔치려고 대상을 물색하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하려는 의도다.문제는 이렇게 생긴 노모토가 오토바이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느냐다. 루이터가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가능하다...
  •  “태양이여, 제발 돌아와주오”

    “태양이여, 제발 돌아와주오”

    방사무늬 돌, 기원전 2900년 확인당시 화산 폭발로 ‘일조량’ 급감보른홀름섬 농경생활 바람 담겨북유럽과 동유럽에 둘러싸인 발트해의 한 섬에 거주했던 신석기시대 인류가 태양 무늬를 돌에 새긴 유물을 특정 시점에 맹렬할 정도로 많이 만든 이유는 화산 폭발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동안 고고학계에서는 이 같은 특이한 돌이 발견되는 이유에 대해 분명한 해답을 내놓지 못해왔다. 그런데 그 이유가 화산재 때문에 약해진 태양의 빛을 되돌리려는 간절함이었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다.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은 지난주 국제학술지 ‘앤티쿼티’를 통해 발트해에 있는 덴마크 보른홀름섬에서 독특한 무늬를 지닌 채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발굴된 614개의 돌 조각이 기후변화와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탐구 대상으로 삼은 돌에는 예사롭지 않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 퇴적암 재질인 돌은 지름 4~5㎝에 빈대떡처럼 납작한 형태를 띠는데, 공통적으로 ...
  •  가장 추운 ‘대한’도 푸근···평년보다 최대 6도 높아

    가장 추운 ‘대한’도 푸근···평년보다 최대 6도 높아

    일 년 중 가장 추운 날인 대한에도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11~0도, 최고 영상 1~8도)보다 2~6도쯤 높겠다. 대한인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1도로 예보됐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2도다.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넘는 따뜻한 날씨가 토요일인 25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26일부터는 기온이 소폭 떨어져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다.대체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겨울엔 얼어붙은 한강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쟁으로 한강 결빙 관측이 이뤄지지 않은 1947~1954년을 제외하고 1906년 이후 한강이 얼지 않은 겨울은 총 9번이다. 이번 겨울 결빙이 관측되지 않으면 통산 10번째가 된다.이날 오후부터 2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권, 충남권, 경북권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
  •  ‘탄소중립 전문성 높이자’…충북도, 탄소중립 전문관 선발

    ‘탄소중립 전문성 높이자’…충북도, 탄소중립 전문관 선발

    충북도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탄소중립 분야 전문 직위를 신설했다.충북도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충북’ 실현을 위해 올해 탄소중립 분야 전문 직위를 신설하고 ‘탄소중립 전문관’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염창열 충북도 기후대기과 탄소중립팀 주무관이 충북도의 탄소중립 전문관으로 선발됐다. 염 전문관은 환경6급으로 충북도 초대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을 역임한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과 탄소중립을 다룬 책 <함께쓰는 기후반성문>을 펴내기도 했다.염 전문관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관련 계획의 수립과 이행 현황을 매년 점검하고,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등 온실가스감축 시책과 탄소중립 관련 신규사업 발굴을 맡는다.전문 직위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7조의3에 따라 장기간 근무할 필요성이 있고, 업무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정보 수준이 높은 직위에 대해 지정할 수 있다.충북도는 현재 30개 전문 직위를 지정·운영 중이다....
  •  [현장]“물정책 퇴행 막을 보루”…칼바람 속 해넘긴 금강 세종보 천막농성
    현장

    “물정책 퇴행 막을 보루”…칼바람 속 해넘긴 금강 세종보 천막농성

    “낮에는 햇볕이 들어 견딜만해요. 혹독했던 지난 여름이 더 버티기 힘들었죠.”한파가 몰아닥친 이달 초 세종시 금강 세종보 상류 천막농성장. 임도훈 ‘보철거를 위한 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시민행동)’ 상황실장은 매서운 강바람에도 대수롭지 않다는 듯 미소를 띠며 말했다. 임 실장은 동료들과 함께 작은 난로 하나에 의지해 천막을 지키고 있었다. 시민행동은 보 재가동을 막겠다며 지난해 4월말 세종보가 내려다보이는 강 상류 둔치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농성은 벌써 300일을 앞두고 있다.세종보 천막농성은 정부가 보 해체 결정을 뒤집으면서 촉발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1월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통해 4대강 사업으로 금강에 설치된 세종보와 공주보를 해체하고, 백제보는 상시 개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당시 결정은 2017년 11월 세종보가 완전 개방된 이후 수생태계 건강성이 개선됐다는 환경부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었다....
  •  얼마나 간절했으면…신석기인, 돌에 태양 무늬 새긴 이유는

