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 같았던 오천피, 천스닥을 실제로 넘어서면서 동학개미운동이 일었던 코로나19 때처럼 다시 주식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불법계엄으로 인해 정국이 혼란스러웠던 1년여 전에 비해 2배나 올랐으니 그럴 만도 하다.시간순으로 주가 상승의 원인을 따져보면 가장 컸던 게 현 정부의 강력한 주식시장 부양 의지였다. 대선이 끝나고부터 코스피는 완전히 우상향으로 방향을 틀어 한 달 만에 3000을 넘겼다. 쉬지 않고 오르던 주가지수는 경주 APEC 즈음 4000선을 넘겼고 젠슨 황, 이재용, 정의선 회장의 치맥 회동은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를 알리며 5000을 향해 가는 출발선이 되었다.코스피가 5000을 돌파한 직후 미국의 블룸버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실질적으로 해소되고 있는 증거라고 평가했는데 정부가 추진해온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같은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시장의 신뢰를 얻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육천피도 충분히 가...
2026.02.03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