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영업, 새로운 대안](http://img.khan.co.kr/news/c/300x200/2012/08/14/l_2012081501001801500138501.jpg)
영세 자영업은 대표적인 내수의존형 산업이다. 근본적으로 내수가 살아나야 자영업이 살아난다. 이명박 정부의 수출대기업 중심의 경제 운용 축을 내수 진작 쪽으로 일부 옮겨야 한다는 지적은 그래서 설득력이 있다. 특히 소규모 식당이나 유통점은 대표적인 서민형 업종이어서 이들이 몰락할 경우 빈곤층 급증이란 사회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어 단편적인 금융지원 등으로 해결하기엔 난망한 상황이다. 자영업자에 대한 복지체계를 다듬어 잠재경쟁력을 높여주는 정책 마련도 시급하다. ■ 수출에서 내수로 ‘한 클릭’전문가들은 대기업에만 혜택이 돌아가고 내수를 위축시키는 경제정책 일변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수출대기업이 성장하면 국내 투자가 늘고, 고용이 창출되며 소비도 커져, 결국 내수 활성화로도 이어진다는 게 과거 한국 경제성장 구조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최근엔 대기업의 수익이 투자나 고용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 2010년 15대 그룹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2007년보...
2012.08.14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