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술인술] ‘미세침 검사’ 10분으로 갑상선 결절 악성·양성 구분한다](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3/12/29/l_2023123001001009700100742.jpg)
갑상선(샘)은 목의 한가운데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갑상연골)의 아래쪽 기도 주위를 감싸는 내분비선이다.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아이오딘(요오드)을 이용해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한 후 체내로 분비해 우리 몸의 대사와 체온 조절 같은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한다. 이 갑상선에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발생하는 ‘갑상선 결절’은 가장 흔한 갑상선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27만4799명에서 2022년 40만9609명으로 5년간 환자 수가 49% 늘었을 정도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갑상선 결절은 정상적인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발생하는데, 아직 증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양한 환경적·유전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음파 검사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만약 결절의 크기가 수주 또는 수개월 사이에 갑자기 커졌거나, 목이 쉬는 등 목소리의 변화가 발생한 경우, 그리고 ...
2023.12.29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