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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행동 다양성 外
    행동 다양성 外

    행동 다양성진화인류학자 서울대 인류학과 박한선 교수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대 진화인류학까지 인간과 동물의 다양성에 대한 이론과 지적 흐름을 살폈다. 진화생물학, 사회문화 이론, 신경과학, 역사, 고고학, 행동생태학 등 여러 이론의 내용과 한계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에이도스. 5만원그래도 되는 차별은 없다100% 기부로 운영되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 벌여온 치열한 법정투쟁 이야기. 이주난민, 성소수자, 여성, 빈곤, 불안정노동, 재난참사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적 쟁점으로 떠올랐던 사건 및 소송의 소상한 사연과 분투를 기록했다. 공감 지음. 창비. 1만8000원지극히 사적인 일본저자는 한국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전 아사히신문 기자다. 요리 같은 일상적 소재부터 식민 지배 사과, 천황의 전쟁책임 같은 주제까지 일본인의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한국과 일본 양쪽에 대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나리카와 아야 지음. 틈새...

    2025.06.05 20:16

  • [새책]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 外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 外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아메리카 선주민 출신 생태학자 로빈 월 키머러는 새들과 함께 서비스베리 열매를 따면서 자연과 인간의 경제 체제에 대해 생각한다. 숲에서 키머러가 발견한 것은 내어줌으로써 순환하고 번영하는 식물의 모습이다. 로빈 월 키머러 지음. 노승영 옮김. 존 버고인 일러스트. 다산초당. 1만6800원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딩크 부부로 살기로 했던 선영은 어느 날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던 그는 한동안 연락을 끊고 지낸 엄마를 만나기로 하지만 복잡 미묘한 마음이 든다. 가장 가까운 타인이라 불리는 엄마와 딸의 관계를 그린 만화다. 구정인 지음. 문학동네. 1만2000원어린 개가 왔다일찍부터 개라는 종과 가까웠더라면 “속이 더 따뜻하고 말캉한 사람”이 되었을 거라고 장담하는 작가의 산문집이다.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무구한 강아지, 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이 서로 구원하는 이...

    2025.06.05 20:09

  • [새책]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 外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 外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의 첫 소설집. 2025 젊은작가상 수상작 ‘바우어의 정원’ 등 7편의 단편이 수록됐다. ‘바우어의 정원’은 세 번의 임신과 유산을 겪은 배우를 주인공으로 담담한 서사의 흐름 속에서 상처와 회복의 여정을 다룬다. 강보라 지음. 문학동네. 1만6800원아다지오 아사이문학과지성사의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 ‘부용에서’ 등 8편이 수록된 소설집이다. ‘부용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외삼촌을 만나러 와달라는 연락을 받고 ‘부용’이라는 곳에 도착한 화자의 이야기다. 202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의 첫 소설집. 남현정 지음. 문학과지성사. 1만7000원뭐 어때“뭐 어때”는 “괜찮아”와 맞닿아 있는 말이다. 남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내 마음에 집중하고 싶을 때 하는 말, 누군가와 비교하며 나를 증명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마음껏 받아들이는 말. 시인이 지난 5년간 경향신...

    2025.05.29 20:20

  • [새책]민주화 이후 대통령 外
    민주화 이후 대통령 外

    민주화 이후 대통령민주화 이후 대통령직의 제도적 불확실성을 대통령-의회, 대통령-관료제, 대통령-언론·대중 관계 등을 통해 살핀 책. 대통령의 헌법적 권력과 실질적 권력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개헌을 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신현기 지음. 한울아카데미. 2만8000원촘스키와 무히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지난 13일 별세한 ‘가장 가난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과 ‘미국의 양심’ 노엄 촘스키 교수가 2017년 만나서 대화를 나눴다. 전쟁과 기후위기, 부패, 자본주의 위기 등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사울 알비드레스 지음. 최사라 옮김. 시대의창. 2만원합리적 망상의 시대정보 과부하 시대에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만연한 11가지 인지 편향과 그 문제점들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인지 편향은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을 설명하기 위한 뇌의 작동기제라고 설명한다. 부제는 ‘자기기만의 심리학’. 어맨다 몬텔 지음. 김다봄 옮...

    2025.05.29 20:14

  • [새책] 빛들의 환대 外
    빛들의 환대 外

    빛들의 환대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임종 체험관’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펼쳐지는 소동극이다. 생을 마감하려다 실패한 인물이 이곳에서 임종 체험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2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다. 전석순 지음. 나무옆의자. 1만7800원기병과 마법사한반도 북부 너머의 대륙을 떠오르게 하는 상상의 공간과 전근대를 연상하게 하는 상상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하이 판타지(현실이 아닌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하는 판타지 장르) 소설. 거대한 악의에 맞서 ‘나’와 ‘세계’를 구하는 우리 곁의 영웅들에 대한 얘기다. 배명훈 지음. 북하우스. 1만7500원영화가 태어나는 곳에서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중심으로 2011~2019년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 작업을 써내려간 에세이다. 배우를 섭외하고 촬영지를 찾고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을 포함해 직접 찍은 현장 스케치 사진, 영화적 고민을 담은 일기도 담았다...

