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탈선·유흥의 장’ 이미지 탈피, 에너지 보존·마찰 등 응용해 지도 부모와 함께하는 ‘스포츠’로 정착…성인도 5부~2부 600여개 팀 ‘순항’과거 당구장은 탈선, 유흥의 장소로 인식됐다. 불량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당구를 했다. 술을 마시고 담배를 물고 큐를 잡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당구장에서 시비가 붙어 싸우는 장면은 영화에서 종종 등장했다. 그런데 요즘 당구장들은 달라졌다. 깨끗한 환경은 기본이다. 당구장에서 흡연, 음주는 금지됐다. 귀족·신사들이 즐기는 종목으로 회복하는 분위기다. 이제 당구를 배우려는 청소년들도 늘고 있다.대한당구연맹은 2020년부터 6년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총 163억원을 지원받아 디비전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당구의 부정적인 과거 이미지를 씻기 위해 고민한 결과, 청소년들에게 당구를 과학·물리학·수학 등으로 지도하기로 결론 내렸다. 연맹 관계자는 “에너지 보존 법칙, 마찰 등에 대한 과학 지식을 실제로 당구를 하...
2025.12.01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