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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묵 깬 홍명보 “협박 때문에 가족 지키려 미국 온 것···국회 청문회서 어떤 질문도 피하지 않겠다”
    침묵 깬 홍명보 “협박 때문에 가족 지키려 미국 온 것···국회 청문회서 어떤 질문도 피하지 않겠다”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해 다시 사과하고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월드컵 탈락 직후 사퇴한 뒤 자신과 가족에 대한 협박과 신변 안전 우려 때문에 미국에 머물렀다며 ‘도피 논란’도 해명했다.홍 전 감독은 9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고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음에도 월드컵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셨던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며 “그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감독인 저에게 있다”고 덧붙였다.홍 전 감독은 지난달 29일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다음 날 멕시코 현지에서 사퇴를 발표했다. 당시 사과 입장을 밝혔지만 취재진의 질문은 받지 않았다. 이후 별도의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다. 귀국 뒤 행보를 놓고도 ...

    2026.07.09 15:33

  • ‘K- 축구 혁신위’ 출범…“위기의 한국축구 새 판 짠다”
    ‘K- 축구 혁신위’ 출범…“위기의 한국축구 새 판 짠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으로 일어난 축구계 쇄신 요구를 반영, 한국 축구의 새판을 짤 ‘K-축구 혁신위원회’(혁신위)가 첫걸음을 뗐다.혁신위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사랑하는 축구가 위기에 빠졌다. 선수 때문도, 성적 탓도 아닌 한국 축구를 이끌어온 집행부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이라며 “수많은 국민들이 답답해하고 허탈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 있게 얘기하지 않는다. 국민들께서 희망을 가슴에 품을 수 있도록 누군가는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멕시코 현지에서 사임한 홍명보 감독이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이날 오전 사임서를 제출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출범한 혁신위 회의는 예정된 시간보다 50분 더 ...

    2026.07.06 20:18

  • 박지성 앞세운 ‘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축구협회 다시 태어날까? [현장 화보]
    박지성 앞세운 ‘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축구협회 다시 태어날까?

    2026 북중미 월드컵 조기 탈락으로 불거진 축구계 쇄신을 위한 ‘케이(K)-축구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6일 활동을 시작했다.박지성 FIFA 분과위원회 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위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모두 발언 이후 비공개로 전환해 곧바로 첫 회의를 시작했다.혁신위에는 박지성·유승민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이영표·박주호 해설위원,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유영근 변호사, 김대희 부경대 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한다.혁신위는 축구 거버넌스, 유소년 선수 육성,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등 한국 축구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한다.한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날 혁신위 출범 전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앞서 홍명보 대표팀 감독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2026.07.06 16:15

  • 이강인 “제 몫을 더 잘 해냈어야…기대에 보답 못 해 죄송”
    이강인 “제 몫을 더 잘 해냈어야…기대에 보답 못 해 죄송”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과를 두고 “기대에 만족스러운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제 몫을 더 잘 해냈어야 했다”고 밝혔다.이강인은 3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월드컵은 선수로서 많은 것을 찬찬히 돌아보게 만든 대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강인은 “지난 4년,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지원 스태프,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며 “그 시간에 걸맞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저 또한 아쉽다”고 밝혔다.그는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가장 먼저 가져야 하는 것은 아쉬운 마음보다 책임”이라며 “대표팀으로 받는 사랑과 응원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기에, 결국 경기장에서 보여드리는 모습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결과를 잊지 않고 더 성장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경기장과 멀리에서도 힘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적었다....

    2026.07.04 11:39

  • 일본, 32강 탈락에도 모리야스 감독 유임 추진···‘감독 교체’ 한국과 대비
    일본, 32강 탈락에도 모리야스 감독 유임 추진···‘감독 교체’ 한국과 대비

    일본축구협회(JFA)가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에도 불구하고 모리야스 하지메(57) 감독의 유임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모리야스 감독이 일본 축구를 ‘탈아시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경기력과 팀 운영 능력이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쓰네야스 미야모토 일본축구협회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모리야스 감독의 연임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절차를 밟지는 않았지만, 그런 방향으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재신임 방침을 시사했다.일본 대표팀은 이날 귀국할 예정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귀국 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월드컵 성과와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일본 축구계에서는 협회가 내년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염두에 두고 모리야스 감독에게 연임을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제안된 계약 기간이 1년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모리야스 감독이 이를 수락...

    2026.07.02 14:08

  • 남아공전 전후, 무슨 일 있었기에···“내분은 아니었다, 부담이 너무 컸을 뿐”
    남아공전 전후, 무슨 일 있었기에···“내분은 아니었다, 부담이 너무 컸을 뿐”

    손흥민·이재성 선발 제외 소식 남은 선수들에 큰 심적 압박 줘 고온다습한 몬테레이의 공기 후반 들어 걷기조차 힘들 정도 손흥민, ‘병역 비하’에 강경론 축구협회 중재·조정 아쉬움도북중미 월드컵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홍명보호의 남은 선수들이 1일 모두 귀국했다.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자력 진출할 수 있었던 지난달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의 패배(0-1), 그리고 이후 사흘간 피 말리는 희망고문 끝에 짐을 싼 선수들의 표정에는 아쉬움과 씁쓸함이 교차했다.월드컵에 출전한 국가대표 A선수는 기자에게 “내분은 아니었다. 다만 부담이 너무 컸을 뿐”이라고 당시 상황을 조심스럽게 전했다.A선수의 기억은 남아공전 당일 아침 미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핵심 전력이자 정신적 지주인 손흥민(LAFC)과 공수 밸런스의 핵심인 이재성(마인츠)의 동반 결장 소식은 예상 밖이었다. 대표팀에서 중심을 잡던 단짝 선배들의 공백은 남은 선수들의 ...