    얼마나 간절했으면…신석기인, 돌에 태양 무늬 새긴 이유는

    북유럽과 동유럽에 둘러싸인 발트해의 한 섬에 거주했던 신석기시대 인류가 태양 무늬를 돌에 새긴 유물을 특정 시점에 맹렬할 정도로 많이 만든 이유는 화산 폭발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동안 고고학계에서는 이 같은 특이한 돌이 발견되는 이유에 대해 분명한 해답을 내놓지 못해왔다. 그런데 그 이유가 화산재 때문에 약해진 태양의 빛을 되돌리려는 간절함이었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다.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은 지난주 국제학술지 ‘앤티쿼티’를 통해 발트해에 있는 덴마크 본홀름 섬에서 독특한 무늬를 지닌 채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발굴된 614개의 돌 조각이 기후변화와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탐구 대상으로 삼은 돌에는 예사롭지 않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 퇴적암 재질인 해당 돌은 지름 4~5㎝에 대부분 빈대떡처럼 동그랗고 납작한 형태를 띠는데, 공통적으로 가운데에 작은 원이 있다. 그리고 작은 원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직선이 방사형으로 새겨져 ...
  •  절도범 눈 속이는데 특효…변압기 모양 오토바이 등장

    절도범 눈 속이는데 특효…변압기 모양 오토바이 등장

    도시 기반 시설인 지상 변압기를 꼭 닮은 특이한 오토바이가 개발됐다. 이상한 디자인의 이유는 도난 방지다. 오토바이지만 오토바이처럼 생기지 않은 교통수단을 만들어 절도범의 눈을 속이려는 것이다.호주 과학전문지 뉴아틀라스는 최근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조이 루이터가 매우 독특한 형태의 오토바이를 만들었다고 전했다.‘노모토’라는 이름의 이 오토바이 차체를 보면 그저 도시 길거리 어딘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설물 같다. 가장 비슷하게 생긴 물체는 지상 변압기다. 차체 여기저기에는 그라피티도 그려져 있어 정말 도시에 서 있는 시설 같다.이런 특이한 외관에는 이유가 있다. 도시에서 횡행하는 오토바이 절도 범죄를 피하기 위해서다. 어디를 봐도 이 디자인에서 전통적인 오토바이 형상을 떠올리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오토바이를 훔치려고 대상을 물색하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하려는 의도다.문제는 이렇게 생긴 노모토가 오토바이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느냐다. 루이터가 인터넷에 ...
  •  만물의 근원 중력, 소리 만드는 엔진이었다

    만물의 근원 중력, 소리 만드는 엔진이었다

    전자기력이란 두 전하가 상호작용하며 당기거나 밀치는 힘이다. 만유인력 또한 질량을 가진 두 물체가 서로 당기는 힘이다. 만유인력은 전자기력에 비해 매우 작은 힘이다. 하지만 태양과 지구같이 물체의 질량이 커지면 매우 강력한 힘이 된다. 이 글에서는 만유인력을 중력이라는 용어로 통일하고자 한다.중력은 두 물체 사이에 중력자라는 입자가 관여해 당기는 힘을 생성한다고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은 중력은 시공간의 휘어짐으로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어쨌든 중력은 물질을 서로 끌어당겨 달이나 지구 같은 구체를 형성한다.서로 모인 입자들은 중력 중심에 가까울수록 큰 힘을 받게 되며 원자 간 반발력, 즉 전자기력으로 다시 서로를 밀어낸다. 이 과정에서 물질 내부에 진동이 발생하며 이 진동이 소리로 나타나게 된다. 즉 입자가 모인 곳에서는 항상 소리가 발생할 수 있다.이렇듯 소리는 물질에서 나타나는 입자의 주기적인 움직임, 즉 진동이며 중력이 물질을 모은다는 점에서 소리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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