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지난주에 여러분을 불행하게 만들었던 것을 떠올리고 분노감을 느껴보세요. 이제 눈을 뜨고 지금 스크린에 지나가는 숫자를 모두 더해 제게 알려주세요.”청중이 눈을 뜨자 스크린에는 세 자릿수의 숫자 여러 개가 빠르게 지나갔다. 잠시 어리둥절해하던 청중은 곧 웃음을 터뜨렸다.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의 혁신총괄 대표 모 가댓이 말했다. “왜 웃으시죠. 여러분, 지금 불행해야 하잖아요?” 나쁜 기억을 떠올리다가도 생각을 멈추고 다른 문제에 뇌를 쓰면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예로 든 것이다.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향신문 창간 70주년 기념 포럼 ‘뉴노멀 시대-혁신과 통찰’에서는 구글의 비밀연구소인 ‘구글X’를 이끄는 가댓의 행복특강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10년 동안 엔지니어 관점에서 행복을 연구해왔다”는 그는 “개인적으로 1000만명을 행복하게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다”며 자신이 깨우친 행복의 비밀을 들려줬다.가댓은 좋은...
2016.09.29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