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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균의 초속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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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균의 초속 11.2㎞] R이 가르쳐 준 대선의 언어
    R이 가르쳐 준 대선의 언어

    ‘R을 쓰려면 당연히 먼저 R을 내려받고 설치해야 합니다.’기사 작성기나 워드프로세서가 아닌 프로그램에서 깜빡이는 커서를 마주한 것은 아주 오랜만이었다. 그러니까, 기억을 되짚어보면 20세기의 마지막 해가 마지막이었다. (신문사가 아니었던) 첫 직장에서 신입사원 직무교육으로 C와 Java스크립트를 잠깐 배웠다. 그때 첫 느낌을 떠올려보면, 알파벳 같기는 한데 읽을 수 없는 러시아어를 마주한 느낌.(지금은 사라진) 전화번호부의 무게감을 닮은 교재에 따르면 R은 ‘통계 계산과 시각화 작업용 무료 소프트웨어’다. 교재의 저자는 “문과생이 통계 분석하고 결과를 예쁘게 보여줄 수 있게 만든 코딩 언어”라고 설명했다. “그러니까 형도 할 수 있어”라는 격려와 함께였다. “모든 시작은 기적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파우스트)교재의 첫 문장이 자신감을 키웠다. 시작을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는 ‘준비의 준비’를 강조한 준비의 달인이다. 오랜만의...

    2022.02.17 03:00

  • [이용균의 초속 11.2㎞] 당신이 야구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
    당신이 야구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

    구글에서 일하는 데이터과학자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는 페이스북을 싹 뒤졌다. 메이저리그 야구팀에 ‘좋아요’를 누른 남성 팬들을 나이별로 분석했다. 같은 뉴욕 연고지인데도 양키스 팬이 메츠 팬보다 1.65 대 1로 더 많았는데 58세와 42세에서는 비율이 역전됐다. 볼티모어 팬은 1962년생이, 피츠버그 팬은 1963년생이 많았다. 다비도위츠가 연구한 모든 팀의 핵심 팬층은 팀이 우승한 해에 만 7~8세였다. 메츠는 1969년과 1986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그때 7~8세였던 소년들은 메츠가 ‘운명’이 됐다. 슬프게도 1986년 이후 양키스는 5번이나 우승했지만 메츠는 한 번도 없다. 2022년 40세가 된 한국 야구팬이라면 아마 LG 팬일 가능성이 높다. 8세였던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해 창단한 LG 트윈스가 우승을 했다. 그때의 야구와 지금의 야구는 무척 다르다. 지금 선발 투수는 우리가 알던 선발이 아니다. 1990년에는 선발 투수가 한 경기...

    2022.01.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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