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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밥도둑]AI, 요샌 이렇게도 씁니다···‘음쓰’ 감축부터 가품·과대포장 검사까지
    AI, 요샌 이렇게도 씁니다···‘음쓰’ 감축부터 가품·과대포장 검사까지

    유통기업들이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날로 확대하고 있다. 맞춤형 추천이나 상담 챗봇 수준을 넘어 상품 기획과 정품 검수, 지속가능성 확보 등 핵심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 AI 활용이 고도화되는 한편, AI가 생성·노출하는 허위·부정적 정보 차단이라는 새로운 과제도 부상했다. 가상소비자 만들어 출시 전 시장조사이케아는 넓은 체험전시장뿐 아니라 비교적 저렴한 매장 내 먹거리로 유명하다. 전 세계 32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잉카그룹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02개 이케아 매장에 AI 기반 음식물 폐기물 관리 도구인 ‘웨이스트 와처(Waste Watcher)’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웨이스트 와처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 원인을 분석해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인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전 세계에서 약 960만끼분 음식물이 버려지는 것을 막았다. 2017년 도입 이후 누적 약 4750만끼에 해당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다고 한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잉카그룹은 ...

    2026.08.05 06:00

  • [경제밥도둑]미국 이어 영국도 24시간 주식거래 추진…‘국장’도 가능할까
    미국 이어 영국도 24시간 주식거래 추진…‘국장’도 가능할까

    미국·영국 등 글로벌 증권거래소들이 잇따라 24시간 주식거래 체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개인 투자자가 늘고 국경을 넘는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기존 거래시간만으로는 투자자를 붙잡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해외 증권거래소는 물론 각국의 대체거래소(ATS), 24시간 운영되는 가상자산거래소와의 경쟁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도 오는 9월부터 저녁 시간에 주식을 사고파는 ‘애프터마켓’(장 종료 후 거래)을 도입하는 만큼 향후 국내 증권시장에서도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질지 주목된다.영국, 내년 상반기부터 종일 주식거래…미국은 올해 12월 추진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는 내년 상반기부터 사실상 24시간에 가까운 거래가 가능하도록 야간거래소 ‘LSE24’를 신설한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밝혔다.현재 런던증권거래소의 정규 거래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LSE24가 출범하면 평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

    2026.07.29 06:00

  • [경제밥도둑]‘한국 가면 여행가방 가득 화장품’···내수 소비 끌어올린 건 알고보니 외국인?
    ‘한국 가면 여행가방 가득 화장품’···내수 소비 끌어올린 건 알고보니 외국인?

    “서울에서 딱 하나만 사려고 했는데, 결국 이만큼 사버렸다.” 최근 SNS에는 한국 여행 중 구매한 화장품을 숙소 침대 위에 가득 펼쳐놓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여분으로 챙겨온 ‘전용 여행가방’에 한국 화장품을 가득 담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외국인들의 한국 화장품을 향한 ‘애정’은 국가 통계로도 확인된다. 5월 국내 승용차 판매가 부진하고, 반도체 생산 등이 소폭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비내구재(사용기간이 짧은 제품)인 화장품은 소비지수를 끌어올렸다. ‘내수활성화’의 지표 중 하나인 소매판매액이 ‘반짝’ 증가했는데 이를 끌어올린 주체가 화장품을 대거 사들인 외국인 관광객이었던 셈이다. 관광산업 활성화로 서비스업이 나아진 건 긍정적이지만 소비지수를 끌어올린 주체가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내수 활성화의 ‘착시’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외국인 관광객 한 달 간 2조원 소비···K뷰티가 견인한 소비 지수...

