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지도 경험이 풍부한 실력파 강사, 종목에 맞는 전문시설, 수준급 프로그램이 삼위일체된 덕분이다. 학교 안과 밖에서 이뤄지는 강습에 참여한 학생들, 자녀들의 밝고 신나는 표정을 바라보는 부모들 만족도는 무척 높았다. 아쉬운 점 등을 적극적으로 보완한다면 대박을 이어갈 양질의 프로그램이다.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예산이 늘어나면 수혜자도 늘게 마련이다. 현재 예산은 200억원이다. 그 예산으로 올해 학교 안 프로그램을 2000개교에서 운영했고 학교 밖은 총 1700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에는 학교 안 프로그램에 총 4296개교에서 170만명(누적)이, 학교 밖 1711개 프로그램에 61만명(누적)이 참가했다. 대한체육회 민성식 부장은 “내년에는 예산 60억원이 줄 수도 있다”며 “수요는 급증하는데 공급은 오히려 감소할 것 같아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현장에서 만난 부...
2023.10.22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