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서울 도심 역세권엔 저평가된 저층 건물이 많습니다. 이런 곳은 1980~90년대에 지어져 공실이 자주 발생하는데, 소유주들은 연세가 많아 건물을 다시 짓거나 고치는 걸 감행하기도 어려워요. 땅이 부족한 서울에 주거 시설을 늘리려면 이런 곳을 계속 발굴해서 활용해야 해요.”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광진경제허브센터에서 만난 박준길 로카101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로카101은 2016년 설립된 프롭테크 기업이다. 한때 많은 이들이 은퇴 후 수입원으로 꼽았으나 지금은 외면받는 임대용 저층 건물을 1인 가구 기숙사나 미니 호텔로 변신 시켜 꾸준한 임대수익이 나오도록 하는 게 주된 사업이다.로카101의 1인 가구 기숙사 브랜드 ‘픽셀하우스’는 월 단위 임차가 가능하고 월세가 저렴하다. 고급화한 ‘고시원’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3개이던 픽셀하우스 지점은 현재 서울·경기도 합산 72곳으로 늘었다.청년들은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가 치솟는 상황에서 좁더라도 안전하고...
2026.05.1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