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대표 바이오기업 헬릭스미스가 지난달 대규모 유상증자를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회사가 투자한 사모펀드 일부가 부실화되었다는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회사의 주가는 증권신고서 공시일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0년 반기까지 총자산의 41%인 1517억원의 금융자산을 보유했는데 대부분 위험도가 높은 투자등급의 사모펀드 등에 가입 중이다. 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매우 높은 위험 단계인 1등급 사모펀드에 900억원 이상 투자했는데 3분기 결산을 거치며 일부 처분 및 평가손실을 인식할 것이라고 한다. 회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가 된 금융자산의 원금은 415억원으로 이 중 64억원은 회수했고 75억원은 손실 처리했으며 나머지 276억원은 최대한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헬릭스미스는 연구개발 중심의 중소 바이오기업이므로 매출은 미미하고 연구개발비 등 지출만 크게 발생하고 있다. 은행에서의 차입이 용이하지 않기...
2020.11.15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