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법원행정처 개혁 등 사법개혁안을 마련할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우여곡절 끝에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고조됐던 검찰 개혁 목소리가 이명박·박근혜 정부 적폐 수사와 사법농단 수사를 거치며 잦아든 상황에서 다시 개혁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하지만 여야 간뿐 아니라 행정부 내 기관별로도 입장차가 커 두 달도 남지 않은 활동기간 동안 결론을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사개특위는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민주당 백혜련·자유한국당 윤한홍·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을 교섭단체 간사로 각각 선임했다. 총 18명으로 구성된 특위는 8일 대법원·법무부 업무보고, 9일 검찰청·경찰청 업무보고로 활동을 본격화한다. 안철상 법원행정처장(대법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민갑룡 경찰청장이 직접 업무보고를 한다....
2018.11.07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