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11일(현지시간) 이라크 영해에 정박 중인 해외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그동안 주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외국 상선을 집중적으로 공격해온 이란이 페르시아만 해상 전역을 겨냥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있다.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라크 항만 당국은 이날 미국 이라크 바스라 항구에서 발생한 미확인 공격으로 유조선 2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승무원 2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쿠웨이트와 인접한 바스라 항구는 페르시아만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위험해진 호르무즈 해협과는 800㎞가량 떨어져 있다.로이터통신은 이라크 안보 당국 초기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란 폭발물을 탑재한 보트가 유조선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으로 유조선 외국인 승조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이라크 항만 당국은 바스라 항구의 원유 항만 운영이 중단됐으며, 유조선 파손 현장에서 구조팀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전쟁 13일째를 맞은 이...
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