    2026.07.01 20:21

  • “내분은 아니었다. 부담에 짓눌렀을 뿐” 홍명보호, 남아공전에선 무슨 일이?
    “내분은 아니었다. 부담에 짓눌렀을 뿐” 홍명보호, 남아공전에선 무슨 일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든 홍명보호의 남은 선수들이 1일 모두 귀국했다.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자력 진출할 수 있었던 지난달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의 패배(0-1), 그리고 이후 사흘간 피 말리는 희망 고문 끝에 짐을 싼 선수들의 표정에는 아쉬움과 씁쓸함이 교차했다.월드컵에 출전한 국가대표 A선수는 본지를 통해 “내분은 아니었다. 다만 부담이 너무 컸을 뿐”이라고 당시 상황을 조심스럽게 전했다.A 선수의 기억은 남아공전 당일 아침 미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핵심 전력이자 정신적 지주인 손흥민(LAFC)과 공·수 밸런스의 핵심인 이재성(마인츠)의 동반 결장 소식은 예상 밖이었다. 대표팀에서 중심을 잡던 단짝 선배들의 공백은 남은 선수들의 어깨에 큰 심적 부담을 안겼다. A 선수는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 그래서 더 많이 뛰려고 한 건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됐다”고 회고했다.더 잘해보겠다는 각오는 전반전 골이 나지 않자 몬테레이의 ...

    2026.07.01 16:11

  • 굳은 표정 손흥민에 팬들 “고개 숙이지 마세요” 위로···‘욕설·야유’ 홍명보 입국장과 달랐다
    굳은 표정 손흥민에 팬들 “고개 숙이지 마세요” 위로···‘욕설·야유’ 홍명보 입국장과 달랐다

    홍명보 감독이 귀국했을 때와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을 비롯한 선수들을 향해서는 야유 대신 위로와 응원이 이어졌다.2026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친 손흥민 등 대표팀 선수 9명은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대회를 마친 뒤 여러 조로 나눠 순차적으로 입국하고 있다.앞서 전날에는 홍명보 감독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8명이 먼저 귀국했다. 이날은 손흥민을 비롯해 이동경(울산 HD), 김진규(전북 현대), 이한범(미트윌란),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이기혁(강원FC), 배준호(스토크 시티), 조위제, 강상윤(이상 전북 현대) 등이 입국했다.전날 홍 감독의 귀국 현장에서는 일부 팬들이 거센 야유와 욕설을 쏟아냈지만, 선수들을 맞이한 공항 분위기는 달랐다.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춰 모인 50여 명의 팬들은 ‘평생 가자 손흥민’, ‘재성...

    2026.07.01 11:31

  • 예견된 한국 축구의 월드컵 실패···감독만 보여도, 보이는 게 다는 아니다
    예견된 한국 축구의 월드컵 실패···감독만 보여도, 보이는 게 다는 아니다

    감독 선임 과정서 논란 빚은 축구협 홍명보는 설화 자초…팬들 ‘싸늘’ 지지 못 받는 감독 방어적 운영에 선수들의 팔로어십도 함께 분열홍명보 감독의 실패는 예상 밖 사고가 아니었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은 한 경기, 한 차례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감독 선임 과정부터 대표팀 운영, 대회 준비까지 쌓여온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진 결과물이다.한국은 2024년 2월7일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했다. 전날 손흥민과 이강인이 멱살잡이를 하며 다툰 게 뒤늦게 드러났다. 위르겐 클린스만 당시 감독의 방임 운영이 문제였다. 클린스만은 경질됐고 대한축구협회는 차기 감독 선임을 시작했다.홍 감독 선임이 이뤄진 것은 5개월이 흐른 7월이었다. 그동안 협회는 여론 눈치를 너무 봤다. 애매모호한 윤곽만 있을 뿐, 명확하고 구체적인 선임 기준이 없었다. 게다가 후보군이 자천타천으로 난립했다. 전력강화위원장이 돌연 사퇴하면서 선임 작업은 난관에 빠졌...

    2026.06.30 20:35

  • 이번엔 ‘개껌’ 날아든 입국장···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전 감독 귀국길 [현장 화보]
    이번엔 ‘개껌’ 날아든 입국장···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전 감독 귀국길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전 감독과 일부 선수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원정 월드컵 16강에 도전했던 한국은 이번 북중미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로 승점 3을 기록, A조 3위에 자리했다. 조 3위 12팀 간 경쟁에서는 10위로 밀리면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다. 참가국이 48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최종 순위는 34위로, 순위로만 보면 월드컵 참가 역사상 가장 좋지 않다. 대표팀이 탄 비행기가 활주로에 약 새벽 3시 13경 도착했음에도 현장에는 많은 팬과 시민들이 모여 홍 전 감독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들은 “감독 욕은 해도 선수들 욕은 하지 말자”며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입국장에 들어선 홍 전 감독은 ‘팬들에게 하실 말씀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는 특별한 답을 하지 않은 채 입국장을 나...

    2026.06.3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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