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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의 기업본색
  • [박상영의 기업본색] 가격이 낮으면 매력도 낮을 수밖에…‘한화 에너지’ 공개 매수에 시장 냉담한 이유는?
    가격이 낮으면 매력도 낮을 수밖에…‘한화 에너지’ 공개 매수에 시장 냉담한 이유는?

    ※대한민국보다 대한민국 기업이 더 유명한 세상입니다. 어느새 수 십조원을 굴리고 수 만명을 고용하는 거대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밖에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박상영의 ‘기업본색’은 기업의 딱딱한 보도자료 속에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공시자료의 수많은 숫자 안에 가려진 진실을 추적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읽고 싶으시면 로그인 해주세요!“한화에너지가 ㈜한화 지분율을 확대하는 것이 과연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것인지 의문점이 남는다.” 최근 한 증권사는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 공개매수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한화에너지의 지분 매입이 회사 측이 내세운 ‘책임 경영 강화’에 부합하는지 지적한 것이다.시장 반응도 냉담했다. 지난달 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공개매수에서 실제 매수는 총 389만9000주(지분 5.20%)로, 목표 수량인 600만주(지분 8.0%)의 65% 수준에 그쳤다. 한화는 “당초 목표한 600만주에는 미달했...

    2024.08.02 06:00

  • [박상영의 기업본색]정부 제동에 입지 좁아지는 ‘LNG 열병합’
    정부 제동에 입지 좁아지는 ‘LNG 열병합’

    ※대한민국보다 대한민국 기업이 더 유명한 세상입니다. 어느새 수 십조원을 굴리고 수 만명을 고용하는 거대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밖에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박상영의 ‘기업본색’은 기업의 딱딱한 보도자료 속에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공시자료의 수많은 숫자 안에 가려진 진실을 추적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읽고 싶으시면 로그인 해주세요!SK E&S가 열병합 발전소를 통해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려고 했는데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대한다는 보도가 최근 잇따랐다. 반도체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릴 정도로 막대한 규모의 전력량이 필요하다. 기업으로선 안정적인 전력 조달을 위해 발전소를 짓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지로 볼 수 있는데 정부는 왜 이를 막았을까.정부는 SK E&S가 열병합 발전소를 짓는 것은 ‘자가 목적’에 해당하지 않아 허용할 수 없다고 했다. 전기사업법에 따르면 자...

    2024.05.13 06:00

  • [박상영의 기업본색] 고용 칼바람이 가장 매서운 기업은 어디?
    고용 칼바람이 가장 매서운 기업은 어디?

    ※대한민국보다 대한민국 기업이 더 유명한 세상입니다. 어느새 수 십조원을 굴리고 수 만명을 고용하는 거대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밖에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박상영의 ‘기업본색’은 기업의 딱딱한 보도자료 속에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공시자료의 수많은 숫자 안에 가려진 진실을 추적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읽고 싶으시면 로그인 해주세요!지난해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은 어디일까. 그리고 직원 수가 감소한 이유는 무엇일까.최근 기업분석연구소인 리더스인덱스는 1년 전보다 직원 수가 줄어든 곳과 늘어난 곳의 업종을 비교하는 내용의 자료를 냈다. 유통업 직원 수는 2022년 9만8438명에서 지난해 9만272명으로 8.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5.6%), 은행(-1.4%) 등 직원이 줄어든 다른 업종과 비교해도 감소 폭이 유난히 가팔랐다.유통 기업 중 직원 수가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

    2024.04.29 06:00

  • [박상영의 기업본색]캐즘에 빠진 전기차···SK온은 백조가 될 수 있을까
    캐즘에 빠진 전기차···SK온은 백조가 될 수 있을까

    ※대한민국보다 대한민국 기업이 더 유명한 세상입니다. 어느새 수 십조원을 굴리고 수 만명을 고용하는 거대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밖에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박상영의 ‘기업본색’은 기업의 딱딱한 보도자료 속에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공시자료의 수많은 숫자 안에 가려진 진실을 추적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읽고 싶으시면 로그인 해주세요!그동안 빠르게 성장했던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른바 ‘캐즘(대중화 전 수요 정체)’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내연기관 차량 대비 높은 가격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 고금리 기조 등이 수요 침체 요인으로 꼽힌다. 캐즘이 길어질 수 있다고 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전동화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업황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국내 배터리 3사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업체마다 온도차는 있지만, 올해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은 일치했다.지난해 배터리 3...

    2024.04.14 06:00

  • [박상영의 기업본색] 전문경영인보다 급여 더 챙긴 미등기 ‘총수’
    전문경영인보다 급여 더 챙긴 미등기 ‘총수’

    ※대한민국보다 대한민국 기업이 더 유명한 세상입니다. 어느새 수 십조원을 굴리고 수 만명을 고용하는 거대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밖에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박상영의 ‘기업본색’은 기업의 딱딱한 보도자료 속에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공시자료의 수많은 숫자 안에 가려진 진실을 추적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읽고 싶으시면 로그인 해주세요!최근 기업들이 사업보고서를 통해 총수와 전문경영인이 지난해 얼마나 받았는지 공개했다. 업황에 따라 보수 규모에 부침이 있었지만 바뀌지 않은 부분도 있다. 미등기 임원인 총수 일가가 전문경영인보다 고액 연봉을 받는 관행이 주요 기업에서 지속됐다는 점과, 여전히 기업들이 구체적인 보수 산정 기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는 점이다.롯데쇼핑 사업보고서를 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 중인 롯데쇼핑에서 지난해 19억원을 받았다. 이는 대표이사인 김사무엘상현 부회장보다 3억원...