    2025.05.22 20:13

  • [새책]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 外
    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 外

    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량 과잉과 기아가 공존하는 오늘의 세계를 경제구조, 문화적 선택, 윤리적 실천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농업 시스템의 진화와 그 이면, 대체 단백질, 공정한 식량 분배 등의 문제를 다뤘다. 바츨라프 스밀 지음. 이한음 옮김. 김영사. 2만2000원뇌 없이도 생각할 수 있는가식물은 뇌도 없고 신경도 없지만 수많은 결정을 내리고 환경을 에측하는 등 지능적 행위를 수행한다. 식물을 인지 행위를 수행하는 존재로 봄으로써 식물과 인간의 관계를 새로운 과학적·윤리적 지평에서 파악하자고 주장한다. 파코 칼보 지음. 하인해 옮김. 휴머니스트. 2만2000원광물 전쟁리튬, 구리, 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 배터리에 쓰이는 5가지 핵심 광물을 둘러싼 치열한 지정학적 경쟁을 다룬 책. 미국 광산업 현장을 찾아 광물 자립의 딜레마에 빠진 미국의 현실과 전 세계적 경쟁의 실상을 보여준다. 어니스트 샤이더 지음....

    2025.05.22 20:09

  • [새책] 차별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들 外
    차별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들 外

    차별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들저자는 한국인이 누리는 평온한 일상이 얼마나 차별적인 구조 위에 세워졌는지 분석한다. 한국인이 차별의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됐음을 보여주면서 시대, 공간, 인종을 넘어 ‘차별 이득 사회’가 반복된다고 주장한다. 정회옥 지음. 위즈덤하우스. 1만8000원지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저자는 자연과 동물에 관한 글을 쓰는 홍콩계 캐나다 에세이스트다. 저자는 곤충, 포유류, 양서류, 고대 생물과 화석 등 생물학적·지질학적 주제를 문학적으로 풀어낸다. 각종 생명체들의 생존 전략과 감각을 사회 구조와 교차시킨다. 아이작 유엔 지음. 성소희 옮김. 알레. 2만2000원기울어진 평등<21세기 자본>을 쓴 정치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와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정치철학자 마이클 샌델이 지난해 5월 파리경제대학에서 나눈 대담을 엮은 책. 불평등, 시장의 한계, 세계화와 포퓰리즘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장...

    2025.05.15 20:40

  • [새책] 나무들의 비밀스러운 생활 外
    나무들의 비밀스러운 생활 外

    나무들의 비밀스러운 생활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페터’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림감독원이 되기까지의 자전적 이야기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으로 이어지는 순환적 흐름 속에서 펼쳐낸 그래픽 노블. 페터 볼레벤 원작·프레드 베르나르 각색. 벤자민 플라오 그림. 유정민 옮김. 더숲. 2만9000원외계인이 인류를 멸망시킨대지구에서 약 108만 광년 떨어진 행성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셀타 드리온느가 인류 말살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일상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와중에 평범한 인물이 영웅이 되기도 한다.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48번째 책이다. 박대겸 지음. 민음사. 1만5000원도쿄 하이드어웨이도쿄의 IT 기업 ‘파라다이스 게이트웨이’를 둘러싸고 연결된 사람들이 각자 자기만의 은신처인 하이드어웨이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일본 최대 서평 사이트 독서미터에서 2024년 ‘가장 읽고 싶은 책’ 1위로 꼽히기도 ...

    2025.05.15 20:33

  • [새책]체인 갱 올스타전 外
    체인 갱 올스타전 外

    체인 갱 올스타전사면을 대가로 전 세계에 방영되는 서바이벌에 참가한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민영화된 교도소가 실존하는 미국의 사회 구조와 쇼 비즈니스, 살인마저 수익화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결합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나 크와메 아제-브레냐 지음. 석혜미 옮김. 황금가지. 1만9000원붉나무랑 마을 나무 산책마을 길, 학교, 공원 등 일상 속에서 만나는 나무들과 친해질 수 있게 돕는 자연놀이 책이다. 버드나무, 벚나무, 무궁화 등 익숙한 나무 24종을 중심으로 나뭇잎과 나뭇가지, 꽃과 열매를 가지고 재미있게 나무와 교감할 수 있는 자연놀이를 담았다. 붉나무 글·그림. 보리출판사. 2만5000원이것은 천재의 사랑양안다 시인의 7번째 시집이다. 2014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첫 시집 <작은 미래의 책> 이후 꿈과 현실을 오가며 인간이라는 미로를 섬세하게 탐색하고, 인간의 불완전함을...

    2025.05.08 20:11

  • [새책]개와 고양이의 윤리학 外
    개와 고양이의 윤리학 外

    개와 고양이의 윤리학저자는 강원대 철학과 교수다. 길들여진 동물에 대한 윤리를 ‘철학적’으로 조명했다. 애완동물을 태어나게 해도 되는지, 선택적 교배는 윤리적인지 등의 문제를 살핀다. 선택적 교배 및 개 식용 논란, 동물 시민권 논쟁도 다룬다. 최훈 지음. 사월의책. 2만5000원모든 것을 전기화하라바이든 정부 에너지·기후정책 고문을 지낸 저자는 100% 전기에너지로의 전환을 주장한다. 생산 기술을 이미 갖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하게 추진하면 에너지 소비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사울 그리피스 지음. 전현우 외 옮김. 생각의힘. 2만8000원일본 제철의 환생일본의 대표적 철강기업인 일본제철은 2018~2019년 경영이 급속히 악화했으나 체질 개선을 통해 2년이 지나지 않아 역대 최고 이익을 올리며 부활했다. 베테랑 경제 기자가 이 과정을 꼼꼼하게 취재해 부활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우에사카 요시후미 지음. 정현옥 옮김. 1만...

    2025.05.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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