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의 공모주 청약에 31조원 가까이 몰리며 기업공개(IPO) 역사를 새로 써냈다. 2001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한 뇌전증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고, 2009년부터 진행한 수면장애약 개발도 성공리에 마무리해서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신약 개발 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 승인을 받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인데 해외에서 무려 2개 품목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니 투자자가 몰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후보물질에서 미국 FDA 승인을 받을 때까지 최소 15년의 시간과 1조원의 연구·개발비가 필요하다는 통계가 있고, 성공 확률이 1만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극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바늘구멍을 통과해냈으니 SK바이오팜에 그 어떤 찬사를 보내도 부족할 것이다.최근 주식시장에서 이런 바이오 기업과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주가가 유독 치솟는 분위기라 거품 논란이 일기도 하지만 그 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훑어보...
2020.06.28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