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강남 지역에서 꺾인 반면 강북 지역에서 지속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전세 매물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도 강북 지역에서 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부동산원 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3월 둘째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3.7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전세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뜻이다. 지수가 100을 넘어 계속 상승하면 매물 부족으로 전세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해 5월 셋째주에 100을 넘어섰고, 10월 이후론 매주 104 안팎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전세 부족은 강남권보다는 강북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보면 성동구와 광진·성북·노원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전세수급지수가 105.5로 가장 높았다. 양천구와 강서·구로·관악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도 104.6으로 상대적으로 전세 부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와 강동구가 포함된 동...
2026.03.13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