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1일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조찬모임을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이를 원내지도부에 전달했다. 민주당 이춘석·금태섭·김종민·송기헌·박주민·백혜련·조응천·표창원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드러나고 있는 사법농단의 실체와 증거인멸 시도 등을 접하고 더 이상 사법농단 사태를 묵과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권력 남용 및 사법농단 관련 국정조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이들은 “국정조사를 통해 사법권력 남용 및 재판거래 등 위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해당 법관에 대한 탄핵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재판을 위해 필요하다면 특별재판부 설치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법은 법관 등 공무원이 직무집행에 있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경우 국회가 탄핵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2018.09.11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