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캠핑장]서산 끝자락 푸른 바다, 벌천포 오토캠핑장](http://img.khan.co.kr/news/c/300x200/2012/08/28/khan_B0hAUq.jpg)
서산 끝자락에 그림 같은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기암괴석과 몽돌해변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 ‘벌천포 해수욕장’에 오토캠핑장이 생겼습니다. “서산 끝자락이라 끝말, 벌말이라 했지” 벌말 토박이 주민들은 그저 ‘서산 끝자락’일 뿐이라 했습니다. 서산에서 반도 지형으로 바다에 다가선 땅. 벌말은 서산의 끝이지만 바다를 가장 많이 품은 땅이기도 합니다. 벌말의 끝, 벌천포는 기암괴석과 몽돌해변을 동시에 거느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합니다. 기암괴석을 품은 올빼미목 벌말은 서산에서 바닷가 쪽으로 한참을 가야 도달합니다. 염전과 갯벌, 어촌마을을 지나면 커다란 바위섬이 아슬아슬 육지와 연결돼 있습니다. 기암괴석을 품은 커다란 바위섬은 ‘올빼미목’이라 불렸습니다. 예부터 올빼미가 많이 살아서 라는군요. 벌말에서 올빼미목까지 길게 늘어선 땅에 몽돌해변이 펼쳐집니다. 둥글둥글 매끈한 몽돌이 깨끗한 바닷물과 만납니다. 피서객들은 “서해에서 이렇게 투명한 바다를 만날 수 있...
2012.08.28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