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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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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 믿지 않은 미·이란…‘60일 협상’ 빈손으로 끝났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60일간 협상 시한이 17일(현지시간) 만료됐지만 양측 모두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은 항복의 백기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해 “오만이 방해가 된다면, 우리는 그들을 완전히 폭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이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통신에 “미국이 MOU를 완전히 이행할 수 있도록 수주일의 시한을 정했으며 이는 중재국을 통해 미국과 역내 국가들에 전달될 것”이라며 “이란은 미국이 해상 봉쇄를 무기한 계속하도록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앞서 “미국이 MOU를 위반했고 전투가 재개됐으므로 연장될 필요가 있는 60일 휴전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했다.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17일 14개 항으로 구성된 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군사작전 중단, 60일간 호르무즈 해협 ...

    15시간 전

  • 이란 앞바다 미 링컨함 ‘한계’ 다다랐나…“승조원 투신시도 여러번”
    이란 앞바다 미 링컨함 ‘한계’ 다다랐나…“승조원 투신시도 여러번”

    이란 앞바다에 9개월째 떠 있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 승조원 중 투신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CNN은 13일(현지시간) 지난 3일 링컨함에서 수병 1명이 함상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전했다.정확한 투신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당시 이 수병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여서 무사히 구조됐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은 이번 사고를 정신 건강 문제로 보고 있다.링컨함은 5000명의 승조원을 태우고 지난해 11월21일 미 샌디에이고의 모항을 떠났다. 중동으로 가는 도중 12월 괌에 한차례 기항한 뒤 올해 7월 7일 오만에 잠시 들를 때까지 208일 연속 해상에 머물렀다. 당초 지난 5월 작전을 종료하고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전쟁이 길어지자 복귀가 두 차례 늦춰졌다.미 해군은 이날 CNN에 보낸 성명에서 “함정 내 자살 생각이나 시도가 증가한 것을 관찰하지 못했다”며 링컨함의 복귀 지연과 수병의 투신이 무...

    2026.08.14 08:48

  • 트럼프 “내버려두면 이란 망할 것”···탄약 부족은 “바이든 잘못”
    트럼프 “내버려두면 이란 망할 것”···탄약 부족은 “바이든 잘못”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심각한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경제적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보수 성향 매체 ‘리얼 아메리카 보이스’ 인터뷰에서 대이란 전략 중 첫 번째로 “그냥 느긋하게 지내며 그들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지켜보는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열악한 이란의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이란은 300%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는 없다시피 하고, 급여를 지급하지 못해 군이 이탈하고 있다”며 “그냥 내버려 두기만 해도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그들을 경제적으로 완전히 제압하고 있다”며 이란 금융 제재를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그들은 경제적으로 엉망이지만 돈을 빌릴 수가 없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거액의 돈은 우리가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며 “내가 그들의 은행가”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점과, 협상 파행 시 군사 타격 가능성...

    2026.08.12 11:20

  • ‘중재국’ 파키스탄 “미국·이란, 모종의 합의에 근접”
    ‘중재국’ 파키스탄 “미국·이란, 모종의 합의에 근접”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중재해 온 파키스탄의 카와자 아시프 국방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모종의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아시프 장관은 “평화를 향한 방향으로 상황이 다시 전개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부 장관은 이날 이란 관리들을 만나기 위해 테헤란을 찾았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전했다.한편 또 다른 중재국인 카타르의 마제드 모함메드 알안사리 외교부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관한 이란과 오만 간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이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도 밝혔다.중재국들이 보내는 긍정적인 신호와 달리 미국과 이란에선 강경한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란은 지난 8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으로 ‘전쟁 피해 배상’과 ‘역내 미군 철수’ 등...

    2026.08.11 22:12

  • 트럼프, ‘신중 대응’ 선언 하루 만에 돌변…“이란, 지난 50년 치 분쟁 피해 배상하라”
    트럼프, ‘신중 대응’ 선언 하루 만에 돌변…“이란, 지난 50년 치 분쟁 피해 배상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이번에는 ‘전쟁 배상’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미·이란 전쟁은 물론 지난 50년간 분쟁에서 미국이 입은 인적·물적 피해를 이란이 배상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이다.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으로 전쟁 배상·역내 미군 철수 등을 내건 데 대한 ‘맞불’ 성격이지만, 한편으론 중동에서 외교적 좌절을 잇달아 겪으면서 진퇴양난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의 상황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요구가 “흥미롭다”고 언급한 뒤 “왜냐하면 나도 이란에 배상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또 이번 전쟁뿐 아니라 지난 50년간 있었던 이란 관련 사건 모두를 배상 범위에 포함하겠다며 “앞으로의 모든 협상에서 이 요구를 확고하게 제기하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올린 게시물에서는 한층 범위를 넓혔다. 별다른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레바논과 시리아, 예...

