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주식시장에서는 바이오 기업들의 개발비 회계처리가 뜨거운 논란이었다. 이미 지출한 개발비를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인식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와 외국 기업들에 비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자산으로 표시하는 개발비 금액 비중이 크다는 것이 주요 이슈였다. 결국 금융감독원은 바이오 기업들의 개발비 회계처리 적정성에 대한 회계감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도 도마에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분율 50%를 초과해서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기업에서 관계기업으로 분류한 것과 분류 당시에 주식가치를 너무 높게 평가해서 재무제표에 반영했다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 회계이슈가 연달아 터져서 회계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왜 기업들의 회계처리가 자꾸 논란이 될까?’ ‘회계기준에서 정해준 대로 기업이 따르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할 것이다.안타깝게도 회계기준에는 수많은 재무...
2018.06.03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