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지난달 29일 1-2화가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를 보다 말고 금 시세를 검색해봤습니다. 통 크게 1㎏을 입력하니 2억2051만 원(7일 기준) 상당이라고 하더군요. 극에 더 몰입되기 시작했습니다. <골드랜드>는 공항 세관에서 일하는 직장인 ‘희주’(박보영)가 ‘얼떨결’에 1t 어치의 금괴를 수중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립니다. 1t이면 2026년 현재 시가로 2200억 원, 극 중에서는 (아직) 1500억 원에 달하는 액수입니다.시작부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국형 범죄 스릴러물에서라면 가능합니다. 말간 얼굴의 희주는 마냥 도덕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연인이자 부기장인 ‘도경’(이현욱)의 “캄보디아에서 관이 들어오면 네가 맡아서 통과만 잘 시켜달라”는 부탁을 눈을 질끈 감고 들어주...
2026.05.09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