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4대 금융지주의 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절반 이상 급감했다고 한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은행의 대출 수익률이 떨어지고 경기침체 장기화로 건설, 조선, 해운 관련 기업의 경영이 악화하면서 은행이 쌓아야 할 ‘대손충당금’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은행 실적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대손충당금이 무엇이고, 실제 어떻게 계산하는지, 은행의 손익과 주요 경영지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정상·요주의·회수의문 등 대출자산 건전성 5등급 분류등급별 최소 적립비율 규정… 은행 적립 적을수록 이익 커■ 대손충당금이란대손충당금은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이 가계나 기업에 대출을 해줬을 때 입을 수 있는 손실을 평가한 금액이다.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비해 미리 쌓아둔다는 의미다. 일반인들은 친구에게 100만원을 빌려준 뒤 절반 정도를 못 받을 것 같다면 돈 받는 것을 포기할 수도 있지만 은행은 그에 대한 손실에 대비해 ...
2013.05.26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