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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환경

0.3m급 고해상도 위성 ‘아리랑 7호’ 발사 성공
0.3m급 고해상도 위성 ‘아리랑 7호’ 발사 성공

한국이 독자 개발한 초고해상도 지구 관측 위성 ‘다목적실용위성 7호’(아리랑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 아리랑 7호는 고도 약 500㎞에서 지상의 피자 크기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본격적인 관측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시작된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 7호가 프랑스령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1일 오후 2시21분(한국시간 2일 오전 2시21분) 유럽 우주기업 아리안스페이스 발사체 ‘베가-C’에 실려 발사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아리랑 7호는 발사 약 44분 뒤 베가-C에서 정상 분리됐으며, 발사 1시간 9분 뒤 남극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항우연은 첫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 동체·장비의 초기 상태를 점검했다. 아리랑 7호는 10여차례 해외 지상국과 추가 교신한 뒤 이날 오후 1시40분쯤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도 교신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위성 본체와 탑재체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이 최종 확인됐...

연재

2025.12.05
  • 누리호, 왜 첫 야간 발사했나 봤더니…이유는 ‘오로라 관측’
    누리호, 왜 첫 야간 발사했나 봤더니…이유는 ‘오로라 관측’

    27일 발사된 4번째 누리호는 칠흑 같은 어둠이 깔린 오전 1시13분 지상을 떠났다. 1~3차 발사 때에는 없던 일이다. 누리호 야간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얘기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누리호의 주탑재체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반드시 이 시각에 이륙해야만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까다로운 손님’이기 때문이다.이날 4번째 누리호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전 1시13분 발사됐다. 이런 새벽 발사는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1~3차 발사된 누리호가 이륙한 시점은 모두 낮이거나 해가 남아 있는 이른 저녁이었다. 1차 발사(2021년 10월21일)는 오후 5시, 2차 발사(2022년 6월21일)는 오후 4시, 3차 발사(2023년 5월25일)는 오후 6시24분이었다.그런데 유독 4차 발사만 한밤중 시행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주탑재체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 때문이었다.차세대 중형위성 3호에는 오로라 관측 카메라 ‘로키츠(ROKITS)’, 우주 플라스마·자기장 측정...

    2025.11.27 04:13

  • 불덩어리처럼 솟은 누리호, 발사 18분여 만에 ‘임무 완수’
    불덩어리처럼 솟은 누리호, 발사 18분여 만에 ‘임무 완수’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27일 오전 1시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이렇다 할 밝은 조명을 찾기 어려운 외딴 해안가인 이곳에서 갑자기 집채만 한 거대한 불덩어리가 하늘로 솟구쳤다.불덩어리는 주변 야산을 환히 비추더니 이내 검은 하늘로 거침없이 치고 올라갔다. 동시에 수m 옆 사람과 대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로켓 엔진음이 밤공기를 파고 들었다. 고막을 먹먹하게 만든 이 소리는 강력한 진동으로 변해 지면에 서 있는 사람의 온몸을 떨리게 했다. ‘지축이 흔들린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이 압도적인 상황을 만든 주인공은 4번째 발사된 누리호였다.누리호가 이륙한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와 프레스센터 거리는 약 3㎞였다. 도보로는 40~50분이 소요되는 꽤 먼 거리다. 그런데도 누리호 엔진이 뿜는 힘은 사람의 혼을 쏙 빼놓기에 충분했다.길이가 47m에 이르고, 중량은 200t에 달하는 거대한 누리호는 발사 뒤 예정된 비행 경로를 따라 속도를...

    2025.11.27 04:07

  • 4번째 누리호, 역대 최다 13기 위성 탑재···‘우주 손님’ 면면은?
    4번째 누리호, 역대 최다 13기 위성 탑재···‘우주 손님’ 면면은?

    27일 새벽 발사된 4번째 누리호에는 인공위성이 총 13기 실렸다. 지금까지 발사된 역대 누리호 가운데 가장 많은 위성이 탑재됐다.주탑재체, 즉 누리호가 지구 궤도로 수송한 가장 중요한 ‘손님’은 중량 516㎏짜리 ‘차세대 중형위성 3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했으며, 지름 1.92m에 높이가 1.76m다. 대략 가정용 양문 냉장고 2대를 이어 붙인 덩치다.오로라 관측, 우주 플라스마 관찰, 무중력 공간에서 줄기세포 생육을 목표로 하는 장비가 총 3대 실렸다. 주탑재체답게 위성 하나에 여러 종류 기기가 들어갔다.누리호에는 초소형 위성(큐브위성) 12기도 실렸다. 초소형 위성 동체는 ‘007 가방’ 크기를 넘지 않을 정도로 작다. 중량도 2~20㎏ 수준으로 가볍다. 하지만 우주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은 눈길을 사로잡는다.특히 주목되는 것은 인하대 연구진이 개발한 ‘인하 로샛’이다. 인하 로샛은 돌돌 말...