    2026.07.15 06:00

  • [경제밥도둑] 31년 만에 10배 늘어난 한국 수출···반도체 독주 문제없나
    31년 만에 10배 늘어난 한국 수출···반도체 독주 문제없나

    ‘수출 1000억불 시대 열렸다.’ 1995년 10월28일 경향신문 2면 머리기사다. 기사는 당시 하루평균 수출액을 감안하면 이날 연간 수출 1000억달러 돌파가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1964년 수출 1억달러를 넘어선 지 31년, 1977년 100억달러를 돌파한 지 18년 만이라는 사실도 전했다. 연간 수출 1000억달러를 돌파한 날로부터 약 31년이 지난 올해 6월 한국은 월간 수출 1000억달러를 넘어 102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당시를 기억하는 한 무역업계 인사는 “감회가 새롭다. 대통령 초청해 기념식 행사하던 게 기억난다”며 “100억달러에서 1000억달러로 늘어나는 것과 1000억달러에서 1조달러가 되는 것도 10배이긴 하지만, 파이가 커지면 커질수록 훨씬 더 어렵다”고 말했다.정부와 경제계에서는 올해 연간 1조달러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4967억달러를 달성했는데, 일반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 특히 12...

    2026.07.08 07:00

  • [경제밥도둑]포용금융은 ‘재기의 사다리’가 될 수 있을까
    포용금융은 ‘재기의 사다리’가 될 수 있을까

    최근 1년간 금융권을 지배하는 단어는 하나다. 바로 ‘포용’이다. 개인과 기업이 소득이나 자산 수준과 관계없이 대출 등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적절한 비용을 내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개념이다. 이재명 정부에서 포용금융 관련 논의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자금 공급을 늘리는 방안부터 고신용자 중심으로 구축된 기존 금융 시스템을 개혁하는 방안까지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주요 금융그룹은 이미 포용금융에 수십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고 실제 집행 중이다. 하지만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데도 갈길이 멀다는 말이 나오는 게 현실이다. 금융권이 그간 제도권에서 소외되어 온 이들에게 실질적인 ‘재기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금융회사가 안는 건전성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030년까지 70조원, 포용금융이 뭐길래금융위원회 자료를 30일 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포용금융 목적으로 쓰겠다고...

    2026.07.01 06:00

  • [경제밥도둑]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바람에 성장하는 SMR 시장…풀어야 할 숙제는?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바람에 성장하는 SMR 시장…풀어야 할 숙제는?

    정부가 부산 기장군을 국내 최초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부지로 선정하면서 SMR 시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MR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나 반도체 공장 등 대규모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SMR 시장은 미국·영국·캐나다 등 서방이 주름잡고 있다. 한국은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개발한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를 앞세워 도전장을 던졌다. 업계에선 SMR 시장이 2035년 최대 60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 부지 확정으로 국산 SMR 기술 실증 기회를 얻은 만큼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다만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용과 안전 문제, 주민 수용성 문제를 꼼꼼하게 따져가며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도 뒤따른다.SMR은 무엇인가?SMR은 300㎿(메가와트) 이하 규모의 모듈 형태로 제작...

    2026.06.24 07:00

  • [경제밥도둑]쿠팡이츠, 무료배달 확대로 공정위 제재 낮추고 판도 흔드나
    쿠팡이츠, 무료배달 확대로 공정위 제재 낮추고 판도 흔드나

    동일인(총수) 지정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공정거래위원회와 쿠팡이 이번엔 ‘끼워팔기’ 의혹을 놓고 다시 맞붙는다.쿠팡이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에게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 이용을 묶어서 제공하는 방식을 문제 삼은 공정위의 제재 결정은 이르면 다음달 나온다. 공정위는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확보한 막강한 지배력을 배달앱 시장까지 부당하게 활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쿠팡이츠가 와우 멤버십 미가입자인 일반 회원에게까지 무료 배달 혜택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공정위의 논리가 힘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쿠팡이 제재 수위를 낮추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는 해석이다.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전면 무료 배달 카드가 장기적으로 쿠팡의 시장 독점력을 강화하고, 가맹 점주들의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무료 배달에 따른 비용이 향후 소비자나 점주에게 전가되지 않는지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르면 ...