    2024.04.01 06:00

  • [박상영의 기업본색]“산업 스파이 못막아”···상법 개정 3년 뒤 결과는?
    “산업 스파이 못막아”···상법 개정 3년 뒤 결과는?

    ※대한민국보다 대한민국 기업이 더 유명한 세상입니다. 어느새 수 십조원을 굴리고 수 만명을 고용하는 거대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밖에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박상영의 ‘기업본색’은 기업의 딱딱한 보도자료 속에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공시자료의 수많은 숫자 안에 가려진 진실을 추적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읽고 싶으시면 로그인 해주세요!“감사위원을 분리 선출하면 투기펀드의 머니게임에 악용될 수 있다. 투기펀드 등이 3%씩 지분을 쪼갠 후 연합해 회사를 공격할 수 있고 이사회에 진출한 후에는 사업 구조조정 등 이사회의 각종 안건에 제동을 거는 방법으로 경영을 방해할 수 있다.” 정부가 2020년 당시, 감사위원을 선출할 때 최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고 다른 이사들과 분리해 선출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을 추진할 때 재계 단체에서는 우려를 표명했다. 일각에서는 대주주가 지분만큼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해 산업 스파이가...

    2024.03.18 06:00

  • [박상영의 기업본색] 삼성물산은 왜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 대상이 됐을까
    삼성물산은 왜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 대상이 됐을까

    ※대한민국보다 대한민국 기업이 더 유명한 세상입니다. 어느새 수 십조원을 굴리고 수 만명을 고용하는 거대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밖에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박상영의 ‘기업본색’은 기업의 딱딱한 보도자료 속에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공시자료의 수많은 숫자 안에 가려진 진실을 추적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읽고 싶으시면 로그인 해주세요!삼성물산의 주가가 지난달 19일 한때 17만1700원까지 치솟았다. 회사의 주가가 17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5년 9월10일 이후로 약 8년5개월 만이다.삼성물산의 주가 급등은 배당 문제를 놓고 행동주의 펀드 연합과 회사 측이 갈등을 빚은 게 영향을 미쳤다. 최근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시티오브런던 등 5곳의 행동주의 펀드 연합은 삼성물산에 5000억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하고,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각각 4500원, 4550원씩 배당할 것을 요구했다.삼성물산은 즉각 반발했다. “이들...

    2024.03.04 06:00

  • [박상영의 기업본색] 롯데 승계 고리는 일본에 있다?
    롯데 승계 고리는 일본에 있다?

    ※대한민국보다 대한민국 기업이 더 유명한 세상입니다. 어느새 수 십조원을 굴리고 수 만명을 고용하는 거대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밖에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박상영의 ‘기업본색’은 기업의 딱딱한 보도자료 속에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공시자료의 수많은 숫자 안에 가려진 진실을 추적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읽고 싶으시면 로그인 해주세요!롯데그룹은 지난해 연말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큰 폭의 세대교체’ 중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9)의 장남인 신유열 전무(38)가 있다.롯데그룹은 신 전무를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에 임명한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글로벌 투자 경험을 토대로 그룹 중장기 비전과 신성장 동력 발굴, 미래 신사업 확대의 중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일본 롯데 계열사에서 보직을 맡았던 신 전무가 한국 롯데에서 받은 첫 보직이다....

    2024.02.19 06:00

  • [박상영의 기업본색]회사채 흥행 실패한 CJ, 환승연애3·프로야구에 미래 달렸다?
    회사채 흥행 실패한 CJ, 환승연애3·프로야구에 미래 달렸다?

    ※대한민국보다 대한민국 기업이 더 유명한 세상입니다. 어느새 수 십조원을 굴리고 수 만명을 고용하는 거대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밖에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박상영의 ‘기업본색’은 기업의 딱딱한 보도자료 속에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공시자료의 수많은 숫자 안에 가려진 진실을 추적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읽고 싶으시면 로그인 해주세요!연초부터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잇따라 금융투자 시장 문을 두드렸다. 그동안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렸던 기업들은 만기가 가까워지자 ‘울며 겨자 먹기’로 금리를 높여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대출을 받았다. 실적에 자신 있는 일부 기업들은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기도 했다.지난달 23일 CJ ENM도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2년 만기 회사채 700억원, 3년 만기 회사채 1300억원 등 총 2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었다. 2년 만기 회사채에는 1550억원의 자...

    2024.02.05 09:34

  • [박상영의 기업본색] ‘CEO 교체기’에만 목소리 내는 국민연금?
    ‘CEO 교체기’에만 목소리 내는 국민연금?

    ※대한민국보다 대한민국 기업이 더 유명한 세상입니다. 어느새 수 십조원을 굴리고 수 만명을 고용하는 거대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밖에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박상영의 ‘기업본색’은 기업의 딱딱한 보도자료 속에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공시자료의 수많은 숫자 안에 가려진 진실을 추적하는 경향신문 칸업(KHANUP) 콘텐츠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읽고 싶으시면 로그인 해주세요!지난해 12월 29일 새벽 1시.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장은 짤막한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독립적으로 차기 회장 심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 회장의 3연임 지원은 개인의 자유”라는 내용이었다.늦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냈던 이유는 전날 국민연금공단이 언론을 통해 포스코 그룹의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당시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제동을 걸어 차기 회장 선출을 원점에서 재시작해...

    2024.0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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