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기자의 좌충우돌]‘산에 오르다’](http://img.khan.co.kr/news/c/300x200/2014/12/07/l_2014120701001107400079911.jpg)
오프로드를 탔다. 신세계다. 타는 방법이 온로드와는 전혀 다르다. 20년 이상 일반 모터사이클을 탔던 사람도 여기선 완전 초보. 생각지 못한 라이더가 신성으로 떠오른다. 시동 켜고 스로틀 당기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이 생소하다.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베이스캠프에 위치한 KTM 오프로드 스쿨. 강사는 전 모터크로스 챔피언 이제성씨. 모터크로스(Motocross)는 고르지 않은 지면과 언덕 등이 있는 폐쇄된 험한 서킷에서 하는 경주를 말한다. 최근에는 엔듀로에 도전하고 있다고 한다. 엔듀로(Enduro)는 모터크로스와 비슷하나 산 속에서 경기를 벌이는 것을 말한다. 오프로드 경주에는 모터크로스와 엔듀로 2종류가 있는 것.준비된 모터사이클은 배기량 250㏄와 350㏄가 전부. 그 흔한(?) 리터급 바이크(1000㏄ 이상)는 보이지 않는다. KTM의 250 프리라이드 2T, 250 EXC-F, 350 EXC-F 세 가지 기종의 모터사이클이 동원...
2014.12.07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