    2025.11.27 03:39

  •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위성 13기 궤도 안착·교신 ‘뉴스페이스’ 본격 개막”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위성 13기 궤도 안착·교신 ‘뉴스페이스’ 본격 개막”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4차 발사에 성공했다. 2022년(2차 발사)과 2023년(3차 발사)에 이어 3번째로 누리호에 ‘발사 성공’ 도장이 찍힌 것이다. 이번 4차 발사는 민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제작을 처음 주관해 시행된 것이 특징이다. 누리호 4차 발사로 한국에서도 ‘뉴스페이스’(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 시대가 개막했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오전 2시40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배 부총리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 그리고 12기의 초소형 위성(큐브위성)이 지구 궤도에 안착했다”고 설명했다.누리호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날 오전 1시13분 발사됐다. 당초 전날 발표된 발사 예정 시각은 오전 0시55분이었다. 그런데 발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엄빌리컬 회수 압력 센서’가 이상 신호를 나타냈다. 우주항공청 점검 결과, 압력은 정상인데 센서가...

    2025.11.27 03:24

  • [속보]4번째 누리호 탑재 ‘차세대 중형위성 3호’, 지상국 교신 성공
    [속보]4번째 누리호 탑재 ‘차세대 중형위성 3호’, 지상국 교신 성공

    4번째 누리호에 탑재됐던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의 지상국 초기 교신이 성공했다. 위성이 정상 작동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뜻이다.27일 우주항공청은 이날 오전 1시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4번째 누리호의 주탑재체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남극세종기지 지상국과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차세대 중형위성 3호는 태양 전지판이 정상 전개돼 있는지 등을 지상국에 전달했다.우주청은 “향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해외에 있는 남극세종기지,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추가 교신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위성 상태를 정밀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항우연 지상국과 교신은 이날 오전 2차례 실시된다. 남극세종기지와 노르웨이 지상국과는 이날 오전까지 14차례 교신을 진행한다.우주청은 위성 상태에 대한 점검 결과를 이날 낮 12시쯤 공지할 예정이다.

    2025.11.27 02:25

  • [속보]우주청 “누리호 탑재 위성 13기 성공적 사출”
    [속보]우주청 “누리호 탑재 위성 13기 성공적 사출”

    27일 발사된 4번째 누리호가 탑재했던 위성 13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우주항공청이 이날 발표했다.우주청은 누리호 비행이 이날 오전 1시31분 종료됐으며,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초소형 위성(큐브위성) 12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우주청은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이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누리호 4차 발사 결과를 종합 설명하는 언론 브리핑은 이날 오전 2시40분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11.27 01:49

  • [속보]어둠 속 날아오른 4차 누리호···600㎞ 뛰어올라 위성 13기 분리 성공
    [속보]어둠 속 날아오른 4차 누리호···600㎞ 뛰어올라 위성 13기 분리 성공

    27일 새벽 발사된 4번째 누리호가 탑재한 위성을 지구 궤도에 모두 내보내는 데 성공했다.우주항공청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전 1시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1단과 2단, 페어링 분리 등을 수행하고, 탑재했던 위성 13기를 모두 예정된 궤도에 방출했다.누리호는 나로우주센터를 이륙한 뒤 꾸준히 고도를 높여 상공 600㎞까지 상승했다.1단과 2단을 분리하고 3단만 남은 누리호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분리했다. 그 뒤 약 20초 간격으로 초소형 위성 12기를 연속해 사출했다.고도와 소요 시간 모두 당초 예정됐던 일정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총 비행 시간은 약 18분간이었다.4차 누리호 발사가 최종적으로 목표를 달성했는지는 이날 오전 2시20분쯤 공식 브리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2025.11.27 01:33

  • [속보]4번째 누리호 마침내 우주로…오전 1시13분 이륙
    [속보]4번째 누리호 마침내 우주로…오전 1시13분 이륙

    한국 독자 기술로 만든 발사체인 누리호가 4번째 발사됐다.누리호는 27일 오전 1시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며, 현재 고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며 상승하고 있다.누리호는 고도 600㎞에 도달해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초소형위성(큐브위성) 12기를 방출할 예정이다.

    2025.11.27 01:19

  • [속보]누리호 발사 카운트다운 시작…오전 1시 13분 이륙 예정
    [속보]누리호 발사 카운트다운 시작…오전 1시 13분 이륙 예정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마지막 절차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우주항공청은 27일 오전 1시3분 나로우주센터 장내 안내방송을 통해 누리호 발사를 위한 ‘발사자동운용(PLO)’에 들어간다고 밝혔다.PLO는 발사 예정 시각 10분 전에 컴퓨터를 이용해 누리호와 연관된 장비에 이상이 없는지를 자동 점검하는 일이다. 이상이 발견되면 발사 카운트다운은 정지된다.이 과정을 이상 없이 모두 통과하면 누리호는 오전 1시13분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박차고 우주로 이륙한다.누리호 발사 시간은 당초 이날 0시55분이었다. 하지만 엄빌리컬 회수 압력 센서에 문제가 발견되면서 발사 시각이 18분 미뤄졌다.

    2025.11.27 01:03

  • [속보]누리호 발사 시각 변경…오전 1시13분 이륙
    [속보]누리호 발사 시각 변경…오전 1시13분 이륙

    우주항공청은 27일 4차 누리호 발사를 이날 오전 1시13분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발사 예정 시각인 0시55분에서 18분 미룬 것이다.우주청은 엄빌리칼 회수 압력 센서의 신호 이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압력은 정상이며 센서만의 문제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누리호가 발사 가능한 시간대는 오전 1시14분까지다.

    2025.11.27 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