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근의 단언컨대] 박근혜, 실수하고 있다](http://img.khan.co.kr/news/c/300x200/2015/10/17/l_2015101701002358900209791.jpg)
박근혜 정부가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역사학자들이 잇따라 집필 거부를 선언하는 등 불복종·저항 물결이 사회 각계로 확산되고 있다. 경향신문 이대근 논설위원(사진)은 16일 공개한 팟캐스트 제95회 ‘박근혜, 실수하고 있다’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성공하기 힘든 이유를 짚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무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 ‘이대근의 단언컨대’ 팟캐스트 듣기 ■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① 시간이 없다정부는 국정 교과서 집필을 1년 안에 끝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과서 집필과 제작은 2~3년 걸리는 작업이다. 우편향, 왜곡 비판을 받았던 교학사 역사 교과서의 실패를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졸속 제작 때문에 교과서 내용에 사실 왜곡 및 누락이나, 독재 미화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국정화를 중단하라는 요구가 빗발칠 것이다.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제작 강행은 ...
2015.10.17 13:45