    2026.08.11 20:53

  • 이란에 “50년치 피해 배상하라” 맞불 놓은 트럼프, 중동이란 ‘늪’에 빠졌다
    이란에 “50년치 피해 배상하라” 맞불 놓은 트럼프, 중동이란 ‘늪’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전쟁 배상’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미·이란 전쟁은 물론 지난 50년간 분쟁에서 미국이 입은 인적·물적 피해를 이란이 배상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이다.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으로 전쟁 배상·역내 미군 철수 등을 내건 데 대한 ‘맞불’ 성격이지만, 한편으론 중동에서 외교적 좌절을 잇달아 겪으면서 진퇴양난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의 상황을 보여준다는 평가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요구가 “흥미롭다”고 언급한 뒤 “왜냐하면 나도 이란에 배상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또 이번 전쟁뿐 아니라 지난 50년간 있었던 이란 관련 사건 모두를 배상 범위에 포함하겠다며 “앞으로의 모든 협상에서 이 요구를 확고하게 제기하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뒤이어 올린 게시물에서는 한층 범위를 넓혔다. 별다른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레바논과 시리아, 예멘, 가자지구 주민들의 피해에 대...

    2026.08.11 16:41

  • 모즈타바, 군 수뇌부 대거 인사···‘이란 전시체제 건재’ 과시
    모즈타바, 군 수뇌부 대거 인사···‘이란 전시체제 건재’ 과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10일(현지시간) 이란군 총참모장을 필두로 군 지휘부 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전날 이란 군부 내 대표적 강경파 모흐센 레자이(72)를 국가 안보 수장으로 지명한 데 이어 군 핵심 수뇌부까지 대거 임명하면서 안으로는 지배 체제를 공고히 하고 밖으로는 이란의 전시 대응 역량을 과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모즈타바는 이날 중앙군사본부 하탐 알안비야의 알리 압돌라히 사령관을 이란 공화국군 총참모장으로 발탁했다고 이란 최고지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또 이란군 부총참모장에는 키요마르스 헤이다리 하탐 알안비야 부사령관을,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에는 아흐마드 바히디 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IRGC 부사령관에는 모스타파 이자디 하탐 알안비야 사이버 사령관, IRGC 해군 사령관에는 알리 아즈마에이 소장, 바시즈 민병대 수장에는 아야톨라 후세인 타에브 전 IRGC 정보부 수장이 각각 임명됐다.이번 인사의 핵심은 ‘전시 ...

    2026.08.11 15:42

  • 트럼프 “호르무즈 기뢰 모두 제거, 미국이 통제” 주장···NYT “또 거짓말”
    트럼프 “호르무즈 기뢰 모두 제거, 미국이 통제” 주장···NYT “또 거짓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를 모두 제거했으며, 미국의 통제하에 해협이 개방된 상태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것(호르무즈 해협)은 지금 열려있다”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유일한 곳은 미 해군”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까지 틀림없이 작동한 철벽 봉쇄선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들여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들여보낸다. 그들은 들어오고 있고, 또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복잡한 것은 그들(이란)이 가끔 기뢰를 (해협에) 떨어뜨리기 때문”이라면서도 “우리는 기뢰를 찾아내고 있다. 해협 모든 곳을 소해(기뢰 제거)했다”고 말했다.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의 심각성을 축소하려는 명백한 의도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있다고 또다시 허위 주장을 펼쳤다”면서 “실제로 이 해협은 전쟁 발발 이래 사실상 폐쇄된 상태”라고 지적했다.트럼프 대...

    2026.08.11 07:50

  • ‘핵협상 타결’ 없이…트럼프, 이란전 출구 찾는 중
    ‘핵협상 타결’ 없이…트럼프, 이란전 출구 찾는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핵 협상이 타결되지 않더라도 호르무즈 해협만 재개방되면 일방적으로 승리 선언을 하고 전쟁에서 발을 빼는 방안을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란은 그럴수록 해협 재개방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더 늘리며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는 형국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미국 관료가 한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몇주 동안 이란이 해협을 완전히 재개방하면 승리를 선언할 수 있도록 사전 작업을 해왔다”며 “고위 참모들에게는 핵 합의 없이도 전쟁에서 발을 뺄 의향이 있다는 뜻을 사적으로 내비쳤다”고 전했다.실제 트럼프의 최근 발언은 퇴로를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주요 핵 시설을 파괴했기 때문에 이란이 한동안 핵 개발을 재개할 가능성이 작으며, 호르무즈 해협도 미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로 “어느 정도 열려있는 상태”라고 강조해왔다. 지난 7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승리했다’는 우파...

    2026.08.10 20:57

  • 이란 새 안보 수장에 ‘군부 강경파’ 레자이
    이란 새 안보 수장에 ‘군부 강경파’ 레자이

    이란이 1980년대 이라크와의 전쟁 당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이끈 모흐센 레자이(72·사진)를 신임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미국과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군부의 권력을 더욱 강화하는 신호로 평가된다.메흐디 타바타바이 이란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의 사임에 따라 모흐센 레자이가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졸가드르 전 사무총장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신임 정치 고문을 맡게 됐다.레자이는 1981년부터 1997년까지 16년간 IRGC 총사령관을 지냈다. 재임 중 약 8년간 이라크와의 전쟁을 지휘했다. 1987년 이란에서 발생한 미국 석유회사 경영진 암살사건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2020년에는 미국 재무부 특별제재대상에 포함되기도 했다.지난 2월 미·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가 숨진 이후 새 최고지도자...

    2026.08.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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