    2026.05.20 06:00

  • [경제밥도둑]롯데·LG 지고, 한화·LS·반도체 뜨고···AI와 지정학 갈등이 만든 ‘재계 지각변동’
    롯데·LG 지고, 한화·LS·반도체 뜨고···AI와 지정학 갈등이 만든 ‘재계 지각변동’

    한국의 재계 순위가 바뀌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지정학적 갈등은 오랫동안 유지된 재계의 지형도를 흔들고 있다.‘5대 대기업’으로 불렸던 롯데는 주요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한화에 밀려 6위로 밀려났고, LG는 재계 4위 자리도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삼성과 SK는 물론 LS, HD현대 등의 존재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대기업 안에서도 내수·대중 경합산업이 주력인 그룹은 부진하고 AI와 안보산업이 주력인 그룹은 빠르게 성장하는 ‘K자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빠르게 추격하는 한화, 주춤한 롯데와 LG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해 자산총액(공정위 산출 기준)이 높은 순서대로 재계의 순위를 매긴다. 민간기업이 됐지만 공기업이 뿌리인 포스코를 제외하면, 롯데는 2005년 이후 20년 넘게 삼성, SK, 현대차, LG와 함께 ‘5대 대기업’으로 불려왔다. 그러나 올해엔 달랐다.지난달 29일 공정위가 ...

    2026.05.06 06:00

  • [경제밥도둑]“고액자산가만? NO! 1000만원도 유언신탁 됩니다”···고령화에 주목받는 ‘유언대용신탁’
    “고액자산가만? NO! 1000만원도 유언신탁 됩니다”···고령화에 주목받는 ‘유언대용신탁’

    혼자사는 A씨(60대)는 점점 나이가 들면서 혹여 치매를 앓게 될까 봐 불안감을 느꼈다. 결혼하지 않은 그는 배우자나 자녀가 없고 친인척과도 왕래가 끊겼다. 치매에 걸려 인지 능력이 떨어진 이후 치료와 요양에 필요한 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곳은 없었다. 최근 한 시중은행의 ‘치매안심신탁’에 가입한 이유다.A씨는 은행에 4000만원을 맡기고 치매에 걸리면 매달 일정 금액을 자신의 계좌에 넣어주는 형태의 ‘계약’을 맺었다. 평소 가깝게 지낸 지인을 대리인으로 지정해 치매 발병이나 사망 사실을 은행에 통보하도록 했고, 사후에는 해당 지인에게 남은 재산이 지급되도록 설계했다. 고령화하는 한국 사회에서 1인 가구가 신탁 서비스를 통해 노후를 대비한 사례다.과거엔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유언대용신탁’이 점점 대중화되고 있다. 치매 발병이나 사망 이후를 대비해 일찌감치 상속하려는 수요가 늘면서다. 금융권에서는 최저 가입 금액을 1000만원은 물론 1만...

    2026.04.22 06:00

  • [경제밥도둑] ‘냉난방계 전기차’ 히트펌프…중동발 ‘에너지 위기’ 속 대안 될까
    ‘냉난방계 전기차’ 히트펌프…중동발 ‘에너지 위기’ 속 대안 될까

    지난달 3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공기열 에너지’를 재생에너지에 포함한다는 것이었다. 공기열 에너지는 히트펌프로 자연 상태의 대기에 존재하는 열을 에너지화한 것을 말한다. 중동전쟁으로 국내 원유·가스 수급의 주요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 에너지 위기가 확대되는 가운데 시행령 개정으로 히트펌프의 핵심 에너지원 중 하나인 공기열 에너지가 재생에너지에 공식 포함됨에 따라 히트펌프의 보급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에너지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냉·난방계의 전기차 버전인 히트펌프히트펌프는 전기 에너지로 주변의 열을 끌어와 냉방이나 난방에 사용하는 장치를 말한다. 가스나 등유 등 화석연료를 직접 연소하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 배출이 없고, 에너지 효율도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보다 높아 친환경 장치로 분류된다. 쉽게 말해 ‘냉·난방계의 전기...

    2026.04.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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